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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316

10/31 추암 촛대바위, 두타산 베틀바위전망대 [차박,국내여행앨범] 무릎의 문제 10/19 운악산을 등산할 때 무리가 심했던지 덜컥 무릅이 시큰거렸는데 그 다음주 한의원 세 번 가고 다음주 아이들 전원등교로 맞이한 후 일주일. 지난 주엔 명성산 억새를 보러 올라가려다가 무릎에 무리가 갈 것 같아 산정호수 둘레길만 걸었었는데 이번 주엔 두타산 베틀바위 전망대에 도전한다. 주로 계단길이라서 큰 무리는 가지 않겠지만 혹시 무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내려올 생각이다. 열심히 효소 먹고 계단 오를 때 골반과 허벅지 중심으로 오르는 연습 후 무릎보호대까지 사서 준비를 마쳤다. 3시20분 학교를 출발. 동해로 가는데 양양을 거쳐 간다고 티맵이 말한다. 정말? 저렇게 빙 돌아가도 돼? 그러나 실 거리는 서울 양양 고속도로 양양분기점에서 동해고속도로 타고 가면 297k.. 2020. 11. 1.
10/24 산정호수 둘레길, 철원 직탕폭포, 송대소 율곡수목원, 황해냉면 ​국화밭이 예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러 오셨는데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꽃이 그리 예쁘게 피어있지는 않았다. 연천 황해냉면. 약간 새콤하고 풍부한 맛의 육수에 내 취향을 저격하는 면발. 면 자체가 맛있다. 비빔장은 달지 않고 풋풋한데 면과 잘 어울린다. 황해도 식이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상호가 황해냉면! 꿩만두는 약간 평이했다. 황해냉면 있는 곳은 왕징면이란 곳인데 은행나무의 노랑이 엄청났다. 산정호수 가는 길에 민경이네 김밥이란 곳에 들러 아주 실한 김밥을 샀다. 점심용으로는 최고 (다음 날 먹었을 때 꽤 질감이 퍽퍽함. 어쩔 수 없는 김밥의 운명인가) ​산정호수 둘레길. 100여년 전, 산 위에 우물과 같이 인공저수지를 만들었다. 전통적인 주차장은 호숫가에 있는 상동주차장.. 2020. 10. 27.
펌프와 소변기 등등 차박을 위해 알리에서 구입한 몇 가지. 에어매트에 공기를 넣을 충전 펌프 두 개, 물통에서 물을 빨아들이는 디스펜서 두 개. 차에서 긴급하게 소변을 해결할 수 있는 소변기. 1) 충전펌프 (소형) 알리에서 주문 후 12일만에 도착. 괜찮네! US $19.99 30% OFF|Electric Air Pump Portable Quick Tire pump for Boat air Mattress Yoga Bed Inflatable Ball 4000mAh Bicycle Infl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www.aliexpress.com 저압으로 많은 양의 바람을 넣는 펌프다. 분당 250L라고 한다. 무척 작아서 들고 다니기는 편하겠다. 50%충전 상태에.. 2020. 10. 26.
10/17 운악산, 철원 운악산행 아침 7시에 출발. 안개가 짙다. 차량은 많지 않네. 포천 시내 개성한식뷔페서 아침식사. 6천원의 채식위주의 식단인데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다 꽤 고퀄이다. 많이 먹었지만 속이 편해서 산행 준비로는 아주 좋았다. 안개가 짙었지만 수원산 꼬불이길을 지나니 점점 날이 개어 푸른 하늘이 보였다. 운악광장에는 차가 드문드문. 화장실도 좋아 차박하기 좋지만 주변 도로가 꽤 시끄럽다. 광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니 자연휴양림. 외부차량 주차를 못하게 가로대가 설치되어 있다. 9시 50분. 휴양림입구 옆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초입부터 조금은 가파른 길. 숨차다. 30여분 오르니 운악사다. 좁은 계곡 사이에 폭 내려앉은 모습이 음기가 셀 듯하나 그마저 기운으로 삼은 곳인가. 절격 바위 사이에 .. 2020. 10. 19.
