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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렌즈를 사긴 샀다.(탐론 70-300) 헝그리를 외치는 데 맞게 산 10만원짜리 탐론 70-300mm 렌즈 이 렌즈를 더하여 구성을 정리해 본다. 풍경사진의 경우 1. 빛이 적을 때 : 펜탁 + 번들렌즈 2. 빛이 많을 때 : 펜탁 + 번들렌즈 또는 콘탁 i4r 인물사진의 경우 1. 모든 경우에서 : 펜탁 + 수동 50mm 쩜사렌즈 2. 단체 사진의 일반적인 경우 : 펜탁 + 번들렌즈 / 탐론 70-300 3. 빛이 충분한 화창한 낮일 때 : 콘탁 i4r 접사의 경우 1. 빛이 충분할 때 : 콘탁 i4r / 펜탁 + 탐론 70-300 2. 일반적인 경우에서 : 펜탁 + 탐론 70-300 철새 찍기 : 펜탁 + 탐론 70-300 다 된다. 이걸로 버텨 보자. 2006. 5. 2.
2006-04-30 오늘, 렌즈를 구하려 펜탁 클럽에 매복하다가... 아끼던 캐논 AE-1 을 팔았다. 현재 쓰지 않아 고이 모셔만 두고 있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카메라여서 누구라도 줄까 했지만 주변엔 마땅히 필요하단 사람이 없다. 더불어 지금까지 정말 잘 써 왔던 비비타 100mm 마크로 렌즈도 팔았다. 그리고 70-300mm 정도의 시그마나 탐론의 렌즈를 찾다가 오늘은 포기.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 내겐 마크로에 유난히 강한 콘탁스 i4r 이 있지 않은가. 비록 빛이 약한 곳에서는 마냥 쥐약이지만 말이다. 아니키, 넌 헝그리 정신으로 밀고 가기를 잊었단 말이냐!! 2006. 4. 30.
2006-04-17 할일 집에서... 무엇보다도... 셤문제내기 박물관 학습지 만들기 4월 17일 장애인의 날을 맞은 학급행사 (장애우의 생활을 다룬 영화보기 + 소감쓰기) 4월 17일 운동회 설명서 제출하기 4월 17일 수련회 참가동의서 받고 수련회 기안하기 4월 19일 학교 과학행사 치르기 (모형항공기 대회) 4월 20일 현장학습 (국립 중앙박물관) 4월 21일 과학싹 잔치 (전일출장) 4월 24일 좋은 친구되기 글짓기, 캐릭터 그리기 대회... 윤리부에서... 1. 사랑의 우체통과 칭찬코너 금주까지 완료바랍니다. 2. 친구사랑 학예행사 실시 후 명단(윤리/2006/행사실시/명단(친구사랑)과 영역별 최우수 작품은 4-2로 보내주시고(26일 화요일까지), 윤리/ 2006/ 행사실시./ 친구사랑 상장양식에 각 학년 상장을(28일.. 2006. 4. 17.
2006-04-16 우리집 정원 봄이다. 우리집 정원에 화사한 봄기운이 돈다 저녁에도 피어있는 제라늄. 자리를 깔고 앉으면 꽃밭에 있는 느낌이 든다 마치 게의 발 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게발선인장. 이름과는 달리 꽃의 자태는 우아함... 잠시 숨을 돌리고 우리집 정원을 본다. 남향 베란다에 자그맣게 꾸며진 곳. 우리집에도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었었네 2006. 4. 16.
2006-04-15 수리산에 꽃을 찍으러 가다. 생전 처음 본 봄맞이꽃, 이야기론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 말 그대로 꽃 모양의 아기자기함이 귀엽다. 하나의 개체에서 수많은 꽃대가 비집고 올라와서 다른 종과 경쟁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숲에서 찾아낸 또 하나의 보물 금붓꽃. 보통 보라색인 붓꽃과는 달리 노란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모습이 우아하다. 부디 착한 마음씨의 사람들에게만 보여야 할 텐데. 어김없이 올해도 수리산 들꽃 정원(?)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2003년부터 줄곧 찍어온 곳. 해마다 아름다운 들꽃들이 쏘옥 고개를 내미는 곳이다. 해가 지날 때마다 사람들의 발길을 많이 타서 점점 길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 그리고 무엇인가 길이 정리된 느낌을 받는 것이 많이 아쉽다. 인간의 입장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은 자연의 입장으로는 .. 2006. 4. 15.
