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에게 관련된 일.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세계. 어느 것이 진실일까?
흠, 한 세계는 극도로 개인적인 시각 안에서 만들어졌고, 다른 한 세계는 앞의 세계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위한 걸까?
이 영화에서 주목할 것은 아멜리에의 요정 오드리 토투의 아름다움 또는 깜찍함이다.
만일, 우리 사회가 폭싹 망해서, 옛날처럼 개인적인 것이 없이 공동체적인 삶이 주가 된다면 이런 문제는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남들과 전혀 교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살아도 불편함이 없어진 시대에 살고 있기에 개개인의 열성적인 인자가 공동체에 의해 교정되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는 고질병이 생겼다는 판단이 드는군요.
영화,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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