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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2

8/12 소무의도 산책, 인천 나들이 소무의도 산책 사실은 가깝지만 멀게 느껴졌던 무의도. 마치 땅 끝처럼 여겨지던 인천공항보다 더 서쪽으로 간다니. 하지만 무의도 가는 길은 생각보다 쉬웠다. 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 내려 버스 한 번 타고 잠진도선착장에 도착한 뒤 5분 걸리는 페리를 타면 무의도 도착. 무의도 선착장에서 소무의도와 실미도로 가는 버스가 30분마다 있다는데 아무래도 이곳 저곳을 다 보려면 차를 가지고 가야겠다 싶었다. 경차 왕복비가 18천원이니 크게 비싸지도 않다. ▶ 무의도해운 바로가기 (무의도 배 시간과 삯, 실미도 물때 확인) 잠진도-무의도 왕복 요금은 경차 포함 두명이 건너는데 운전사 요금은 빼 줘서 21000원이었다. 잠진도에서 표를 내고 배에 오르면 나중에 돌아올 때는 표 없이 그냥 배에 오르면 된다. 5분만에 무의.. 2014. 8. 12.
2014/8/11 서울 걷기 어머니댁 앞에서 10시 반쯤 출발해 광화문 앞에 내려 세월호 단식장을 지나며 서명했다. 문규현신부님도 계셨고 일일 단식 중인 정동영씨도 보인다. 시민 중 누구라도 단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여기저기 시민 일일 단식 참가자들이 많다. 미안한 마음으로 지나갔다. 광화문 수문장은 사진 모델이다. 꼼짝 않고 서 있고 관광객들이 계속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 수문장 이하 수문병들 힘들겠네. 경복궁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다. 주로 중국 관광객들인 것 같다. 간간이 일본어가 들리고 슬라브계열 관광객도 보인다. 근정전-사정전-교태전-강녕전으로 이어지는 주 전각들은 관광객으로 꽉 차서 차분히 사진 찍는 건 엄두도 못낸다. 교태전 뒷뜰에서부터 향원정으로 이어지는 뒷뜰길은 그나마 좀 낫다. 향원정에서 북쪽의 집옥재를 지나 신무문.. 201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