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2 오랫만에 부르는 노래 몇 곡 97년부터 한참 동안 민중가요를 잊고 살았다. 밴드를 그만두고 나서 그냥 생활에 묻혀 살았다. 민중가요는 이제 생명을 잃은 줄 알았다. 그런데 2014년 지금, 새롭게 불러보는 20여년 전의 민중가요가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 사회는 어째 이렇게 된 거냐... 언덕 가득히 빛되어 (김민영/글, 김종호/가락) 겨울 슾을 지나 움터오르는 새 봄의 소리 바닷가 언덕 보리밭위로 들려오네 얼어붙은 언덕 흙가슴에도 새순의 노래 마지막남은 눈을 녹이고 스며드네 푸르러 서러운 언덕에 눈부신 햇살 구수한 내음 그리움따라 가슴풀어 헤치고 달려가 터져라 부르는 그대 남긴 노래여 언덕 가득히 수평선까지 빛되어 가득하리 나의 꿈이 네게 닿지 못하고 세상을 절망하던 날 돈 - 이시연 작사.작곡 흔히 나를 부르는 말 더러운 돈 /.. 2014. 5. 21. 세상의 길가에 나무되어 악보 채보 아름다운 곡이지만, 내게는 체념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음률이 좋아 배우고 싶어 없는 악보를 채보하게 됬는데 이거.. 너무 처연하지 않을지. 2012.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