10/8~10 원주 태백,한국관광100선 10/8 원주 시장 거쳐 까치둥지에서 저녁식사 4시에 집에서 출발. 원주로 가는데 순환선 북쪽으로 가나 했더니 티맵은 제2순환 남쪽으로 가서 제2경인을 타고 성남 거쳐 광주원주 타고 가라고 한다. 인천에서 제2경인 진입할 때 서창까지는 약간 밀렸는데 그 외 가는 내내 반대쪽만 엄청 밀린다. 이상하네.. 시장의 3대만두는 생만두가 50개 만원. 하지만 쪄 놓은 것은 10개 5천원. 맛있지만 비싸다. 바로 옆 만두집 전화번호 받고 시장 나오다 다른 집 (미진 메밀부침) 에서 부침 두 개 사 왔다. 튀김만두 굿~ 찐만두 굿~ 미진 메밀 부침개 짱~ 밤늦게 차가와진 부침도 맛은 그대로다. 무말랭이를 매콤하게 양념했는데 매큼한 맛이 일품. ​까치둥지는 10시까지 영업하지만 8시 반까지 입장해야 한다. 처음에 냄비.. 2020. 10. 11.
10/2~3 팔봉산,설악산 [차박,국내여행앨범] 10/2 팔봉산 추석연휴다. 금요일 아침 7시에 출발해 팔봉산에 10시반 도착. 사람은 적다. 1봉까지 30여분 천천히 오르고 나면 8봉 지나 내려오는 길 까지 어드벤쳐. 이런 멋진 산의 입장료가 고작 1500원이라니. 절벽마다 놓인 발판, 두 팔로 오르고 내리기 편한 레일 등, 초보 암릉 탐사자에게 꼭 맞는 코스다. 마지막 8봉 올라 사진을 찍었는데 마치 스웨덴의 피요르드 끝에 앉아 있는 듯 풍경이 멋스럽다. 내려오는 길도 흥미진진한 암릉. 3시간 등산 중 2시간 반이 암릉놀이터구나. 속초회냉면집에서 식사. 독특한 어두운 색의 함흥면에 비빔, 물 모두 맛난다. 소양강댐 구경 잠깐 하고 양구 지나 파로호에 한반도 모양공원 있대서 갔더니 에이, 인공섬이다. 산책하기에는 좋겠네. 근처 .. 2020. 10. 7.
9/12~9/26 주말여행, 대진1리,안반데기/무의도/춘천 9월 12일(토) 홍천, 강촌, 인제, 대진1리 토요일아침 6시 출발. 홍천의 모곡밤벌유원지와 마곡유원지는 캠핑 가능하지만 차들이 너무나 빽빽히 모여 있다.모곡밤벌 캠핑장이 무료인 것은 주목할 점이지만 두 유원지 모두 바닥 상태가 돌이 많아 레이가 움직이기는 힘들다. ​강촌 구곡폭포 - 30년 전의 추억을 찾아갔다. 주차장(1000원)이 넓고 화장실은 무척 깨끗하다. 한밤에 도착하는 차박지로 좋을 것 같다. 폭포까지 가는 길은 기억 나지 않지만 계곡이 놀기에 좋겠다. 폭포에 오니 어렴풋이 기억난다. 문배마을까지는 조금은 난감한 임도다. 편도 5키로. 레이로 갈 수 있는 싶을 정도의 임도인데 레이가 고생 많았다. 바퀴 펑크나지 않나 조심하면서 살살살 갔다. 하지만 문배 마을의 식당 장씨네는 꽤 손님이 많다.. 2020. 9. 23.
