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예술이란?]
잔상 - 인간 문의 한계이자 축복. 영화가 잔상을 이용하며, 이것을 이용해 미술이 나옴.
미술 - 바라 보는 시선들 하나하나를 존중. 개성을 존중함. 미술가는 각자의 시각이 있다.
예술은 소통 그 자체 - 창조자와 감상자, 감상자와 감상자가 소통하는 것.
감동의 주체는 오직 나. 내가 내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함.
자기만의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됨. 그런 그는 "창조자"가 된다.
:: "미가 세상을 구원하리라"
[명화란?]
유명한 그림? 값비싼 그림? 특이하고 기발한 작품?
작가의 똥을 캔에 넣어 작품으로 만든 작가? 왜? "이 세상에 의미 없는 것은 없다."
어떤 현상을 두고 필요에 의해 의미를 부여하고 나서 그 의미가 '도그마'가 되는 현실을 직시. 자본주의에서는 모든의미가 '돈'으로 환치되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한다..
작가의 질문 : "왜 의미를 부여하는가?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그것이 도그마가 되어 우리를 지배하는가?"
명화는 "나에게 감동을 주는 그림". 전문가의 평가는 객관적이지만, 그것 그들의 평가. 내가 작가와 소통할 수 없는 것은 명화가 아니다.
[나의 명화란?]
이주헌의 명화? '마스'의 기도하는 할머니. 비록 2류작가라 칭해지지만 부모님을 일찌기 여읜 이주헌님의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연상시켜 울컥하는 감동을 불러왔다. 그래서 이 그림은 이주헌님에게는 명화이다.
미술감상? 양의 문제가 아니라 질의 문제. 어떤 화가의 작품이 나의 경험과 연관되어 그 그림에 깊이 빠지게 되면 폭도 넓어진다.
작은 꼬마 엘레나의 명화? 피카소 그림을 좋아하고 잘 그렸 신시내티 미술관이 이 아이를 위해 피카소의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열어줌. 엘레나의 그림과 피카소의 그림을 함께 전시함. 미술관을 너무나 좋아하던 엘레나, 뇌종양으로 죽어 가자 그를 위해 전시회를 열어 줌.
엘레나가 죽은 뒤 부모님이 우연히 발견한 쪽지. 2년동안 150여장이 집안 곳곳에서 발견됨. 부모님의 마음에는 그 쪽지의 그림이 무엇보다도 위대한명화.
창조자와 감상자가 서로 소통이 되는 것이 "명화" 다.
[왜상-왜곡된형상]
홀바인의 그림 '대사들'
: 젊은 나이에 부와 예술과 학식을 거머쥔 두 사람을 그렸음. 과학기구(학식), 악기(예술적 안목), 옷차림(부) 를 상징.
화가는 왼쪽 위편에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를 배치 - 교만하지 말것을 전달.
둘의 아래에 심하게 왜곡된 이미지를 배치함. '인생은 유한'함을 알리는 해골이미지. 오른쪽 아래에서 비스듬히 봐야 해골이 보임. 이 그림이 계단참에 걸릴 것과 벽에 줄을 대 비스듬히 걸릴 것을 미리 계산해 사람들에게 해골을 보이게끔 한 작가의 의도임.
왜상의 배울 점 : 다른 각도에서 보라.
포스트잇의 사례. 어디든 잘 붙게 만드는 접착제를 개발하려던 스펜서 실버. 마침내 개발했지만 문제는 너무나 잘 떨어진다는 것. 실패라고 생각하던 그에게 친구 아트 스펜서가 와서 이야기를 듣는다.
종이에 붙여 메모용도로 만들자.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게! - 세계적인 상품이 되었다.
[게슈탈트 시프트]
오리일까 토끼일까?
튀어 나온 부분을 부리로 보면 오리, 귀로 보면 토끼다. 보는 관점에 따라 오리도 되고 토끼도 된다. 이것을 게슈탈트 시프트라 한다.
큰 틀에서 보면 달리 보인다.
[바니타스 - 헛됨/허영/인생무상]
얀 트랙의 '바니타스 정물'
해골 - 인생의 유한성을 나타냄. 투구(무력), 비단(금력), 악기(예술) 어떤 것도 인생의 유한성을 바꿀 수 없다.
곰방대 (담배연기처럼 흩어지는 나의 인생을 상징) 물을 담은 도기 (깨어지면 물이 쏟아지고 돌이킬 수 없다. 그만큼 인생은 조심히 살아가는 것)
재물이나 부의 축적을 '개인의 노력에 의한 신의 축복'으로 바라보는 개신교윤리가 만들어지는 시기의 그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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