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217

2/28 TV가 나갔다. 2/28 TV 방출 군포 있을 때 정환이 동생이 소니 물류센터에 근무한 인연으로 B급 제품을 40%할인 받아 구입한 소니 트리니트론 HDTV. 초기 모델이어서 컴포넌트 입력만 받는다. 당시 엄청난 화질로 눈을 즐겁게 했고, XBOX와 더불어 우리 집 영화관을 만들었던 그 티비가 오늘 나갔다. 재활용점에서도 받아 주지 않고 무게는 60kg이나 나가서 당최 건사를 못했는데, 김포시의 대형 폐가전 무료 수거 서비스에 신청해 오늘 내 보냈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김포시와 제휴하여 시행하는 서비스다. 보내고 나니 거실이 깔끔해져 좋으네. 2015. 2. 28.
2/26~2/27 교실청소,새단장 2/26 교실청소 아이들 책상 위에 연필자국이 엄청나 구글 검색을 해 보니 방향제로 지우라 한다. 방향제 몇 번 뿌렸는데, 잘 지워지기는 하지만 방향제 소비가 엄청나다. 이건 아닌데... 매직블럭. 이거다. 연필 자국 지우는데는 이게 최고구나. 물 묻혀서 지우니 연필 자국 이외 책상의 찌든 때도 함께 지워진다. 매직블럭이라 해도 연필자국 지우는데는 누르는 힘이 필요하니까 연필자국만 지우개로 살짝 지우고 청소기로 치운 뒤 책상을 매직블럭으로 닦고 걸레로 두번 훔친다. 11시에 시작해서 12시 40분에 책상 청소를 끝났다. 청소를 마무리 하려 니 교실 벽면에 발자국이 찍혀 있다. 벽면 역시 매직블럭으로 닦아 내지만 물과 함께 오물이 아래로 흘러내려 보기 좋지 않다. 이럴 거면 미리 걸레를 아래에 받치고 했어.. 2015. 2. 27.
2/15~16 수리, 수리 다수리 2/15(일) 수리, 수리 다수리 USB 카드리더 이상 오늘, 갑자기 카드 리더에 불이 계속 들어 오고 SD카드를 읽지 못한다. 장치관리자에 Unknown Device라 나온다. 카드리더 이상인가? 하고 집안에 굴러 다니는 카드리더를 찾아 봤더니, 아뿔싸 얼마 전에 다 버렸다. 카드리더 찾는 김에 굴러다니는 IT장비 목록을 새로 만들었다. 지난 번 만든 게 2013년 11월. 1년 넘었네. 차분히 생각해 보니, 메인보드 이상 아닐까? 생각이 든다. 메인보드를 열어보니 F_USB 단자가 하나 빈 게 있네. 이곳에 꽂아보자 생각하고 시스템을 끈 순간, "컴퓨터를 끄거나 전원에서 분리하지 마십시오. 업데이트 1/31 설치 중..." 아놔. 뭔 업데이튼지 끝나는 데 30분 이상 걸린다. 그 동안 허지웅의 '버티.. 2015. 2. 16.
계란말이 아빠의 계란말이 2015년 2월 15일 기록 재료 계란2개, 살사소스 한숟갈, 고추장 반숟갈. 요리 방법 계란과 소스들을 잘 섞고, 넉넉히 기름두른 팬에 부쳐 낸다. 맛이 괜찮네.해안이에게 조언을 들으니 국간장을 넣으면 맛나단다. 해안이의 계란말이 2009년 8월 10일 기록 재료 계란2개, 당근1/4개, 양파1/2개, 파마산치즈 약간 가쓰오국물(까나리액젓), 소금, 후추 후라이팬, 뒤집개, 샐러드유 2큰술, 요리 방법 1) 양파와 당근은 잘게 채썰어 준비한다. 2) 계란을 그릇에 잘 풀고 채소를 넣고 파마산 치즈를 잘 섞어 둔다. 3) 가쓰오국물과 소금 후추로 간한다. 4) 프라이팬을 잘 달구고 샐러드유를 두른 뒤 계란물을 프라이팬 가득 둘러지도록 한다. 가장자리부터 익게 되니 익은 부분부터 살짝 접어.. 2015. 2. 16.
장흥,광주 터미널 버스시간표 광주종합터미널 장흥터미널 직행버스 고속/직행버스 군내버스 2015. 2. 15.
