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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7

3/14 (토) 나무정리, 넥서스7, 엔진톱관리 나무 갈무리, 엔진톱 갈무리 엔진톱 수리도 끝냈겠다, 날씨도 풀렸겠다 오늘은 나무를 정리하는 날. 지난 주에 톱으로 대강 잘라 일차 갈무리했는데 오늘은 밑동까지 완전히 쳐 내서 정리했다. 밑동 부분 공간이 좁아 엔진톱으로도 쉽지 않다. 톱밥이 사정없이 뒤로 뿜어져나와 신발과 바지가랑이를 덮는다. 장화 신고 할 걸. 15년 된 편백은 제법 탄탄하게 자랐는지 무게가 엄청나다. 자르고 갈무리하기 쉽게 토막내는 것까지 엔진톱 담당이다. 작업량이 적어 엔진톱이 허전하길래, 텃밭 주변의 빛을 가리는 나무와 어지러이 엉킨 나무들을 정리했다. 손 톱으로 하면 하세월 걸릴 일인데 역시나 엔진톱, 뚝딱 해 내는 일꾼이네. 하지만 조심조심. 엔진톱 사고는 간단한 게 없으니까. 북쪽 밭의 키작은 잣나무. 온갖 넝쿨들의 지지대.. 2015. 3. 15.
3/1일 총체적 난국 1. PC문제 + 무선 공유기 고장 신협 인터넷뱅킹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마지막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고 오히려 인터넷뱅킹 페이지가 뜨지 않음. 그리고 네트워크로 공유된 폴더를 들어가고자 하니 연결되지 않고 대기 아이콘만 뜸. 아침에 컴퓨터를 켜고 다시 확인했지만 여전히 네트워크로 연결된 드라이브에 접근할 수 없고 대기아이콘만 뜬다. 이 후엔 작업관리자, 익스플로러가 실행되지 않는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메뉴는 뜨지만 프로그램이 실행 되지는 않는다. 혹시나 하여 안전모드로 들어가 봐도 같은 증상이다. 바이러스를 의심하고 AVAST로 검사했지만 이상은 없다. 공유폴더에 한번이라도 접근하려 하면 대기아이콘이 뜨면서 점점 기능이 먹통이 된다. 가끔 제어판은 열리는 경우도 있지만 제어판 안의 기능을 실행.. 2015. 3. 7.
2012/01/11-12 바그다드 카페와 나무 정리 바그다드 카페. 선원면 해안도로 부근에 있다. 커피 한잔 5천원. 직접 커피를 선별하고 볶고 내리는 커피 '전문' 점. 인테리어가 참 편안하다. 마눌님과 커피숍 온 게 아마 처음이지? 보통 이런 곳은 '허락받지 못하는 사랑'을 하는 이들이 주로 오는 곳일텐데.ㅋㅋㅋ 커피 맛 참 좋고, 분위기 참 편안하고, 커피와 함께 나오는 빵 좋고, 리필이라는 이름 하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아메리카노 혹은 아포가토' 최고였어요. 오늘은 왠지, 주방기구 쇼핑을 하고 싶던 날. 박닫카페의 소품이 너무 예뻐셔였을 거야. 집에 돌아오는 길, 다도박물관 갈까 하다가, 3000원이란 입장료를 보고 돌아 나왔다. [운치 있는 메뉴판. 비싸 보이지만 리필(Re-fill)이 아니라 아메리카노와 아포가토 중의 하나를 re-serve 하.. 2012. 1. 12.