09/5~6 백담계곡 수영,육백마지기 [차박,국내여행앨범] 9/5(토) 아침 7시 백담계곡으로 출발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가다 동홍천에서 나와 44번국도 타고 가는 길. 고속도로가 난 뒤에 찾는 이 적어서 한적한 길, 멀리 뉴질랜드가지 않아도 몇 시간 만에 올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피곤할 줄 모른다. 소양호 지나 인제에 도착해 하나로마트에서 고기와 과일 좀 사고 원통 지나 한계령 길 넘어가기 전 미시령길로 접어들었다. 설악산 십이선녀탕 앞 주차장은 아무리봐도 주차면이 정해진 캠핑장이고 여럿 캠핑하는 사람들 보이지만 안내문엔 버젓이 야영 취사 금지라고 한다. 금지하려면 제재를 가해야 하고 제재할 것이 아니면 올바르게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비 받거나 계도를 해야 할텐데, 겉으로는 금지, 속으로는 그냥 방치인 것 같다. 황태랑 식당 10시.. 2020. 9. 7.
08/29 백운계곡, 화천, 연비주행 토요일 아침 8시에 출발했다. 포천 다이소애서 타프 설치용 망치와 옷 보관백을 구입하고 문 연 식당을 찾으니 없다. 신북면 큰 길 가의 솔로몬 한식뷔페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음식들 하나하나가 다 제 맛을 가지고 있고 짜지 않다. 꽁치조림이 통조림 아닌 것에 놀랐다. 쌈 돼지고기도 맛있는 껍질 부위. 소시지는 고급품. 가성비 엄청난 맛집이다. 5점 쾅! 우리 집 앞 김포 월곶 공장식사 전문 착한뷔페집도 엄청 맛있고 속 편한데, 이참에 한식뷔페 함바집 순례를 좀 해 볼까 백운계곡에 11시 도착. 의외로 사람이 적어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있었다. 백운계곡 초입 이동막걸리 직매장이라는 편의점은 막걸리 값이 다른 곳에 비해 600~800원 정도 비쌌다. 주차장 옆 흥룡사 절 아래 보에서 일차 놀고 계곡으로 올라.. 2020. 8. 30.
8/21~22 대진1리, 백운계곡 김포-설악산 1시에 출발했기에 크게 밀리지는 않았지만 구리 부근에서 조금 밀렸다. 역시 하행보다 서울로 들어오는 상행차들이 많다. 백담 송어횟집에 4시에 도착해 송어알튀김이라는 유니크한 음식 시키고 송어 1kg 주문했다. 송어알튀김은 독특하지만 입맛에 썩 맞는 것 같지는 않다. 잘 튀겨진 알은 퍽퍽, 살짝 튀겨진 알은 약간 질척. ㅋㅋㅋ 그리고 풍미 때문에 뒷맛이 느끼하다. 송어회 역시 많이 나왔다. 송어알 튀김은 싸갈 수 없기에 다 먹고 송어를 회무침처럼 비벼 쌌다. 진부령지나 고성으로 향했다. 소똥령마을이라는 체험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반암해변 앞의 유명한 물횟집에 전화했더니 영업이 오후 9시까지래서 그 정도에 저녁 먹기로 한다. 대진해변으로 반암해변에 도착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진입금지다. 여기서 .. 2020. 8. 25.
8/14~16(일) 고성, 대관령 처음으로 차박 이틀해 본 날 8.14일 고성필요물품 : 과일칼,젓가락, 마이크, 작은타올 두 개,원피스, 랩스커트속초 아바이마을 단천식당.순대탕 8.0 풍성한 고기와 맛있는순대가 푸짐하고 국물이 심심하다. 짜지 않아 좋다. 오징어순대는 맛있지만 한 접시를 먹기엔 퍽퍽함. 오징어순대 12.0 명태회냉면 8.0 냉면은 맛있지만 적다. 명태회는 무척달아서 별로.문제는 먹은 뒤. 목마르고 잘 소화가 안됨~송지호 진입도로 부근 7번국도변의 금성 하나로마트. 송지호와 인근에서 캠핑하는 사람들이 다들 여기서 쇼핑할 것 같다. 북적인다. 로컬 복숭아가 5개에 2500원인데 조금 물렀는지 천원이다. 오, 노~~. 치솔치약 없어서 샀는데 경아씨 자루가방에 있었음.​켄싱턴해변 앞 해안사구가 발달되어 있는데 해안도로가 지나며 해안사구를 반으로 가른다. .. 2020. 8. 25.
