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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공부/IDEA89

태양광 패널로 7조원어치를 깔면? 태양광 패널 설치비용은 3Kw 당 천만원. 연간 발전량은 4.7메가와트 입니다. KW당 차지하는 면적은 6.6㎡ 니까 3Kw라면 20㎡ 입니다. (250W패널 하나에 1.65m * 1m 이니까) 100만Kw 핵발전소(보통 이렇습니다) 건설비용인 7조원을 따져 봅니다. 100만Kw 핵발전소는 효율에 따라 연간 6백만~9백만Mw 발전을 합니다. 24시간 내내 발전하는 결괍니다. 7조원은 천만원의 70만배이니, 7조원어치 태양광패널을 설치한다면 용량은 210만Kw, 연간 발전량은 4.7*70만 = 329만 메가와트 가 됩니다. 이건 7시부터 6시까지 11시간 발전하는 결과죠. 필요한 면적은 20*70만 = 1400만㎡ , 즉 14㎢ 입니다. 한 변이 3.75㎞ 인 정사각형 크기면 됩니다. 그런데, 핵발전소는 .. 2014. 4. 2.
울진5호기(핵전) : 우리집태양광전(해전) 의 한판대결! 원전의 KW당 발전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발전 비용 = (건설 비용 + 연료비 + 폐기에 드는 비용)/발전량 하면 비용이 나오겠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전량이 많았던 곳은 울진 5호기. 그 울진 5호기와 저희집 해전(태양광발전소)의 한판 승부를 공개합니다. 원전 발전량이나 건설비에 대한 자료를 찾기 힘들었어요... 먼저 말씀드리죠. 저희 집 아나키해전 (3KW급. 연간 4700Kw정도 발전합니다. 김포라서 발전 효율은 떨어져요.) 건설비용은 정부보조 400만원, 제가 낸 600만원 도합 1000만원입니다. 그런데 차분히 원전과 비교해 보니, 우리 해전 발전량이 엄청나네요. 글 마지막에 있습니다. 원전 건설비용은 나날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위험을 모를 땐 저비용으로 지을 수 있었겠지만, 원료값이 오르.. 2014. 3. 24.
방사성 동위원소 세슘 137 (위키피디어 요약) 세슘 137 핵분열 때 발생하는 주요 방사성 동위원소다. 반감기는 30년. 습도계, 밀도계, 유량계 따위의 공업용 기계, X-레이 등의 의료 분야에도 쓰인다. 안정상태인 바륨 137로 바뀌며 바뀔 때 다량의 감마선을 뿜는다. 1그램 당 3조2150만 베크렐 정도. 자연 상태에 미량의 세슘 134와 세슘 137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핵실험과 체르노빌사고로 인한 것이다. 최근 후쿠시마 사고로 더욱 많은 양이 퍼졌다. 자연에 존재하는 세슘 134,137은 모두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자연상태로는 세슘 133이 존재하는데(원자시계를 만드는 데 많이 쓰인다. 방사성 동위원소가 아님) 여기서는 세슘 137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슘 137은 1942년 인류 최초의 핵연료 난로(원자로)가 만들어지면서 자연계에 .. 2014. 3. 14.
방사능오염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 측정하고, 공개하라! 김익중 교수의 강의를 듣고 나서, 처음으로 핵발전소의 발전 원리를 알게 되었다. 결국 발전이란,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군. 물을 끓이거나 (화력,원자력) 그냥 돌리거나 (수력,풍력,조력). 어떤 연료로 물을 끓이냐에 따라 화력과 원자력으로 나뉘는구나. 화력은 하루에 두 번 석탄/석유를 보충하고, 원자력은 한 번 투입한 연료봉을 4년간 쉬지 않고 태운다는 사실. 폐 연료봉을 식히는 데 10년, 안전하게 10만년 동안 보관하면 무해한 존재가 된다는 것. 4년간 태우면서 엄청나게 가열되는 난로를 계속 식히는 데 다량의 물이 필요한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그 물을 공급하는 전기체계가 망가져 과열로 인해 터진 거란 사실. 아, 전기체계만 마비되면 아무리 안전하게 지었더라도 결국 터질 수 밖에 없는.. 2014. 3. 14.
Om Asatoma Om Asatoma 주문의 뜻.ॐ असतो मा सद्गमय । तमसो मा ज्योतिर्गमय । मृत्योर्मा अमृतं गमय । ॐ शान्तिः शान्तिः शान्तिः ॥ Om Asato Maa Sad-Gamaya | Tamaso Maa Jyotir-Gamaya | Mrtyor-Maa Amrtam Gamaya | Om Shaantih Shaantih Shaantih || 의미 : 1: Om, 마야에서 실존으로 이끌기를2: 무지의 어둠에서 깨달음의 빛으로 이끌기를3: 소멸의 공포을 넘어 존재의 지혜로 이끌기를4: Om 평정, 평온, 흔들림 없는 마음.해석 :ॐ (Om): 태초의 소리, 우주의 모든 진동을 응축한 기본음으로 보고 부처님께 귀의하는 자세를 상징한다असतो (Asato):.. 2013. 9. 23.
