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노광훈샘, 김기창소장님, 혜민네 최갑숙님, 소영이네 최정필님, 에미네 김경희님, 정호네 김현숙님, 아나키와 게바라작업로그
* 개망초 처음으로 흐드러지게 올라오는 시기.* 학교 옆 마늘, 양파밭 살짝 김매기
* 열무 전체 수확하고 감자밭 풀 매기
* 감자밭 따라 쭉 핀 개망초 뽑아서 고랑에 덮었다. 멀칭용으로 최고~
오늘은!
10시에는 양파,마늘밭 살짝 김 맸습니다. 얼마 안 있어 수확을 해야할 겁니다. 쇠뜨기가 뿌리깊네요. 이넘들은 잡아 빼면 뚝 부러집니다. 크게 되기 전에 미리미리 쳐 내야 하는 것들.아침부터 덥습니다. 밭일 하시는 분들은 10시 반이면 벌써 새참드실 시간이래요. 새벽부터 작업하시고.
10시50분쯤 영농단 밭에 올라가니 제법 뜨겁습니다. 다행히 밭 옆 벚나무 그늘이 널찍해 일하다 쉬다 쉬엄쉬엄 작업을 했지만
덥습니다...
감자밭 들풀을 매고, 들풀이 번져 그 자취가 아리까리한 시금치, 상추 밭도 잠깐 손보고 열무를 일차 수확했습니다.
열무 수확량이 꽤 많네요. 채현어머니께서 이 수확한 것들로 김치를 해서 어울림한마당 준비를 해 주신다 합니다. 다들 열심히 열무를 다듬었죠.
소장님 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늘 일정은 마감했습니다.
학교 옆에서 잘 크고 있는 마늘, 양파들
소장님네 가마솥, 소장님이 얼마나 준비를 잘 해 주셨던지 불피는 게 무척 쉽더라구요.
저녁엔 게스트하우스에서 2학년 학부모 모임이 있었습니다. 목살 냄새 자욱했지만, 조촐한 자리였죠. 2층에 자리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파했습니다. 아마 제가 일찍 뻗어서 그렇게 기억하는 지도..
아침에 현숙언니랑 영미언니랑 게바라, 제가 다시 풀밭에 투입되어서 잡초를 솎았죠. 작년에 자랐던 깨가 씨를 뿌렸는지 야생깨가 막 자랍니다. 여린 잎은 따서 장아찌를 해 먹으면 좋다고 현숙언니가 한참 캡니다. 시금치도 솎아서 캐고..
'LOG > 산마을학부모영농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학부모영농단 마늘양파 파종. (0) | 2011.11.13 |
---|---|
막걸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0) | 2011.07.17 |
학부모 영농단 채소 파종 (0) | 2011.04.10 |
학부모 영농단 감자 심기 (0) | 2011.04.02 |
2011/03/26 산마을학부모영농단 올 첫 모임 (0) | 2011.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