교사로서의 나. 푸른솔 첫해. 나는 존경받거나 사랑받고 싶었다. 그래서 나를 스승처럼 만들고 있었다. 모든 아이들의 고민을 수용하고 받아주는 범퍼가 되는 나. 그러나, 이번 연도 아이들 고민 수준은 내가 생각한 것과 판이했다. 자기 잘못은 하나도 인지하지 못하고 남이 내게 한 것만 처벌해 달라 이야기하는 잘난 아이들, 집에서 만들어진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풀면서, 집에서 느낀 잘못된 개념이 마치 옳은 것 처럼 내게 피력하는 여학생, 자기 의견을 하나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그냥 울고만 있는 초식남학생 자기 의견을 하나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한글 해득도 잘 안되었던 ㅇㅎ, 엄마, 형에게 짓눌린 나머지 아무 말도 못하게 되어 버린 소심남. YG 바깥에서는 친구들이 잘 해 주는데, 교실에서는 자기를 없는 듯 만든다고 우울해져 2주간이나 학교를 전.. 2015. 2. 13.
반디푸르 ▶ 카트만두 1/21 반디풀-카트만두 9시 30분까지 밀란 게스트하우스 앞으로 오면 반디푸르-카트만두 가는 직통버스가 있다고 했다. (500Rs) 투어리스트버스는 30분 버스타고 내려 가는 둠레에 선다고 한다. (1000Rs)직통버스가 10:30분에 와서 탔다. 이건 아무래도 로컬버스다. 둠레 가서 10분 쉬고, 300m앞 둠레 버스터미널에서 또 15분 쉰다. 이렇다면 아예 둠레까지 내려 가서 로컬버스를 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둠레까지 내려가서 카트만두 방향으로 300m걸어가면 터미널 있는데.어쨌건, 우리 버스의 행로는, 10:30 로컬버스(카트만두행)출발11:00 둠레터미널11:25 둠레 출발11:45 아부 카이레니(고르카 가는 분기점) 12:25 휴게소 khataui khola12:55 휴게소출발13.. 2015. 2. 11.
아기자기한 반디푸르 반디푸르, 민속촌인데 생활공간 :) 인도-티벳 교역 루트의 중요 정착역이었고, 네팔 고유의 생활 모습이 살아 있는 박물관같은 곳이다. 18세기에 지어졌거나 그 당시의 풍으로 복원된 건축물들을 통해 시간여행을 온 듯 하다. 마을은 무척 작지만 삶이 꾸려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고 (사람들 사는 소리가 난다. 재봉틀,방앗간,거리에서 수런대는 소리) 차가 다니지 않아 깨끗하다. 주변에 당일치기 멋진 트레킹 코스가 있어서 며칠 동안 휴식을 테마로 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하면 좋을 일. 작디 작은 마을을 거닐며 사람들을 보다가 맛있어 보이는 카페/식당에 앉아 먹고 쉬기.마을 북쪽의 예쁜 라니반(여왕의 숲)에 가서 숲길 느끼며 돌아 다니기 (왕복 3시간 정도?)네팔 제일의 동굴인 싯다 구파(편도 2시간)에.. 2015. 2. 11.
새누리당은 보수인가? 지금까지 새누리당이 보수 또는 기회주의 정당이라 생각해 왔는데, 오늘 머리를 땅 치는 생각. 새누리당이 유승민을 대표로 뽑았다. 유 신임 원내대표는 경선에서 당·청 관계에 대해 “지난 대선 공약을 지키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요 정책은 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밝혀왔다. 그는 현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기조에 대해서도 “중부담 중복지로 가기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반기를 들어왔다. 개헌에 대해서도 “논의 자체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하는 등, 청와대에 끌려온 현행 구조를 깨겠다고 밝혀왔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이대로는 내년 총선에서 죽는다’는 의원들의 위기감이 유승민을 선택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15/2/2 기사) 갑자기 어떤 생각이 머리를 친다. 국민들이 증세 없는 복지.. 2015. 2. 2.