건방진 마늘? ^^ 겸손한 마늘과 상추! 예전, 팝툰 연재되던 파밍걸 아샤라는 만화에 나오는 '건방진 마늘'이라는 표현. "건방진 마늘을 얻으려면 절대로 시련을 겪게 하면 안되는데!" "그래서 봄에 심은 마늘인데!" 시련이 없으면 건방져진다는 말. 장난처럼 내뱉은 말이지만 거기에 진리가 있죠. 흠, 우리 마늘은 겸손한 마늘이군요. 11월에 심자마자 바로 겨울이 닥쳐 어린 나이에 세상의 된 맛을 다 보고 봄에 튼실한 싹을 피워 내었으니. 수확하여 말려만 두어도 1년을 그냥 버티는 우리 겸손한 마늘. 그러고 보니 겸손한 상추도 키우고 있네요. 경아가 만든 푸른솔중학교 영농동아리 밭은 학교 옥상에 있습니다. 옥상에 적당한 매트 깔고 나무도막 울타리 만들어 흙을 부어 놓은, 무늬만 텃밭 입니다. BTL학교라서 구색 맞추기로 만든 옥상정원. 부어 놓은 .. 2013. 6. 18.
거름 없이 자란 우리 마늘. 썩지 않는다. 작년 마늘 수확한 날이 6월 24일이었다. 겨울에 일부 심고, 그 심었던 녀석들이 힘차게 자라고 있는 지금. 작년에 수확한 마늘을 1년동안 뒷베란다 옆에 두고 먹었다. 아직 남아 있는 게 있어서 까면서 느낀 일. '썩지 않네?' 마늘 수확하고 시간 지나면 싹도 나면서 쪼글쪼글해 질 텐데, 오히려 단단하기까지 하다. 물론 우리마늘은 겨울에 휴면하면서 힘을 키우는 추운지방형 마늘이라 더 오래가긴 하지만, 아무런 장치 없이 수확한 마늘대 그대로 말려서 둔 것이 이렇게 싱싱하다니. 거름 없이 키워서 씨알은 작지만 건강하고 예쁜 우리 마늘. 2013. 5. 7.
교원평가, 성과급, 이젠 좀 그만 하지? 인풋에 따른 아웃풋이 일정한 것을 과학이라 한다면, 교육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 그건 예술의 영역. 어떤 이에게는 작은 인풋만 있어도 커다란 아웃풋을 끌어낼 수 있으며일년 내내 인풋을 가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들도 많으니.순간순간 밀땅을 지속해야 하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 아이에게 하는 충고가 차차 잔소리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그 시점. 그 순간, 바로 잔소리를 멈추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 아이가 변하는 시간. 그 찰나를 잡아내는 능력이 교사의 필수 스킬. 제도권 안의 교육은 이렇다.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곧바로 느껴서, 강한 목소리로 윽박질러야 하는지, 엄중히 꾸중해야 하는지, 단호하게 지적해야 하는지, 슬쩍 건드려야 하는지,인자하게 충고해야 하는지,눈빛으로만 말.. 2013. 4. 30.
진보는 집권할 수 없습니다. 진보는 문자 그대로 기존 인식에서 한 걸음 나아감을 나타냅니다. 기존의 문제에 대한 대응책이 진보입니다.그런데, 이 나아간다는 것이 개개인별로 천차만별이란 게 문제.'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라고 누군가 썩은 소리를 해 댔지만'진보는 분열하는 것이 본질이다' 라고 맞받아치고 싶네요.한 덩이로 뭉칠 수가 없으니 집권은 꿈도 못 꿀 거구요,하늘이 뒤집혀 집권에 성공했다 해도 통일된 대오를 가진 거센 보수파의 파상공세에 아마 스스로 허물어질 것입니다. 민주당은 집권해 봤죠. 그들은 진보가 아니니까요. 쁘띠 브루주아, 小영주의 탐욕과 기득권을 챙기고자 하는 집단.하지만 파쇼처럼 국가나 국민을 상대로 협박하지는 않으며MB를 필두로 하는 기회주의적 자본가들처럼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지는 않지요.최소한의 상식을 가지.. 2012. 12. 25.
