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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12~13

옥이(레이) 연비

by Anakii 2012. 5. 12.

옥이 입양 후, 기름통 비우고 잰  첫 연비는 11.3km. 생각보다 저조하여 놀랐다.

두번째로 잰 연비. 13.7km. 하지만 트립컴퓨터엔 14.9 라고 나와 있었다.  이 쯤 까지가 1000km의 길들이기 구간.

세번째로 잰 연비는 13.1km. 트립컴퓨터상 평균연비로는 14.3.  이 때 주행거리는 1300km였다.

네번째, 세번째보다는 좀 더 나은 상태다. 트립컴퓨터 상으로는 15.4km/L 총 주행거리는 1838km.  
연비를 계산해 보니 14.1km 가 나왔다.

다섯번째. (5월1일 주유) 

2천 알피엠 잘 안 넘게 주의하면서 연비우선모드로 달렸다. 트립컴퓨터의 평균연비는 16.8km가 나오고 있어서 연비 15를 돌파할런지 기대했지만... 

결과는 그저 그렇다. 475km 를 달렸을 때 34리터 주유. 대략 14km/L . 연비우선 모드로 조심조심하여 달린 결과가 이렇다니. 트립컴퓨터상 평균연비로는 15.8km/L 였다.

여섯번째(5월 9일 주유)
이번엔 힘 좋게 치고 나가면서 연비를 재려고 한다. 올림픽대로에서도 100~110km를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사용 하에서의 연비를 잰다.

5/12일, 300km가까이 왔는데 연료게이지는 절반 이하다. 시원스레 달렸는데도 별 차이가 없네. 
그런데, 이 연료 게이지에 문제 많다. 한 눈금당 일정량을 나타내는 게 아니라 제 맘대로다. 연료 만땅하고 100km를 달리면 F눈금까지  온다. 그 다음 눈금부터는 거의 50km마다 한 눈금. 그치만 300km를 넘어서면 연료게이지가 팍팍 내려가는 게 눈에 선명하게 보인다. 결국, 연료게이지는 믿을 만한 수치가 못되니 주유소에서 넣는 주유량으로 결론짓는게 제일.

5/16일, 기름을 넣었더니 31.6 리터가 들어간다. 대략 운행거리는 451km 연비는 14.24km/L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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