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수리 후 상태
창틀 누수관련 일차 수리를 마쳤다. 나는 문제가 있는 실리콘을 긁어 내고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큰 공사를 생각했는데 경아는 상황을 보더니 누수가 안되는 것이 일차 중요하지 않느냐면서 틈이 있는 곳 위주로 실리콘칠을 한다.
생각해 보면 내가 긁어내고 한다 한들 완전히 긁히지 않아서 하자가 날 우려가 큰데, 그럴 바에는 틈새 위주로 해 놓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옷방창의 경우
오른 왼 창틀 최소한 버티는 정도지만 틈새를 실리콘으로 막았다. 윗창틀은 지난번 수리한 부분인데 앞뒤 끝부분을 다시 보강했고 창틀-사이딩간 틈새를 막고 창틀-창문 간 틈새를 막았다.
욕실창의 경우
위쪽 비교적 양호 처치 필요없음. 양좌우측 비교적 양호했다. 목창틀 끼리 접합부는 틈새를 막았고 (얇은 주둥이로 바꿈) 군데 군데 틈새 있는 부분을 막았다.
안방의 경우
창틀 - 사이딩 연결부(상) : 지난 번 목재 부식된 부분 잔뜩 충진했던 부위다. 오른쪽 부분 실리콘 덧방했다. 오른쪽 모서리는 충진했다.
창틀 - 사이딩 연결부(좌우) : 실리콘 긁어내고 다시 붙이는 큰 공사가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경아는 틈만 막아보자고 한다. 동의.
창틀 - 창문 연결부위 - 아래쪽은 실리콘 일부 긁어내고 실리콘질, 일부는 틈새 막기.
주방창의 경우
처마가 있어서 나무 상태는 양호하지만 실리콘 역시 10년 이상 된 상태라서 벌어졌다. 하지만 실리콘 자체는 단단하여 벌어진 틈만 메꿨다.
사이딩 간 벌어진 부분
시멘트사이딩 사이를 실리콘 처리해 둔 것이 20년이 지나며 벌어졌다. 아마 이 사이로 비가 많이 들이쳤을 것이다. 일단 눈에 보이는 것만이라도 메꿨다. 모기 없어지면 전동실리콘 건으로 제대로 작업할 예정이다.
실리콘 팁
실리콘 앞 구멍을 ㅅ 자 형태로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래쪽을 불로 살짝 지져 눌러 ㅅ 자 모양이 되도록 만들어 쓰는 방법이 있다. 이 상태를 만들어 놓은 노즐이 GP노즐임. GP노즐 안내
홈플러스 이지헤라 안내 이지헤라 역시 실리콘 쏠 때 편하게 쏘는 장치.
실리콘 보관법
그냥 두면 노즐부만 굳으므로 오래지 않는다면 그냥 두면 됨. 1~3주 보관한 실리콘은 앞 팁 부분만 잘 빼 내면 사용가능. 2~3개월 지나도 실리콘 노즐 열면 본체는 사용 가능. 노즐 앞쪽에서 드라이버 등으로 밀어 굳은 실리콘을 빼내면 된다. 실리콘 유효기간(1년) 확인하고 쓸 것. (참고영상)
전동실리콘 건이 왔다. 의외로 큰 제품. 배터리 두 개에 175천원이다. 국산 IHPM의 제품과 사실상 동일한 제품. 소시지 실리콘과 일반 실리콘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에 따라 밀어 내는 부품을 교체한다.
쿠팡에 동일한 제품 구매페이지 (한글) 바가지썼네..
소시지 실리콘 작업 순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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