박근혜 대통령 시대. "박근혜대통령" 내겐 너무 판타스틱한 용어다. 현실 감각이 없어진다.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지만, 박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바른 시대정신이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눈물 머금고 생애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는데.막상 시대정신은 박 후보를 지지했다. 그렇다면 시대정신은 뭘까?------------------------------------박후보는 민중의 박정희 향수를 온전히 가져간 후보다. 박후보는 기득권 집단의 이해관계를 해치지 않을 대통령으로 지목된 후보다. 박후보는 기득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갖가지 염원이 투사된 후보다.박후보는 민중의 박정희 향수에 대해 그게 진실임을 증거해야 하는 대통령이된다. 박후보는 지금까지 해 왔던 기득권 집단의 방식과는 다른 정치를 해야 하는 압박을 지닌 대통령이 된.. 2012. 12. 22.
대선보도 박근혜 님,10.13댓글달기 무서웠던 때가 아마도 새누리당 치하였던 것 같은데? 10.14 2012. 12. 13.
대선. 보수/진보 싸움이 아니다. 보수와 진보가 단지 이념으로만 갈라진다면, 대화에 문제는 없다. 이념 그 자체는 순수하기 때문에. 그러나 보수, 진보라는 딱지가 자기들의 다른 욕망을 감추는 간판으로 작용할 때, 둘은 서로를 겉으로는 적대시하면서 속으로는 연합한다. 이게 한국의 보수,진보 갈등이 풀리지 않는 원인. 우리 사회는 보수, 진보를 가르기 전에 미리 걸렀어야 하는 기준이 하나 있다. 바로 안철수 전 후보가 말했듯, 상식과 비상식의 구분. 비상식에 속해 있는 자들이 보수를 참칭했던 까닭에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보수는 어쩔수 없이 진보의 진영에 자신을 의탁할 수 밖에 없었다. 곧, 우리 사회에서는 순수 이념적 보수와 진보가 합쳐 '진보'로 불리웠고, 비상식적 탐욕의 덩어리들이 모여 '보수' 간판을 달았다. 덧붙여 저 가짜 '보수'간판.. 2012. 12. 13.
올해의 김장김치 학부모 영농단에서 기른 배추, 덕명이형이 기른 갓, 김반장님이 기른 무.강화도 길거리 시장에서 가져온 대파, 대명항에서 산 젓새우, 기장 최고의 멸치젓 집에서 공수한 멸치젓, 전남 신안의 1년 묵은 소금.윤영소교장샘이 이랬다."조선 시대 같으면 이런 정도의 김치는 임금님 수랏상에서만 볼 수 있었겠죠."강화도의 재료를 기본으로 김포(강화)의 새우, 기장의 멸치젓, 신안의 소금등등이 만났다. 각 지방의 대표선수들이 만나 만들어진 국가대표급 김치. 이 환상적인 라인업, 게다가 유기농/무농약은 기본. 임금님 수랏상에 올라갈 자격이 충분하지. 김치 맛이 엄청 달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조미료 엄청 넣었다고 오해함직하게도. 그런데,배추와 무도 달고, 젓새우와 멸치젓도 달큼하니 맛나고 묵은 소금도 짜면서 달며 갓은 .. 2012. 11. 25.
집값 하락. 이것이 무서운 경고라고? 우리 나라 집값, 아직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2001년, 1억 남짓 주고 샀던 아파트, 2009년에 2억 너머에 팔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시세는 2억4천입니다. 2001년 산 아파트, 99년에 분양 받은 평촌의 24평 아파트를 대야미의 33평 아파트로 같은 값에 바꿔 타기만 한 거고, 그 집 판 돈으로 지금은 김포에 집 사서 와 있습니다.제가 살던 평촌의 옛 아파트, 같은 값에 바꿨던 대야미의 33평과 같은 2억 4천입니다. 똑 같군요. 8년만에 제가 팔았던 값보다 두 배 올랐습니다. 제 기준으론 엄청 오른 거죠. 물건을 사용했는데 오히려 값이 오르는, 매우 불합리하며 부동산에만 적용되는 매우 비합리적인 경제 현상.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더는 안 오르고 안 내렸습니다. 향후 .. 2012. 10. 3.
Hunger Game / 판엠의 불꽃 감독부터 배우들 모두 하나같이 이름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었고, 대강 알아 본 영화 내용 역시 무리가 있는 상황설정이라 생각되었기에 감상을 미루던 작품. 하지만 140분의 긴 시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든 작품이었다.게임의 룰 속에 피지배층의 전사들을 내 보내고 서로에 대한 투쟁을 즐기는 '시민' 부류가 있다는 점에서 로마시대의 검투사 이야기를 닮았고, 정신적으로 미숙한 10대들이 서로를 죽임으로서 생존을 쟁취한다는 점에서는 배틀로얄을 닮았고, 게임을 전개하는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케빈 인더 우즈를 닮았다. 모두 다 즐기는 자와 그 안에서 피터지게 룰에 따라야 하는 자, 곧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명확히 나뉘고 피지배층에게 절실한 일이 벌어질 수록 지배층에게는 유희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분노.. 2012. 10. 3.
