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옥이(레이)의 시트가 삐걱거렸다. 도로를 주행할 때 마치 오래된 시내버스 기사 좌석이 그렇듯 삐걱댄다. 오토큐 통진점과 한강자동차점에서 한결같이 시트 문제는 사업소에 가야 고친다고 했다. 가장 가까운 곳은 영등포 서비스센터. 유선전화를 넣으니 안 받기에 서비스센터 080 전화로 해 봤더니, 수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지만 시트 부분은 사업소에 딸린 기아시트(창조시트)라는 가게에서 취급한다고 답변이 왔다. 시트 가게에 전화했더니, 일단 점검을 해 봐야 알거란다. 일단 오라 한다.
서비스센터에 가니 미예약고객이라는 부스가 있었다. 옳지, 예약을 안했으니 이곳으로 가면 되겠구나.
서비스 신청서에 시트부분 문제라고 기입하고 의뢰를 했다.점검을 좀 해 보더니 시트 유격이라고 일차 판정 내린뒤 간단한 서류를 주며 정문 앞의 기아시트에 가 보라 한다. 기아시트에 가서 서류를 내밀고 시승테스트를 해 보니 시트 문제가 아니라 안전벨트 문제라 한다. 다시 미예약고객 부스로 가서 안전벨트 문제로 증상을 고쳐 다시 서비스 의뢰를 했다.
고객쉼터에는 신과함께, 십시일반 등 꽤 작품성 있는 만화들이 비치되어 있어 시간을 무료하지 않게 보냈다. 30여분 뒤, 서비스 완료.
안전벨트 고정부위를 교체했다. 달려 보니 역시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다. 간단히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안전벨트 문제라면 이곳 사업소까지 올 필요가 없는 거 아닌가? 지역 오토큐에서도 가능했다는 이야기. 사업소로 오니 정확하고 빠르고 쾌적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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