2006-04-08 생태산행. 그리고 잔인한 인간들 청계산으로의 2006년 첫 생태산행. 창밖을 보니 가공할(!) 만한 황사가 지역을 뒤덮고 있다. 저정도 급이라면 숨쉬기도 힘들 텐데... 차봉준부의장께 전화하니 다 와서 기다린다고 빨리 오랜다. (이런..거짓말!! -_-;;) 인덕원 역에 도착해 보니 역쉬! 우리가 거의 일차도착팀이다. 이번 산행에는 사진 소모임에 같이 하기로 한 임혁이도 같이 하니 더 의미가 있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나는 둔대로 녀석은 교육청으로 각기 다른 곳에 발령을 받은 상태라 보기 쉽지 않을 텐데 소모임을 핑계로 더 자주 보게 되었다는 데에. 하늘을 꽉 메운 황사.. 대낮인데도 침침할 정도다. 내 생각으로는 이런 황사는 거의 최초가 아닌가 싶다. 안 그래도 매년 사막이 넓어지는 중국 고비사막인데,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그 사막화.. 2006. 4. 8.
2006-04-06 과자의 공포 를 보고 프로그램은 이렇게 짜여 있었다. 1. 과자에 심하게 반응하는 아토피 어린이들 (과자를 먹으면 아토피가 급격히 심해짐) 2. 과자 속에 들어 있는 각종 화학첨가물에 다한 임상실험 (첨가물을 피부에 붙였을 때 48시간 이내에 반응이 생겼음) (첨가물이 든 쥬스를 3일동안 먹었을 때, 반응의 강도는 다르지만 아토피 증상이 심해짐) 3. 제과업계 종사했던 사람과의 인터뷰 (그는 더욱 무시무시한 제목으로 과자의 유해성을 논한 책을 쓴 사람) 4. 캬라멜과 사탕의 제조과정 공개 (모든 사탕의 재료는 99.7% 동일하지만 첨가물에 따라 맛이 다 달라짐을 알았다) 그런데, 의문이 들었다. 요즘 베트남에서는 미원이 대인기다. 노점상마다 하얀색의 익숙한 조미료 통을 두고 국수 한 그릇정도에 거의 반숟갈 정도를 붓는다 무시.. 2006. 4. 6.
2006-03-30 힘들게 힘들게 요금제를 바꾸다. 제 핸폰은 제 아이 해안이 명의입니다. 아이들이 쓸 수 있는 요금제인 비기알 2900 이죠. 무료통화 160분에 해당됩니다. 게다가 휴대폰을 58000원이란 싼 값에 구입한 덕에 데이터50 이라는 데이터팩도 같이 구입해야 했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통화시간이야 많아야 한달에 40여분. 데이터는 쓰지도 않지요. 그래도 한달에 약 3만원 가량의 돈을 지불했었답니다. 이번에 맘 먹고 바꾸려고 조사해 보니 ktfmembers.com 에서는 청소년 요금인 비기요금제를 바꾸기 위해서는 KTF멤버스 프라자를 찾아가거나 전화해서 해야 한다더군요. 불편하죠... 그래서 얼마동안은 그냥 썼었답니다. 오늘, 맘 먹고 안양 문화회관 앞에 있는 KTF멤버스 프라자에 다녀 왔습니다. 가서 요금제 바꾸는 것에 대해 문의해 보니, .. 2006. 3. 30.
2006-03-28 수련회 답사를 갔다 와서 금번 2006년 5,6학년 수련회는 내겐 첫 경험이다. 수련회는 많이 가 봤지만, 직접 수련장을 찾아보고, 내정하고, 답사하여 운영위원회에 제출할 자료까지 만들어야 하는 건 처음이다. 수련장 검색과 답사를 위한 컨택 문제는 영우가 많이 도와 줬지만 오늘은 직접 가 보는 답사날. 6학년 대표로 학부모 위원 한 분과 5학년 어머니회장 한 분, 그리고 6학년 허옥란 선생님과 답사를 가 봐야 한다. 6교시 수업을 겨우 마치고 나니 2시 40분. 이미 학부모 두분은 2시 30분에 오셔서 기다리고 있다. 그 때, 갑자기 울린 전화. 내가 낸 과학의 날 유공교원 표창 서류에 문제가 있다고 임혁이가 한 전화다. 기다리는 학부모님을 두고 임혁이 요구에 따라 서류를 수정하느라고 진땀 뺐다. 나오는 길엔 청소 검사 하느라 .. 2006. 3. 28.