상해투어 / 인천-상해-카트만두공항 이용기 티켓 구입과 좌석 지정 이번에 구입한 46만원짜리 인천-카트만두 왕복권은 아무래도 정상 가격이 아니다. 프로모션가인것 같은데 동방항공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에 가능했다. 가끔씩 들어 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같은 노선에 각각 구매단가가 달랐다. 우리가 구매한 가격이 아마 최저가 일 것 같은데. (445천원) 현재 (~2015/3/1)프로모션은 카트만두 401000원짜리가 있다!! 티켓 예매 후 결제하기 전 사전에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경유지 호텔 지정 상해 리하오 호텔(3~4성급)에 1박하고 간단한 상해 관광을 했었다. 엄청 유용한 정책인데 아래 제한 사항을 잘 읽어 보고 신청해야겠다. 호텔 신청 페이지는 [여기] 초간단 상해 투어 오후에 리하오 호텔에 들어가 다음날 아침에 나가니 별로 시간은.. 2015. 2. 1.
포카라 돌아다니기 포카라 주변에 가 볼까? ■ 사랑꼿 전망대와 세계 평화의 탑 포카라에서 자전거를 빌리는 데는 싼 제품이라도 1일 400루피다. 대신 스쿠터나 오토바이를 빌리는 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1일 900~1000루피) 대여 시 여권을 맡겨야 하며 면허증은 필요 없지만 간혹 경찰의 체크 시 면허증 없으면 벌금이 1회 한정 1000루피다. 벌금내면 영수증을 발급받고 혹시 다음에 적발되면 영수증을 보여 주면 된다고 한다. 국제면허증 있으면 조금은 안심이었을 텐데. 포카라 내(사랑꼿 가는 길, 세계평화의 탑 가는 싯다르타대로)에서는 정규 검문이 없지만 트레킹 출발지인 나야풀 가는 길목에는 정규 검문이 있어 무면허로는 곤란하다. 휘발유는 리터당 1150루피 정도. 오토바이는 인도산 BAJAJ 였는데 연비가 그다지 좋지.. 2015. 2. 1.
4~6일차. 데우랄리-고레파니-포카라 ■ 1/9일 데우랄리에서 고레파니 – 짧은 여정 긴 휴식 [이동] 데우랄리 (→2시간→) 고레파니 [트레킹복장] 전망대(3400m) - 쿨셔츠+플리스+헤비다운 / 내복에 기모 트레킹바지 / 스패츠와 아이젠 고레파니 트레킹 길 - 쿨셔츠+플리스+바람막이 / 기모 트레킹바지 / 스패츠와 아이젠 눈이 많이 쌓였다. 미끄럽기도 하지만 맞은편 고레파니에서 오는 등산객들은 아이젠이나 스패츠 없이 다닌다. [취침 :: 고레파니 2860m] 플리스자켓입고 아래엔 내복 입고 침낭만 살짝 덮고 이불은 덮다 말다하며 잤다. 핫팩 두 개 정도는 필요한 날씨다. 숙소 안이지만 침낭 밖으로 나가면 춥다. 아침, 데우랄리 전망대. 새벽에 눈을 헤치며 전망대에 올랐다. 폴라텍내복,내복,플리스자켓,헤비다운 몽땅 입고 오른다. 초반엔 .. 2015. 2. 1.
2~3일차. 의외의 눈밭. 촘롱-츄일레-데우랄리 ■ 1/7일 촘롱에서 츄일레 - 때 아닌 눈, 비, 우박. [이동] 촘롱마을 (→1시간→) 힐탑 찻집 (→2시간→) 킴롱콜라의 티하우스 (→1시간→) 츄일레 [트레킹복장] 쿨셔츠,바람막이 / 얇은 트레킹 바지 2천 미터 이하의 트레킹 길은 덥다. 하지만 조금만 쉬면 서늘해지니 감기에 조심. 바람막이로 배를 덮고 다녔다. [취침 :: 츄일레 2310m] 위엔 플리스자켓입고 아래엔 내복 입고 침낭을 폈다. 이불까지 덮으니 900g 침낭이 좀 과한 듯하다. 이불만 덮으면 조금 서늘하다. 아침엔 날씨가 개었지만 금세 구름이 몰려온다. 어젯밤 내내 비가 왔는데 위쪽은 그만큼 눈이 왔다고 한다. 안 그래도 허리까지 눈이 내려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며칠간 못 갔다는데 이만큼 또 눈이 내렸으니 어쩔까.일단 가자고 .. 2015. 2. 1.