장작을 패다 내가 준 에너지는 단지 도끼를 머리에서 아래로 힘없이 내리친 것 뿐인데, 이런 약소한 에너지로 장작이 패 지다니. 그건 내 에너지로 팬 게 아니다. 장작 안에 이미 쪼개지는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었고, 난 단지 그것이 빠져 나올 길만 내 준 것 뿐. 2011/12/26 두번째 장작 패기 처음 영상에 나오는 장작은 폭 30cm가 넘는 건데, 한번에 두쪽이 났다. 어? 하고 화들짝 놀라 동영상 찍을 준비 하고 잘려나간 조각을 얹어 패 보는데, 영상에서 처럼 단번에 나가지는 않는다. 단번에 두쪽이 나는지, 아닌지는 정신 집중 문제인것 같다. 중간 쯤 나오는 40cm짜리 장작은 두번에 팼는데, 한번에도 될 것 같다. 영상을 검토해 보니 장작이 조각나지 않은 경우, 도끼질 역시 미약... 마음이 흩어졌나 보다. 동.. 2011. 12. 26.
2010/11/21 집정리,나무,전기톱관리 세탁기가 있는 주방 창고방은 항상 복잡하다. 우리집 재활용품 놓는 장소이며 양념소스기름, 과일박스, 간수뺀 소금, 그 외 기타등등등이 몽땅 '쳐박혀'있는 곳이기 때문에. 시작은 비닐 쓰레기 정리부터였다. 비닐 안 버린지 몇 달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비닐들을 정리해서 큰 봉지에 넣고 나자, 플라스틱도 정리해야겠길래 그도 정리하고 나니까 눈에 들어오는 건 위태하게 놓인 싹난 감자박스와 빨래감. 빨래감을 넣는 통엔 고구마가 들어 있어 갈곳 없는 빨래감이 여기저기다. 고구마박스와 단감박스, 빨래건조대까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싹 정신사나운 공간. 정리했다. 일년이 넘은 듯한 천가방들, 곰팡이 핀 가죽혁대, 종이가방들을 한 곳에 모아 두고 작년에 놓아 두었던 칡즙(버릴거다), 난로회사에서 준 고체알콜, 한 곳.. 2010. 11. 25.
김포 집 단장 다 했다. 장판과 도배를 새로 하고 나서 청소까지 시키고 나니까 거의 새집 분위기다. 청소하는 데 26만원을 주었지만 그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잘 해 놓았다. 유리창도 새것 같고, 창틀이라든가 때가 끼었었던 각종 가재도구들도 반짝반짝한다. 전엔 집안 등불이 좀 더럽고 낡아서 싹 바꿀려고 했었는데 계획 철회다. 매끈하게 빛나는 전등들. 전등 다 바꾸려면 몇십만원 줘야 했을 텐데. 그리고 경일이에게 하는 말. 이번 주에 정원 손질하면 26일쯤엔 깔끔할걸? 근데, 가구나 냄비가 암것도 없어서 일반적인 펜션에 가는 것처럼 준비하고 와야 할 거야 ^^ 지난주엔 에블린이랑 스티브, 에블린 엄마 베키랑 해서 다섯 명이 묵었는데 저녁에 영화 한 판 보고 나니까(프로젝터 갔다 놨거든) 다들 자더라. ㅋㅋㅋ 비도 주룩주룩 오는 데.. 2008. 7. 20.
2008-06-01 가려고 생각하는 곳, 하성 http://www.whitebird.co.kr/index.php?lat=37.72104296392592&lng=126.59195065498352&zoom=11 위 링크는 위치랍니다. 최경일 여기가 어딘데? 4인치 내비 주문해놓고 엄청 기다리고 있어요. 콩나비맵을 쓴 녀석인데, 길찾기는 잘 한다니 함 써볼려구요. 2008-06-11 18:38:57 가려고 생각은 해 놓았는데, 여기에 집 가지고 있는 미성한의원 길호식 샘은 후배 한의사를 들이고 싶어하네.... 쩝. 안될 것 같아. 2008-06-12 23:00:44 최경일 아하, 입주한다는 얘기구만. 흠, 집이 매력있는가보네? 주위환경도 마음에 들테고. 우린 아직 아이들 키워야하는 입장이라 아파트를 두번은 갈아타야 될거 같아요. 지금 집도 좋지만 조금 싫.. 2008.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