태양광 발전기 설치, 실제로 부과되는 요금 체계는? 정부에서 40%를 보조해 주는 3Kw급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매월 평균 300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쉽게 생각하면 300Kwh 이하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전기요금이 없을 것 같지만 이번 8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니 실제로는 좀 달랐다. 기본료 (최저요금 1000원) 부가세 1465원, 전력기금 540원 해서 모두 3천원이 나왔다. 여기서 기본료는 그렇다 치고 부가세와 전력기금은 사용 요금에 대해 붙는 것인데, 왜 이렇게 얼토당토 않은 금액이 나왔을까? 계통연계형 태양광 발전이란, 발전량이 높은 낮 동안에는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가정에서 이용한 후 남는 전기를 한전으로 돌려보내며, 비오는 날이나 밤 처럼 발전량이 낮거나 없는 동안에는 모자란 전기를 한전에서 끌어다 쓰는 시스템이다. 아날로그.. 2012. 8. 22.
직접 기른 토마토 세상에, 이런 맛이.진하게 전달되는 짭잘 새콤 달콤한 맛의 조화. 배추,고구마, 토마토. 뭐든지, 직접 기른 것이기 때문일까? 2012. 7. 3.
한 눈에 보는 녹색당 정책! 탈핵, 생명평화, 여성, 소수자, 청년. 이 모든 것에 더불어 내가 녹색당인 이유는,소유보다 삶.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대하라. 2012. 4. 4.
나이 먹고 달라진 점 등산 하는 데 힘이 안든다. 젊어서 등산을 무척 싫어했던 나. 학교에서 등산 간다고 하면 거의 안 따라 가거나 툴툴대거나 했던 나. 당연히 조금만 올라가도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뭐하러 저리도 산에 갈까?" 30대를 지나가면서 내가 산에 간다. 숨이 차오르긴 하지만 예전처럼은 아니다. 그 이후, 담배를 멀리한 뒤 2년이 지나면서 이젠 산 오르는 것이 좋아지고 힘이 안든다. 2년 전 마니산에 오르면서 중턱까지 갔다가 정수사로 내려오는 길.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이 길 무척 가파르네. 다시 이쪽으로 올라오게 되면 힘 깨나 들겠는데?' 그런데 얼마 전 마니산을 연달아 두 번 다녀 왔다. 영농단에서, 학교에서. 둘 다 정수사 코스로 정상까지 가는 길. 정수사에서부터 펄펄 날아서 중턱까지 단숨에 올랐다. 너무나.. 2012. 2. 21.
학교폭력, 무엇이 문제인가 학원폭력? 어제오늘의 일은 아님. 세 과시를 통한 폭력원들끼리의 서열싸움이라면 오랜 근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상관 없는 일이다. 크게 사회 문제화 되는 것은 폭력의 희생자가 폭력배가 아니라 일반 학생일 때. 왕따 현상이 심화 되거나 자살, 자해 등에 이르를 때 사회는 경악한다. 이같은 폭력의 원인은? 이러한 폭력을 휘두르는 자들은 어떤 인간? 첫째, 이같은 폭력 행사자는 학교 안에서 주된 인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약자를 괴롭히는 데서 쾌감을 느끼는 강자란 없으니. 한껏 왜소한 약자를 괴롭힌다면 그 역시 매우 왜소한 자일 수 밖에. 그렇다면 힘을 과시하는 친구들은 빼자. 둘째, 가정 환경이 완전히 망가진 친구들도 빼자. 이 친구들은 일찌기 폭력의 리그에 편입되었을 공산이 크고 이 .. 2012. 2. 16.
학교에서는. 학교에서는 노력하면 100% 가능한 일만을 아이들에게 모범으로 제시해야 해. 노력했는데도 안될 수 있는 성취를 모범으로 제시하면 문제가 생겨. 노력 100% 넣었대도 다른 많은 이유들 때문에 성취되지 않은 일을 자신의 노력이 부족한 탓으로 돌릴 우려가 있기 때문이야. 박지성, 김연아. 이 둘은 물론 멋진 대상이지. 하지만 학교에서 김연아, 박지성처럼 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 주면 안돼. 그들이 지금 자리에 서기까지는, 그들의 노력 물론 100%였겠지만 그 외의 요건들이 엄청나게 많았기 때문. 박지성. 우린 2002월컵 이전엔 그를 몰랐어. 한국 프로에 들어가지도 않고 교토 퍼플상가팀에 들어 있었던 그를 발탁한 건 히딩크. 히딩크는 왜 한국 감독이 되었나? 그건 2002 월컵 개최 때문에. 그 이후로도 우.. 2012.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