2006-03-22 우분투 리눅스 2003년 와우 리눅스 이후, 도통 리눅스에 대해 관심을 끊고 살았었다. 와우리눅스 파란에선 내 실력으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문제 때문이었다. ssh 보안 버그 이후 아무리 해도 막을 수 없는 수 많은 해킹의 손길들. 게다가 2004년, 흥진초등학교로 옮긴 후부터는 이상하리만큼 리눅스를 거부하는 서버실 PC때문에 더욱 리눅스와 멀어진 것 같다. 2006년 3월. 다시 둔대로 왔다. 아직 내 손길이 지워지지 않은 교실, 전산실. 창밖으로 보이는 앙상한 벚나무를 보고 있자니 2년동안 흥진에서 보낸 시간이 꿈같이 느껴진다. 편안한 느낌. 하지만 날 기다리는 건, 잦은 해킹으로 만신창이가 된 레드햇 8 리눅스 박스 웹 서버와 엄청나게 많아진 일감들. 일이야 건성건성 한다 쳐도, 웹 서버를 살리는건 시급했다. .. 2006. 3. 22.
2006-03-20 계속 서버수리중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일단 홈페이지에 접속은 된다. 하지만 어떻게 해도 예전에 올린 한글명 파일들은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없다. 서버 프로그램사인 스페이스태그에 문의한 결과 답변을 여러 번 받았지만, 결론은? 수동설치 하셔야겠습니다.... 스페이스태그 서버 프로그램 초기 개발자인 RisaPapa 님에게도 질의한 결과, 지금은 그쪽 일을 하지 않으신다는 데도 상세하게 보내주신 답변까지 받았건만 적용하니 안된다. 안된다.... 결국 투덜이의 PHP에서 윈도용 APM을 수동설치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새로운 분야. 한 번 하고 나면 어렵지 않은 일이 되어 있겠지. 관련 문서 ::: 아파치 2.0 문서 http://httpd.apache.org/docs/2.0/ 윈도용 APM수동설치 http://www... 2006. 3. 20.
2006-03-14일까지. 둔대 웹 서버 게시판 복구 로그 천신만고 끝에 일단 새 하드디스크로 복사는 완료했다. 정상적으로 뜨는 시작 페이지. 하지만 게시판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홈페이지가 먹통이 된다. 이유는 mysql 데몬이 게시판 접속만 하면 죽어버리는 것. 그냥 죽는 게 아니라 비정상적인 종료(크래시)가 되기 때문에 브라우저에서 먹통이 된다는 사실. 문제는 데이터베이스. tundae 데이터베이스가 문제다. 교수학습 도움센터로 쓰는 study DB는 오류가 없어 정상접속이 가능했다. 데이터베이스가 문제라... 복구를 해야 한다. 데이터는 차지하고서라도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을 때 mysql 데몬이 비정상적으로 죽는 것만은 막아야 할 게 아닌가. 검색끝에 알아낸 정보 isamchk (DB복구 유틸) http://sunsite.mff.cuni.cz/MIRRORS/.. 2006. 3. 14.
2006-03-07 악몽같았던 저녁.. 윈도가 설치되면서 아무래도 원래 있던 리눅스 파티션을 맘대로 덮어 버린 모양이다. 리눅스 씨디로 부팅해서 확인하니 리눅스가 있어야 하는 디스크엔 윈도95 Fat32 파티션과 Unknown 파티션만 있는 게 아닌가. ...... ...... 아무 말 할 것이 없었다. 그럼 우리 학교 홈페이지가 확 날라간 거냐??? 서둘러 "리눅스 파티션 복구" 라는 검색어로 구글 검색을 시작했다. 조금 찾다가 다음(Daum)자료실서 찾은 시스템 복구용 리눅스 "SystemRescueCd 0.2.17" http://file.daum.net/view.php?fnum=108191 지푸라기라도 잡는 기분이었다.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고 씨디로 구워 보니 부팅 씨디가 나온다. 부팅하니 리눅스. 뭔가 다르다. 복구 전문이라 예전과는 .. 2006. 3. 7.
2006-03-04 할일 둔대 웹 관리 https://tundae.sarang.net:5880/ 김영란, 지성희,이승민선생님에게 전화하기. 3/4 (완료) 1. 편지 발송하기 (편지봉투 필요) 2. 사진 붙여 액자 넣기 3. 복도 환경용 작품 공모하기 (4절지 5점) 4. 학급, 학교 교육과정작성용, 아이들에게 빠진 주소나 전화번호 확인하기 5. 특활시간 부서 편성하기 (학습부, 자료부, 디자인부, 신문부, 체육부, 생활부) 3/6 작품 걷기 (4절 복도용) - 완료 설문지 걷기, 화요일 학급임원선거 알림 - 설문지 - 완료 걸레와 휴지 하나씩 가져오기 학습준비물 찾아보기 - 완료 학교학급교육과정 출력 제출,보관 -> 학년교육과정 출력제출완료 환경정리에 필요한 용품 생각하기 - 완료 앞면 : 교육과정시수표, 진도표, 역할분담확인.. 2006. 3. 4.