08/07 주말, 한탄강지질공원 재난 확인 8/7 동이리 주상절리 쯤에서 차박하고 오려고 출발했다. 파평면 봉평메밀막국수에서 물막 두 개를 먹았다. 닭육수 스페셜리스트. 역시나 맛있다. 교동가마소로 길 잡고 가다 청산면 백의리 한아름마트에 들름. 지역에서 파는 이동막걸리 밀 버전과 찹쌀 버전이 있다. 찹쌀버전 1.7리터 2300원인데 쥔께서 강추하신다. 과연 꽤 맛있다. 일반적인 막걸리의 수위급. 구라이골은 캠핑장까지 1미터 정도 침수되었을 정도. 재난이네. 한탄강을 보니 범람 흔적이 보인다. 현재 수위보다 15m는 높은 것 같다. 교동가마소를 드디어 찾았다. 2007년 이후 세 번째 방문만에. 감격스럽다. 가마소 부근은 침수가 예상 외로 적었다. 화적연은 어떨까 하고 갓다. 점점 고지대라서 피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화적연 주변의 캠핑장과 지질.. 2020. 8. 12.
7/31~8/2 신안 증도 짱뚱어 해수욕장 군산 금요일에 또 반차를 내고 내쳐 달립니다. 주말에 비 오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 전라도라 합니다. 1박은 신안 섬의 어느 곳에서 하고 2박때는 광주에 사는 딸 집에서 잡니다. 2박 연속 차박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입니다. 금요일 오후 1시에 출발했으니 도로가 막힐 일이 없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역시 상행이 막힙니다. 이상하게도. 군산 이성당에 들렀습니다. 옆에 별관이 생겼네요. 별관은 한산하지만 본관은 구름손님입니다. 오늘 이정도가 적은거라 합니다. 유명한 야채빵 좀 사고 쌀 바게트 사서 나옵니다. 바게드를 샀더니 크림 한 통을 챙겨 주네요. 크림 발라먹는 쌀 바게뜨의 맛은 상상 초월입니다. 잠깐 옛 정취 물씬 풍기는 구 도심을 걷다가 모둠 해물장으로 유명한 째보식당에서 점저를 먹었습니다. 브레이크 타.. 2020. 8. 6.
07/24~25 기지포 해수욕장 (안면도) 7/24일 금요일, 반차 쓰고 김포에서 안면도 샛별해수욕장으로 달렸습니다. 4시에 출발, 김포-인천간 제2외곽순환도로 전혀 막히지 않았고 인천에서 안성 평택 고속도로 탔는데 5시에 송산휴게소 도착했습니다. 상행은 엄청나게 밀리는데 하행은 하나도 안 막힙니다. 5시 20분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하여서 5시 25분 평택입니다. 태안읍에 들러 곱창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거기서 안면도 샛별 해안까지는 50분 걸립니다. 하지만 안면도 진입하여 익히 알려진 삼봉해수욕장 구경하려다가 우연히 기지포라고 하는 듣도 보도 못한 해수욕장에 왔습니다. 여기가 대박이군요. 이곳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해안 사구 보존 중심지이고 횟집 등등이 아예 없습니다. 해안에 나가 있으면 어둠 그 자체, 황량미 그 자체예요. 마치 우리나라가 아.. 2020. 8. 3.
