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감 준비
애호박 2000원,표고 3000원,바지락 5000원,홍합살 1500원,새우 5000원,동태 5000원,크래미 5000원,해물땡(한성)돈전,잔파 2000원,양파,청양고추,다진마늘블럭
1. 표고전 :
갈은돼지고기에 후추소금넣고 밑간한 후 꼭지를 딴 표고는 소금으로 밑간했다. 표고에 부침가루 뭍혀 밑간한 돼지고기 채워 넣었다.2. 돈전반죽 :
표고 꼭지를 결대로 찢고 잘게 다졌다.잔파 썰고,양파 두개 채치고,청양고추 두어 개 다졌다. 돼지고기 갈은것을 넣고 마늘블럭 세 개, 감자전분약간 넣어 반죽하여 돈전반죽 끝.3. 전 양념 :
잔파 채썰고 청양고추다져 넣고 마늘블럭 으로 기본 전 양념했다.
4. 호박전,맛살전
애호박을 얇게 자르고 크래미는 하나씩 부침가루 뭍혀 계란옷 입혀 부쳐낸다. 애호박,크래미 둘 다 빠르게 조리되므로 계란옷이 색이 날 즈음 뒤집으면 된다.
5. 동태전
동태는 소금으로 밑간, 부침가루 뭍히고 계란옷 입혀 부친다. 생선도쉽게익으므로 살짝 계란옷이 색이 날 쯤 뒤집는다.
6. 두부전, 해물땡,새우,바지락,홍합전
두부는 1cm정도 두께로 자른다. 새우는 다지고, 바지락,홍합은 씻어내고 해물땡은 살짝 녹여 전양념을 섞어 계란옷을 입혀 부쳐낸다.
7. 생선적
이모님이 큰 생선 세마리를 준비하셨다. 구이팬이 중간에 망가져 새로 선학전기제품의 대형팬을 구입했기에 조리는 쉬웠다. 생선에 고루 포도씨유를 바르고 미리 기름 둘러 예열해 놓은 팬에 얹었다. 팬의 가장 낮은단계로 굽다가 자글자글할 쯤 뚜껑을 덮고 10여분정도 가열 후 뒤집었다.
껍질도 노릇하니 잘 익었고 고소한냄새가 풍겨왔다. 다시 2~30여분정도 찜처럼 가열해 완성.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노릇하게 구워져 만족.
8. 산적
소라,전복,쇠고기. 모두 부드럽게 준비되었다. 간장은 물엿,소주,양조간장,마늘로 양념간장을 만들었지만 싱거운 편이라 조리 후에도 조금 더 재워 둬 간을 맞췄다.
대강 3시 50분정도에 끝났다. 시원한 면을 먹고파서 나왔지만 기장밀면집은 휴무, 교리 가야밀면집도 휴무. 올 초 갔었던 만포밀면집에 갔더니 영업을 하고있다. 물밀면 세개 시키고 많이 달라 주문했더니 제법 푸짐하게 나왔다. 올초 먹을 때 유일한 불만이 양이었으므로 오늘은 만족.
이번 추석음식 결과는, 대체로 만족이다. 특히 전감들이 맛나게 구워졌고 쇠고기가 무척 맛있다. 하지만 생선이 너무 많이 익혀져 나중에 먹을 때 보니 마치 어포처럼 질겼다. 생선이 엄청나게 크니 육질도 질겨지나보다.
다음번엔 찜을 적극 활용해 볼까? 일단 굽고 나서도 나중에 데울 때 찜을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생선 조리할 때 미리 칼집 내는 거, 잊지 말아야지.
10/2일.
싸 왔던 큰 도미를 세 도막 내어 그 중 한 도막을 찜기에 넣고 쪘다. 15분 정도? 역시 촉촉해지고 맛도 좋다. 고추가루 살짝 뿌리니 매콤하기도 하고. 생선찜을 적극 이용하게 되겠는걸? 사진이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맛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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