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61 불시의 일격, 칼에 베인 자상 2015년 1월 1일 자해. '악!' 점심 준비하려 양파를 토막내던 순간, 톱니칼이 엄지로 깊숙히 들어왔다. 약0.5cm정도? 피가 솟구치기 전에 꽉 부여잡았다. 아프다는 생각보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지장이 을까 걱정이 먼저다. 꽉 부여잡고 있는데, 집에 약품이랄 게 없네. 포비돈 정도 바르고 밴드로 테이핑한 뒤 계속 음식을 만들었다. 점심 먹고 식곤증에 잠 자다 일어난 게 5시반. 아무래도 걱정이다. 이게 그대로 아물어 붙으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면 한참을 고생해야 한다. 약국 찾는 앱 설치하고 마송에 있는 약국 중 새천년약국을 찾아 전화했다. 1월1일이라 아무래도... 하면서. "새천년약국입니다!" 다행히도 시원스레 받는 전화. 곧바로 차를 몰고 찾아가서 칼에 깊게 베였다 말했다. 그러자, "그냥 아.. 2015.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