7/18~19 경기북부/포천 (캠핑장비,최초차박) 7/18 경기북부여행과 포천 백운계곡, 최초의 차박 연천 고구려성 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은 한강 유역을 국경선으로 하던 고구려의 최남단 방어성이다. 고구려 유적지가 너무나도 드문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고구려스러운 유적지가 있다니. 중국 동북3성을 다녀왔던 마눌님은 바로 이게 고구려 양식이야 라고 대번에 이야기한다. 엉성하게 보이지만 오래갈 수 있는 축성술에 주변을 비우는 방법. 연천 고구려 3성은 모두 20여m의 주상절리 절벽을 성벽의 한 쪽으로 하고 나머지 부분에 현무암을 쌓아 만들었다. 무척 이국적인 풍경이다. 경순왕릉 나라를 왕건에게 바친 신라의 마지막 왕. 개경에서 볼모로 살다 죽어서도 왕릉은 개경 밖을 못 벗어난다는 원칙 또는 정치적 고려에 의해 연천에 묻혔다. 왕릉 자체는 특이할 바 없으나.. 2020. 7. 19.
20/2/26~27일 알파카목장,어승생악,방주교회,제주하늘집,황우지해안,소천지 제주도 여행 전에 맛집 유튜브 영상 보는 것은 필수! 공항에 내리니 춥다. 렌터카하우스 8번구역의 1번 버스를 탔다. 무지개렌터카에서 간단히 수속하고 긴급출동 옵션 1만원 추가. 숙소오는 길(한림방향)에 하나로마트 크다. 물건은 적은 듯. 제주순대가 눈을 끈다. 14천원. (이 순대는 여기 밖에 없었다) 통나무파크는 알파카목장에서 운영. 숙박객은 목장입장료 70프로 할인. 3천원. 숙소자체가 공원 느낌. 목장주속건물들. 숙소 35천원 호텔식. 취사불가. 방에 들어가니 편백사우나 느낌이다. 내일은 알파카목장 10시부터 어승생악탐방로 1km 1100고지 방주교회 (환상숲곶자왈공원) 협재해수욕장 제주하늘집 무한 돼지고기 (수월봉 산방산탄산온천 송악산 둘레길) 황우지해안 소천지 (제주동백수목원 신천목장 2/27.. 2020. 3. 2.
20/2/28일 쇠소깍,동박낭,물영아리,아부오름,뱅코돔찜 2/28 귤림성 통로에서 사진을 찍었다. - 쇠소깍, 투명 카약은 없어지고 전통나룻배와 테우 체험이 생겼다. 쇠소깍 옆으로 산책로가 예쁘게 나 있다. 쇠소깍은 효돈천의 하류다. 효돈천의 기암괴석들을 살짝 맛뵈기하는 수준? - 동박낭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 수목원에 가려 했지만 동백이 일찍 낙화하여 동박낭이라는 카페에 갔다. 사장님이 사진 찍는 것에 무척 관심 보이고 자신이 만든 동백꽃 정원을 무척 자랑스러워하신다. 2천원의 모금을 하고 동백정원을 즐기고 커피를 마신다. 정원 한가운데 사장님이 만드신 예쁜 카페에서 사진 찍고 쉴 수 있다. - 물영아리 오름. 주차장에서 오름 진입로에 들어서면 너른 벌판 뒤에 솟아 있는 오름이 보인다. 왼쪽 길 따라 둥글게 오름 초입에 도달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 2020. 3. 2.
