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걸고 주차장에서 나오는 순간 오른쪽에서 우지끈 소리가 났다.
'앗, 주차장 기둥 봉을 쓸어 버렸구나!'
나와 보니 조수석 앞, 뒤문과 뒤 펜더까지 찌그러졌다. 뒤문은 구겨지기까지.
새차를 이렇게 해 놓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 거야!!
저녁에 공장에 가 보니 140만원 정도 견적 나올거라한다. 금요일 심심회 모임은 못하고 집에 들어 왔다.
월요일, 공장에 차를 맡겨서 끝난 건 목요일. 앞 뒤 문짝을 교체했고, 문짝 아래 스텝 부분과 뒤 펜더 부분은 판금하여 도장했다. 비용은 100만원. 보험처리를 했으니 20만원만 내면 되지만 보험 사고 횟수 할증에 따라 다음 보험료부터는 10%를 더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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