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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7

♣ Anakiis 여행로그&앨범 ♣ :: 2001~2020 여행 앨범 :: 2001~2020 여행로그 2017 북유럽과 하와이 2017 폴란드-핀란드 앨범 2017 하와이 앨범 2017 북유럽 디자인 미술관 여행 (제작중) 2016 CANADA 2016 CANADA Album 8/1 Taipei - Vancouver 8/2~3 with Roy&Becky (Vernon ) 8/4~6 with Evie's Family (Edmonton) 8/7 Banff N.P / Icefield Parkway 8/7~8 Jasper Pocahontas , Wabasso camp 8/9~10 Blue river camp 8/10~11 To Vancouver - Seattle 8/12 Seattle 8/13~15 Vancouver Around 2016 PHIL.. 2021. 2. 17.
1월 15일 베르겐에서 스톡홀름으로 2018.1.15(월) 베르겐 - 오슬로 - 스웨덴 스톡홀름 아침 7시 20분에 일어난다. 남은 쌀국수 국물에 파프리카를 넣고 밥을 끓여 먹는다. 노르웨이의 마지막 날이다. 숙소가 환기가 잘되어 음식을 먹어도 문을 열 필요가 없다. 짐을 싼다. 이래 저래 짐을 싸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9시에 나간다. 오늘도 역시 바람이 세다. 온도는 영상 3도 정도이지만 빗방울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 걸어다니기 쉽지 않다. 관광이 어려운 날씨다. 어시장 터는 공사중이고 시장은 열리지도 않는다. 이런 날씨에 장사를 하겠나 싶다. 사람이 날아가겠다. 호수 근처에는 새들이 많다. 얼음 위를 걸어다니는 가는 다리가 더 추워보인다. 물살이 바람에 휘리릭 빠르게 날아간다. 바람이 눈에 보인다. 새가 스케이트 타듯 얼음을 지치.. 2018. 2. 6.
1월 14일 베르겐 2018.1.14(일) 베르겐 아침 8시 10분에 일어난다. 푹 잤다. 어제 남은 밥에 물을 부어 끓여서 만들어 온 음식 한통과 먹는다. 먹을 만하다. 밥을 새로 더 해서 넉넉하게 먹는다. 반찬이 있어 다행이다. 정말 시간이 잘 간다. 여행의 절반이 지났다.9시 50분에 나간다. 남편이 빵을 먹고 싶다고 한다. 유기농 빵집이라는 굳브레드에서 시나몬롤을 산다. 작은 빵 하나가 5,200원이다. 10시 10분에 언덕 위의 교회에 간다. 목조 뼈대로 만든 틀과 실내장식이 멋지다. 신자는 두어명 뿐이다. 여기는 교회에 신자가 안와서 교회세를 내서 유지한다고 한다. 교회들도 참 힘들겠다.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좋다. 나와서 브뤼겐에 간다. 건물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멋지다. 안으로 들어가면 낡은 나무 상태 그대로.. 2018. 2. 6.
1월 13일 보스에서 베르겐 (하르당에르 피요르) 2018.1.13(토) 보스 - 그란빈 - 노르헤임순 - 베르겐 아침에 일어나 어제 사온 이상한 소시지와 베이컨도 지진다. 소시지는 기름으로 싼 돼지 다짐육이다. 빵과 어제 만든 음식을 데워 먹고 남은 것은 도시락으로 싼다. 요구르트도 먹는다. 8시 50분에 집을 나간다. 이 집은 음식을 넉넉히 잘 만들어 먹기도 했고 중간 휴식처로는 참 훌륭한 곳이었다. 오늘 아침은 서늘하지만 날씨도 좋다.9시 20분에 버스가 출발한다. 그란빈까지 30분이다. 터널과 얼어붙은 호수를 지나 그란빈에 도착한다. 바로 50분에 출발하는 버스와 연결을 해준다. 그런데 버스를 새로 타고 보니 앞의 버스에서 아예 노르헤임순까지 끊을 수 있었다. 그렇게 끊는 것이 25 정도 쌌다. 버스를 타고 보니 이 노선은 정말 대박 노선이었다... 2018. 2. 6.
1월 12일 플롬에서 보스 (송네 피요르) 2018.1.12(금) 플롬 - 구드방겐 - 보스 아침 5시에 일어난다. 책을 보다가 7시에 빵, 오트밀을 먹는다. 나만 내려가서 미스터 리 라면 닭맛 하나 남은 것을 끓여서 먹는다. 어제 남편은 라면을 먹다가 체했다. 나도 평소 안먹던 것이라 먹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 라면은 안 살거다. 장흥에서 가져 온 녹차를 우려서 담는다. 오늘은 영하 9도라고 하는데 나와 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 8시 50분에 나간다. 공기가 아주 시원하고 상쾌하다. 하늘에 가느다란 눈썹 달이 떠 있다. 9시 10분에 페리에 온다. 주변을 구경하다가 탄다. 거대한 배에 10명도 안 탄다. 페리는 9시 반에 물 흐르듯 플롬을 떠나 올란드 피오르로 간다. 물이 검게 보인다.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물론 추워서.. 2018. 2. 6.
1월 11일 뮈르달 거쳐 플롬으로 2018.1.11(목) 오슬로 - 뮈르달 - 플롬 아침 5시에 일어나 도시락을 싼다. 어제 돼지고기와 어묵 끓인 것을 새우 샐러드 통에 넣고 버섯 담겼던 통에 오렌지와 뮈즐리 빵을 넣었다. 빵 안에 호박인 줄 알았던 것은 살구였다. 6시에 남편이 일어난다. 초코빵과 우유를 먹고 나머지는 다 쌌다. 정리 후 잠깐 쉰다. 7시 반에 일어나 다 챙기고 40분에 나간다. 밖에는 눈이 내려 쌓였다. 역의 쿱에서 빈 캔 4개를 리싸이클 통에 넣어 4 NOK 표를 받았다. 20에 오트밀 2개 사고 16을 낸다. 플랫폼에서 한참 기다려 8시 20분 열차를 탄다. 남편이 패밀리 칸을 끊어서 우리 밖에 없다. 한적하고 좋다. 아무데나 앉고 싶은 쪽에서 바깥 구경을 한다. 올라갈 수록 점점 눈이 많이 쌓여간다. 다른 칸에는.. 2018. 2. 6.
1월 8일~10일 오슬로 2018.1.8(월) 예테보리 - 노르웨이 오슬로 아침 4시 반에 일어나 오늘 일정을 확인하고 잔다. 7시 10분에 식당에 간다. 둘이 얘기하며 음식을 넉넉히 먹고 1시간 정도 앉아 있었다. 어제도 약간의 과일을 더 샀기 때문에 떠나는 날인데 과일이 좀 많다. 아침 8시 40분에 나간다. 살루할렌에 간다. 작은 시장이었다. 길 위가 살짝 얼어서 미끄럽다. 트램으로 슬로츠코겐 공원에 간다. 잔디와 낙엽에도 서리가 내려 예쁘다. 플릭타 자연놀이터는 보기에 좋았다. 월요일 아침이지만 아기들이 많다. 주로 아빠가 데리고 온다. 관리하는 사람들이 통나무 놀이기구들에 흙을 뿌려가며 미끄럽지 않게 하려고 애쓴다. 서리내린 하얀 땅바닥도 쓸어 놓아 부드럽게 한다. 아이들이 거칠게 놀아도 부모들은 걱정하거나 간섭하지 않.. 2018.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