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의 학교는 가히 설문조사의 천국이었다. 급식선호도조사, 교육과정 만족도조사(학부모,아동), 교육과정 의견수렴조사(학부모, 아동), 인터넷 중독판별검사.... 당최 기억이 다 나지 않지만 뭐, 나열한 것보다 최소한 서너배는 많을 거다.
간단한 OX조사라면 어렵지 않겠지만, 저것들이 다 질문이 15-20개가 넘는 대형설문조사라는 게, 그리고 그 통계를 다 담임이 내야 한다는 게 진정 골치아픈 부분이었다. 아이들, 학부모 설문응답지를 받아 설문조사 통계 내다 보면 한숨(=욕)이 절로 나온다.
최소한 아이들 설문조사만큼은 인터넷으로 클릭하여 할 수 있게 할 수는 없을까? (정보통신시간 이용)
그런데, 구글링하다 알아낸 기막힌 방법이 있었다.
구글독스(Google Docs)는 인터넷 간이 오피스인데, 여기에 설문조사 폼을 만드는 기능이 있다! 게다가 참여자가 답변을 클릭해서 보내면 스프레드 시트로 정리해 주는 친절함까지!!!
설문을 만들면 이렇게 보여지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스프레드 시트로 정리된다. 한명이 설문 정도를 만드는 수고를 하면 여러 선생님이 편안해 지시겠는걸.
설문을 만드는 방법을 살짝 정리하면 이렇다.
간단한 OX조사라면 어렵지 않겠지만, 저것들이 다 질문이 15-20개가 넘는 대형설문조사라는 게, 그리고 그 통계를 다 담임이 내야 한다는 게 진정 골치아픈 부분이었다. 아이들, 학부모 설문응답지를 받아 설문조사 통계 내다 보면 한숨(=욕)이 절로 나온다.
최소한 아이들 설문조사만큼은 인터넷으로 클릭하여 할 수 있게 할 수는 없을까? (정보통신시간 이용)
그런데, 구글링하다 알아낸 기막힌 방법이 있었다.
구글독스(Google Docs)는 인터넷 간이 오피스인데, 여기에 설문조사 폼을 만드는 기능이 있다! 게다가 참여자가 답변을 클릭해서 보내면 스프레드 시트로 정리해 주는 친절함까지!!!
설문을 만들면 이렇게 보여지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스프레드 시트로 정리된다. 한명이 설문 정도를 만드는 수고를 하면 여러 선생님이 편안해 지시겠는걸.
설문을 만드는 방법을 살짝 정리하면 이렇다.
- 구글독스 (일단 구글에 가입을 해야 한다)에서 새로만들기-양식을 선택.
- 설문제목을 입력하고 질문을 만들어 나간다. 첫 부분의 이름 항목 역시 질문으로서 수정/편집이 가능하다.
- 질문을 편집하기 위해 질문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오른쪽에 수정/삭제/중복 아이콘이 나온다. (이걸 어떻게 응용하실 지는 아실 듯)
- 질문 유형에서는 단답식인지, 선택식인지 정할 수 있다. 선택식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이것저것 해 보실 것.
- 아래는 질문 유형의 설명이다.
- 텍스트 : 단답형
- 단락텍스트 : 서술형
- 선택형 질문 : 하나만 고르기
- 확인란 : 복수 선택
- 목록에서 선택 : 풀다운 목록 (위 그림 같은)
- 크기(1-n) : 이게 재미있다. 학교에서 흔히 하는 매우그렇다-전혀 아니다의 설문 형식을 만들 수 있다.
- 이런 식으로 조금 응용해 보면 학교 업무에 실제로 쓸 수 있겠다 싶다. 매번 설문을 하고 통계 엑셀 파일을 만드는 데 여러 샘들께서 참으로 자증 이 나고 있으니 말이지.
한가지 애로사항이란... 중복설문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하긴, 중복이 안되게 해 놓으면 컴퓨터실에서의 공동 응답은 기대도 할 수 있으니 (보안서버 아이피가 어차피 아이들간에 중복이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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