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언니네 보리수 5kg , 설탕 1kg, 물 2L
둘이서 30분동안 엄청난 보리수나무의 열매를 땄다. 모기가 참 많네.
딴 양 5.5kg. 그 중 1시간20분 걸려 검불 덜어내고 나서 생각해 보니 대략 5kg될 것 같다.
작년, 4.2kg에 설탕 2.2kg+물 2.3L 쓰니 34브릭스 나왔다니 거기에 맞추어 하면 되겠다.
중량 만큼 반반씩 설탕과 물을섞으면 되는 걸로. 일단 설탕 부족하여 1kg설탕과 물 2L를 섞어 두었다.
6/30 설탕 1kg, 물 0.5L 추가
부글거리며 약간 시어지는 듯 - 설탕 1kg 물 0.5L추가함
7/2 보리수 와인 담금 (보리수 3.7kg, 설탕1.5kg, 물2L 추가)
최종비율 : 보리수 8.7kg 설탕 3.5kg, 물 4.5L 기준
설탕을 물에 녹여 추가, 보리수를 최대한 으깼다. 두 명이 손으로 으깨는데 20여분.
전통주효모 8g 수화시켜 넣고 에어락에 안동소주 약간 부어 막았다. 1년된 효모라서 힘이 여전할지 걱정이다. 한 이틀 기다려보고 반응없으면 새로 이스트를 추가해야겠음.
7/3 1일차
효모 활동 시작
초당 2회 정도 에어락이 움직임. 발효조 내 온도 31도로 올라감. 아침에 교반함.
7/8 6일차
에어락은 줄곧 초당 1회 정도였다. 대략 하루 한번 저어주는데 알콜은 점점 올라오고 단맛이 사라진다.
설탕량 줄이고 물을 더 넣어서 그런가.
7/10 8일차
에어락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액상은 묽어졌고 위막지는 확 얇아지긴 했다. 2cm정도.
알콜기는 많이 없다.
마트에서 이스트를 샀다. 8g/800원. 3g넣고 설탕350g을 물 300ml에 넣고 녹여 부었다.
최종비율 : 보리수 8.7kg 설탕 3.85kg, 물 4.8L 기준
<발효조용으로 사용가능한 용기>
15L 과실주 유리용기 (에어락설치 가능), 4L 포도주병 (에어락설치 가능) - 너무나 달디 단 포도주인데 재 발효 요함. 일단 1.8L 페트로 옮기도 이 병으로(진도 홍주 페트) 자몽와인 발효를 시작했다.
7/11 9일차 밤
에어락 움직이지 않고 위막지가 얇아졌다.
걸렀다. 찌꺼기가 많긴 하다.
10L 담금병에 꽉 차고 1리터 정도 더 채웠다. 약 11L. 일단 거른 뒤 후발효 해 볼 생각으로 에어락을 끼웠다.
찌꺼기는 엄청. 4L 처음처럼 30도 부어 스텐 들통에 앉혔다.
7/12 아침
담금병에 넣은 와인 원주, 8.9리터 막걸리독과 맥주병에 채워 냉장보관을 시작했다.
맛이 걸쭉하고 달다. 이건 실패한 것 같아.
7/19 밤
냉장보관한 원주만 걸러 실온보관을 시작했다. 찌게미는 건강음료로 (^^)
후발효를 노린다.
7/23 밤
30도 온도의 실내온도로 며칠을 지냈다.
조금 더 드라이해 지고 단맛이 줄며 알콜끼가 세졌다. 좋아진다. 며칠만 더 두기로 한다.
7/6 ~ 자몽쥬스와인
지난 해 보리수와인 만들다 덩달아 사과주스와인을 만들어 봤는데 또 비슷한 보리수 와인시기에 집에서 놀고 있던 터키산 자몽주스 (100%, 농축과즙환원)로 와인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쥬스 3.3L에 설탕은 1kg을 넣었습니다. 쥬스 약간을 먼저 뎁히고 설탕을 녹였습니다.
병은 2015년 포도주를 담았던 병으로 안에 효모 등등 포도주 찌꺼기가 좀 많습니다. 에어락이 간신히 설치됩니다.
7/6 첫날, 별 일 없이 보입니다.
7/7 둘쨋날, 조금씩 뽀글거립니다.
7/8 3일차, 에어락이 1회/초 사태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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