20/2/29 표선,김영갑,용눈이오름,비자림,만장굴 오늘의 경로 : 표선 국수마당 - 김영갑 갤러리 - 용눈이오름 - 비자림 - 만장굴 - 동문시장 - 감초식당 - 제주마트 마트로 - 반납 표선 국수마당 6년만에 온다. 돼지국수집 답게 돼지육향이 확 올라오고 노란 국수가 뽀얗고 진한 국물에 담겨 나온다, 국수는 신갈산 맛국수라는 곳의 제품을 쓴다. 얇게 썬 돼지고기는 보들보들하기가 솜사탕 같다. 곱배기를 시키지 않았음에도 넉넉하게 나오는 분량. 경아씨는 아침에 이미 돼지고기 한 조각과 생선 남은 것을 먹었기에 내게 국수 한 뽈떼기를 넘겼는데 그마저 다 먹고 나니 목에 차 올라온다. 맛있고 토속적이다. 이곳은 9시반부터 밤12시까지 문을 여신다고 한다. 김영갑 갤러리 제주의 산하를 사랑했던 사진작가 고 김영갑님의 작업실이 있었던 곳에 갤러리가 열렸다. 모든.. 2020. 3. 2.
신년 맞이 설악산행+산행준비물 1.9일(목) 방학 하고 1.10(금) 새벽에 떠난 설악산행. 오성기형님과 이종린선생님의 신년 산행에 함께 가자고 덜컥 나선 거다. 아침 6시 50분, 우리집 앞에서 출발하여 시작한 산행. 인제 부근 시골막국수에서 아침으로 청국장/비지장 먹고 11시에 한계령 휴게소에서 찐빵 인당 3개 사 들고 시작했다. 아이젠 착용. 첫발부터 눈과 얼음으로 수북하다. 20분 쯤 올라 0.5km지점에 도달, 초입이라 별 무리 없이 갔다. 1시간 10분여 지나니 서북능선이 탁 트인 경관으로 다가온다. 사진 몇 방 찍는 동안 오성기형님, 종린샘 두 분 먼저 출발하시고 기다리던 경아와 함께 갔다. 그곳부터 계속 내리막이고 우리 밖에 없어 약간 불안했지만 별 다른 길이 있겠나 싶었다. 두 시간 쯤 걸려 한계령 삼거리 도착. 이제.. 2020. 1. 13.
2019 노르웨이-핀란드 렌터카여행 비용결산 1. 항공권 (2인) 인천-오슬로 / 헬싱키-인천 왕복 : KLM = 1,600,000원 , 오슬로-헬싱키 노르웨지안 에어 202,000원(11,2000+짐값9만) 2. 렌터카-모터홈 (모터홈 리퍼블릭) 9일 9일비용 7709Nok, 캠핑셋-의자2,테이블 360 (40/일), 중요패키지 (화장실세정제, 추가운전자, 추가가스보틀1) 1100, 기본 비용 요금 2500 (예약진행료,내외부청소료,공항송영료,무료부클릿,브로셔, 기본교육료) 11515Nok + 프로텍션 플러스 보험료 9일에 25만원. + 현지 보험료(유리와 타이어) 765 Nok = 2,045,000원 3. 렌터카-승용차 4일 (홀리데이 오토에서 FinnRent차량 대여) 추가 보험 없이 기본 보험 적용으로 208,000원. (사고시 최대 100.. 2019. 9. 3.
노르웨이 주차 벌금 딱지, 한국에서 내기. 산업은행에서! Vossvangen에서 무료주차인 줄 알고 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웠더니 알고보니 유료주차장이라서 벌금딱지를 떡 하니 받았다. 마트 인포에 가서 문의해 기본 정보는 알았지만 이걸 내는 일이 난망. 마침 토요일이라 은행도 안 열고, 워요일날엔 은행 시간을 잘 몰라서 15:30분에 갔더니 15:00까지라고 한다. 여름이라 11시까지 환한데 은행은 3시까지라... 참. 렌터카 반납할 때 미리 말하고 지불해 놓으면 되겠지 하고 기다리다 막상 반납할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단지 "폰에 개인 계좌 있으면 송금하면 돼" 라는 말만 하는데, 외국인이 어찌 쉽게 송금하겠나. 한국대사관에 문의하니 "기한이 좀 있으니 한국 가서 은행에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하는데 막상 한국에 오니 인터넷 뱅킹에서 이걸 처리하기에 난망이.. 2019.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