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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2

집값 하락. 이것이 무서운 경고라고? 우리 나라 집값, 아직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2001년, 1억 남짓 주고 샀던 아파트, 2009년에 2억 너머에 팔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시세는 2억4천입니다. 2001년 산 아파트, 99년에 분양 받은 평촌의 24평 아파트를 대야미의 33평 아파트로 같은 값에 바꿔 타기만 한 거고, 그 집 판 돈으로 지금은 김포에 집 사서 와 있습니다.제가 살던 평촌의 옛 아파트, 같은 값에 바꿨던 대야미의 33평과 같은 2억 4천입니다. 똑 같군요. 8년만에 제가 팔았던 값보다 두 배 올랐습니다. 제 기준으론 엄청 오른 거죠. 물건을 사용했는데 오히려 값이 오르는, 매우 불합리하며 부동산에만 적용되는 매우 비합리적인 경제 현상.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더는 안 오르고 안 내렸습니다. 향후 .. 2012. 10. 3.
나는 우리나라의 광기가 두렵다. 언젠가는 부동산 "투기" 라고 했다. 복부인이라고 부동산에 미친 아줌씨들을 비하하는 말도 있었다. 부동산으로 돈 벌기를 바라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었다. 왜냐면,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놈은 죽일 놈" 이라는 투의 도덕관념이 엄연히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살 집 가지고 돈놀이 하는 놈은 죽일놈" 이었다. 증권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의 대명사였다. 주식이라는 말은 뜬구름 잡는 한량의 뻥치는 소리로 들었다. 주식에 미친 놈 이라는 비아냥도 있었다. 그런데 1990년을 지나오면서, 최초의 민주정부라는 김영삼을 지나면서 약간 이상해졌다. 슬그머니 재테크라는 말이 생기더니 "투기"라고 부르던 일들을 짐짓 찬양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김대중 정부서부터는 대부분 사람들의 시각이 이렇게 바뀌었다 "부동산에 투자하.. 201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