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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8

2008-05-27 우리나라는 친미의 성역인가? 웃긴다. 한국전쟁이 끝난지 50여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우리가 반미를 하면 안되는 것인가? 미국은 다른 나라, 그것도 전세계의 평화에 위협을 주는 나라다. 우리나라에 반대하는 반한 이라면 나쁜 넘이 될 테지만 다른 나라 중 어떤 나라가 맘에 안들어서 반대한다고 나쁜 건가? 우린 왜 미국을 반대하면 안되는가? 생각해 보라. 그럼 반중, 반일, 반러시아, 반탄자니아(?)도 나쁘고 욕먹을 일인가? 이상한 일이다. 반미가 죄악시되는 것으로 보아 아무리 봐도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다. 그리고 반미를 죄악시 하는 이들은 미국의 한국 총독부 소속인가 보다. 저 반미를 반일로 바꾸어 놓고 1910년대의 상황(당시의 관변언론들)과 비교해 보면 좋겠다. 당시 언론 역시 독립군들을 폭도라고 표현했었으니까 아마 100년쯤 지난 .. 2008. 5. 27.
2008-05-06 독도문제. 음,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건 망언이 아니로군요. 주한 일본 대사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버젓이 올라가 있는 걸 이제서야 안 저도 참으로 한심합니다. http://www.kr.emb-japan.go.jp/topic/focus_15_01.htm 이러고 보면 일본 지 나름대로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게 합당하지요. 이걸 한때의 망언으로 치부하다가는 논리에서 말리겠습니다 그려. 결론적으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정신나간 우익의 망언 수준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공식입장이란 말입니다. 흠... 2008. 5. 6.
2007-07-15 에이스의 짙은 맛, 알고 보니. 예전부터 맛있게 먹었던 에이스 크래커. 크래커라기 보담은 비스킷 정도의 식감에 향긋한 밀크의 향기. 그 맛에 가장 잘 맞는 음료는 커피라지. 그렇게 십수년을 지내왔는데 그 매혹스런 향기의 진실을 요즘에야 알았다 밀크향, 버터향. 둘 다 합성착향료 곧 실험실에서 화학식으로 만들어낸 화학향료란 말. 물론 과자란 속성상 우유와 버터는 들어가지만 그 향기는, 우유와 버터에서 온 것이 아니라 화학물질. 여전히 오늘도 바나나"맛"우유는 열심히 TV선전을 한다. 향수를 되살리는 카피들로. 바나나 하나 없는 치자황색소와 합성 착향로 바나나향으로 떡칠해 놓고서는 에이스 역시 "無합성착색료" 한 표시로, 유래가 없는 유래를 넣어 말도 안되는 에이스데이란 카피를 써 넣고 고마운 분들과 사랑하는 친구에게 에이스로 마음을 전하.. 2007. 7. 15.
2005-06-26 인간으로서 평생 되새겨야 할 글자 忠恕誠敬信 한자를 삼국시대부터 써 왔다는 사실을 두고 보면, 꼭 한자가 차이나의 글자이기에 배척해야 한다는 생각은 편협하다. 한자의 기원을 따지자면 논란이 많은 문제이므로 따지지는 않기로 하지만, 우리 민족 역시 오래 전부터 한자를 써 온 것이 분명한 사실이기에 단지 차이나의 것을 우리가 써 왔다는 그런 생각만은 접어 주길 바란다. 우리 민족이 조선 말까지 한자를 주로 사용해 왔으며 거기에 덧붙여 세상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표현체계인 한글 또한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면 그뿐이다. 각설하고, 나는 한자 중 忠 恕 誠 敬 信 이 다섯 글자에 주목하려 한다. 忠 恕 誠 敬 信 (충, 서, 성, 경, 신) 이 다섯 글자는 유교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이래 중요성을 가지게 된 글자들이다. 이 글자들은 공자,맹자가 .. 2005. 6. 26.
2005-06-19 축복 받은 죽음 사람들이 죽음을 기려 만든 조그만 공터 그이가 죽은 뒤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가식적인 인간의 축복이 없는 곳에 자연이 내려준 진정한 축복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엔 자연의 축복이 뒤덮여 인간의 자취는 사라지겠지 나도 이렇게 가고 싶다 2005. 6. 19.
2005-05-14 스승의 날에 부쳐... 스승의 날의 의미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하며 추모하는 뜻으로 제정한 날. 5월 15일. 전국 청소년 적십자단원은 1963년 10월 서울과, 64년 4월 전주에서 각도 대표가 모여 회의를 열고, 불우한 퇴직교사 또는 질병에 걸린 교사를 위로하기 위하여 매년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였다. 이 날은 스승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을 널리 선양하기 위하여 음악회·체육회 등을 개최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스승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경건한 뜻을 표하며, 불우한 퇴직 은사나 와병중인 교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하기도 한다. (출처 : 제주일보) 왜 선생님을 존경해야 하는가 1. 유교의 전통적인 생각 군사부 일체 예로부터 우리는 스승을 임금과 아버지와 동격으로 예우할 정도로 존경했다. 그래서 군사.. 2005. 5. 14.
2004-02-28 하루..유비무환 아침에... -------------------------------------------------------------------------------- 은행이 9시30분에 문을 연다고 하길래 느즈막이 9시쯤 집을 나섰다. 막 집을 나서니 막 도착하는 열차. 아침 기온은 아직 쌀쌀한데 10여분을 역에서 기다려야 되겠군. 기다리는 시간 때울 겸 평소 안보는 스포츠 신문 하나 사들고 산본으로 나갔다. 하지만... 썰렁한 시가지. 닫혀진 은행 문. 이론. 토요일에 은행 안한다는 걸 깜박했다. 학교에서... -------------------------------------------------------------------------------- 오늘은 전입교사의 경우엔 안나와도 되는 날이다. 하지만 전.. 2004. 2. 28.
2001-10-15 공중파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제목: 지나간 방송 동영상의 다운로드를 허용하십시오, 드라마는 공중파 방송에서 시청료를 받고 방영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개인적인 용도로는 얼마든지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만약 못 본 방송이 있다면 시청료를 반환할 것인가요? 우리는 못 본 방송에 대해서도 시청료를 내고 있는 소비자 입니다! 시청료를 내고 있는 개인의 입장에서 요구합니다. 프로그램의 VOD서비스 다운로드를 보장하라! 왜냐구요? 예전처럼 인터넷 동영상시청이 원활하다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동영상을 보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중간에 끊어지고 소리만 나오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지요. 그러면 우린 뭡니까? 시청료는 내고 있고, 시간이 없어 못보는 방송에 대해서는 권리가 없는 것인가요? 부당하죠. 하다못해 다운로드라도 보장해 주면.. 2001.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