아침, 숙소에서 걸어 천지연폭포 다녀왔다. 나우다관광증 nfc태그하여 무료입장. 시원한 필리핀 어느 관광지에 온 것 같아. 폭포는 과연 웅장하고 절벽지형 또한 멋졌다. 숙소로 돌아와 물 챙겨서 올레시장에 갔다.

올레시장 가는 길에 조성된 이중섭 거리. 이중섭미술관은 새로건축 중. 대신 가까운 거리에 이중섭 아카이브라는 전시장이 있다. 잘 보니 중섭은 방바닥티비 주인의 고상한 버전이네.


서귀포 올레시장에 도보로 온 것은 처음. 오메기떡집에서 줄서서 감귤찹쌀떡 구입, 제성제과에서 만두빵4개 12천원. 불돼지,흑돼지문어,크림딱새우,부추계란. 불돼지와 문어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 정옥제과에서 단팥빵 사고 할머니떡집 감귤모찌가 너무 맛있어 하나 더 구입하고 숙소에서 쉬었다.

경아는 겉옷에 묻은 만두 빵 소 닦아내고 나는 책 보며 잠깐 쉬다 단팥빵을 하나 열어 먹어 봤다. 몇 년 전과 같은 1000원을 받으시는데 이런 퀄리티가 나올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알차다. 단팥이 빵에 꽉 찼다.
잠깐 쉬다 몇 년 전 미뤄 두었던 영천 탐방을 위해 청소년 수련원 야영장으로 올라갔다. (참고 블로그)
영천 진입로를 못찾겠는데 원본 블로그에 철탑길이라는 용어가 있어서 살피니 줄타기 수련을 위해 설치한 철탑들이 있긴 하다. 경아가 더 가 보재서 훈련장끝에서 이어지는 오솔길 발견, 조금만 나아가니 과연 . 계곡 내려가는 로프가 있어서 내려갔다. 큰 바위들이 어지러이 놓인 위험한 계곡길 길을 300여미터 정도 걸어갔더니 멀리 큰 바위가 보인다. 저기 까지만 가자 해서 갔는데 예전에 고지천에서 봤던 꽤 큰 소와 절벽이 나타난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갈 수 없기에 로프가 있었는데 로프들이 낡아서 떨어지기 직전이다.


결국 돌아 나왔다. 약간 맛만 본 것. 나는 어릴 때 갯바위를 많이 다녀서 익숙한데 경아는 아무래도 약간 위태로운 행보다.
제미나이에게 물어 갈치국을 하는 서귀포의 도민 맛집 동완식당을 찾았다. 21년도 왔던 고씨네 천지국수집 맞은편에 있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갈치조림과 갈치국 각각 주문. 1인분씩도 된다니 대단하다. 비록 갈치는 작지만 무척 싱싱해서 아주 맛있었다. 갈치국 들어 있는 갈치는 아주 담백한 흰살 생선 맛이났다.

하나로마트 들러서 딸기와 히라스초밥 사고 스타벅스에서 일기 쓰면서 한라산 관찰 하며 쉬었다. 연진씨가 준 스타벅스 쿠폰이 이번 여행에 아주 잘 쓰인다.
세연교 위에서 범섬을 바라봤더니 범섬 위로 구름에 빛이 비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세연교 위를 지나가는 바람 소리가 무시무시하다. 새삼 한바퀴 돌아 나오니 범섬 옆으로 해가 진다.

숙소 와서 양말빨래하고 올레시장의 만두빵과 오메기떡을 먹었다. 와... 딱새우크림만두 속의 푸짐함이란. 오메기떡 역시 달지 않은 팥이 듬뿍들어 있다. 담주 화요일 서귀포 지날 때 필히 다시 들러야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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