겨울 ABC 트레킹 실패기록 첫날. 촘롱까지 트레킹 로그 (ABC트레킹 실패기) 모두 6일간의 트레킹. 그 중 하루는 고산증과 발목 이상으로 고레파니에서 쉬었으니 겨우 5일간의 트레킹이었다. ABC를 직접 대면하는 건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지. 1일 : 시위까지 택시 – 큐미 – 뉴브리지(1340m) – 지누단다(1780m단다: 언덕) - 촘롱 (2170m) 2일 : 촘롱 – 따울룽(2180m) - 킴롱(1800m) - 츄일레 (2200m) 3일 : 츄일레 – 타다파니 (2630m) - 반탄티 (2520m) - 데우랄리(3090m) 4일 : 데우랄리 전망대(3300m) - 데우랄리 – 고레파니 (2860m) 5일 : 고레파니에서 휴식 6일 : 고레파니 – 냥게탄티(2430m) - 울레리(1960m) - 티케둥가(1480m) - 비레탄티(1025m) .. 2015. 2. 1.
겨울 ABC 트레킹 출발지로 이동 (2015수정) 안나푸르나 트레킹 출발지로 이동하기 ■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6~7시간) * 일반 터미널의 로컬버스를 탄다면 타멜 거리 북쪽 3km 지점에 있는 공가부터미널. (‘뉴 버스팍’이라 부른다)에서 출발한다. 300루피 선. 이번 여행에서 반디푸르로 가는 지점인 둠레에서 카트만두로 올 때 로컬버스를 탔는데 네 시간 내내 말 타는 듯 엄청 흔들려 허리가 무너지는 것 같았다. * 어느 숙소에서나 예약 가능한 투어리스트 버스 (Non A/C) 700~1200루피. (Non A/C) 700 (A/C)1000루피. 칸티패스에서 예약 없이 곧바로 타면 저 값에 200~300루피 저렴. 타멜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칸티패쓰에서 아침 7시에 출발. 2시 반 경 포카라 도착. 중간에 식사하러(아침, 점심) 두 번 30분씩 .. 2015. 2. 1.
겨울 ABC 트레킹 (준비물) 안나푸르나 겨울 트레킹 준비 ■ 준비물 1) 옷과 신발 쿨 내의와 쿨 티셔츠 ▸ 낮엔 더웠는데도 속옷이나 셔츠가 끈적거리지 않았다! (★★★★★) 고가라서 안타깝지만, 제 값은 한다... 플리스 자켓 ▸ 보온용으로 유용. 걷다가 쉬면 춥다. (★★★★★) 바람막이 ▸ 애매한 날씨용으로 좋았다. (★★★★★) 긴팔 쿨셔츠 ▸ 한낮 햇볕은 매우 따갑다. (★★★★★) 헤비다운 점퍼 ▸ 새벽, 밤, 숙소 등은 꽤 춥다. 영상 5~영하10도 (★★★★) 얇고 편한 등산바지 ▸ 낮 동안 걷고 일상생활용으로 유용. (★★★★★) 기모 등산바지 ▸ 새벽과 저녁 때 필요. 눈 오면 춥다. (★★★★) 내복 ▸ 얇은 바지의 보조품 (★★★★) 등산화 : 산의 날씨는 변화무쌍해 눈이 내리면 대책이 없다. 중등산화 까지는 .. 2015. 2. 1.
겨울 ABC 트레킹 / 네팔,알고 계셔요? Did you know? Nepal Album : http://goo.gl/hun4o8 네팔/히말라야 트레킹 여행 가기 전 알면 좋을 이야기들. 1) 잦은 정전 대도시 카트만두는 아침, 밤으로 정전된다. 하루에 6시간쯤 들어온다고 생각된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출발도시인 포카라도 가장 전기가 필요할 저녁~새벽에 정전이 된다. 포카라 세레니티호텔에 정전 스케줄을 적어 둔 것을 확인했다. ▲ 포카라의 정전 일정표 (by anakii) 2) 겨울의 트레킹, 덥거나 또는 춥거나. 1,2 월의 한겨울 기준, 해발고도 1300m인 카트만두는 밤에 자기엔 춥고, 낮에 걷기엔 덥다. 포카라는 해발 850m. 낮엔 초여름 날씨에 밤엔 늦가을 날씨다. 겨울에 안나푸르나 보호구역 트레킹을 하려면 낮엔 덥고, 밤엔 몹시 추운 .. 2015.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