2006-02-24 주행시험 붙기 1. 출발전 안전확인 자동차에 승차하면 차문이 정확하게 닫혀 있는지 먼저 확인한다. 다음에는 안전띠를 착용하고, 이때 유의할 점은 옆좌석(조수석)용 고리에 장착하지 말아야 하며, "철컥" 소리가 나도록 확실하게 장착한다. 시동을 걸기 전에 기어가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여, 기어가 들어가 있으면 중립으로 바꾸고 시동을 건다.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핸드 브레이크를 푸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시동이 자꾸 꺼지는 요인이 된다.) 2. 바른운전자세 핸들은 10시 10분 또는 9시 15분 방향으로 두 손을 사용하여 잡는다. (기어 변속시와 후진시는 예외) 회전할 때에 핸들을 양손으로 돌리기 시작하여 한쪽손이 무릎위에 이르면 반대손으로 핸들을 계속 돌리면서 무릎에 이른손을 놓고 다시 핸들의 상부를 잡고.. 2006. 2. 24.
2006-02-24 운전면허따기.. 1박2일에 원주에서 기능까지 면허 따러 원주 다녀왔습니다. 다들 아시죠? 3일 속성 면허따기 코스. 60만원이라고 그러죠. 물론 이것은 주행시험까지 완벽하게 끝내서 면허증을 손에 넣는 데 까지 드는 비용이라서 많다고만은 할 수 없죠. 제가 착안한 것은 한산한 시험장이라서 3일 속성 따기가 가능하다면, 제가 직접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전 면허취소자라 다시 초보처럼 학원에 다닌다든가 60만원이라는 큰 돈을 쓰기는 싫었거든요. 결과? 1박 2일만에 장내기능시험까지는 합격했습니다. 연습면허를 받았죠. 주행시험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채점기준이 있는 데다 매주 화,목요일만 2종 수동 주행시험을 치는 원주 면허시험장의 기준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다음에 안산 시험장 가서 해야죠. A. 학과시험치기 원주면허시험장의 학과 시험은 매일 1.. 2006. 2. 24.
2006-02-14 발렌타인 데이, 조금 달라졌군요. 딸 해안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컬릿 대신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책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정성스럽게 용돈을 털어 작지만 의미있는 책을 골라 포장하는 걸 보고, 이젠 좀 달라지려나 생각을 했답니다. 해안이는 초컬릿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받으나 그렇지 않은 친구에게 받으나 다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갖가지 데이 때마다 준비하는 것이, 그리고 받는 것이 너무나 잦아지면서 이젠 그 또한 부담이 될 정도가 되었나 봅니다. 어제, 우리반 아이 중 몇몇이 발렌타인 데이날 이젠 초컬릿이 아까워진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작년 빼빼로데이날 엄청나게 준비하고 주고 받았지만 대부분 의미있게 먹게 되지 않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아이들로서는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는 조금 다르게 할 것이.. 2006. 2. 14.
2005-11-26 늦가을, 부산 아버지 뵈러 부산에 다녀왔답니다. 날로 늙어가시는 아버지. 택시를 모시지만, 같이 타 보니, 예전과 달리 점점 조심하시며 차를 모시는 품이 어쩌면 불안할 정도였답니다. 아버지는 우리가 찾아가도 이젠, 역 까지 마중을 못 나오시겠다면서 미안해 하십니다. 올라가는 기차를 탈 때도, 언제부턴가 아버지 차가 아니라 버스를 타고 역까지 갔었는데 그것까지 미안해 하십니다. 이제 연세 73세. 많다면 많고, 아직 적다면 적은 연세입니다. 미안해 하시는 마음만큼 더 늙는 것이라고, 그까이꺼 내가 늙었으니 그런 거라고, 쉽게 생각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답니다. 우리가 내려가면 정말 좋아하십니다. 이번 겨울엔 경아를 기사 삼고 아버지 뒷 좌석에 모시고 거제도 여행이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아버지 맨날 가스 넣으시는 주유소 마당에.. 2005. 11. 26.
2005-11-13 [체험학습지도자과정] 능산리 고분 이곳은 사비(부여) 백제 왕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곳은 사비성의 나성(羅城. 도읍지 외곽을 싸고 도는 성) 동편에 해당되며 무덤들은 낮은 산의 남쪽 경사면에 줄을 지어서 배치되어 있다. 일제시절인 1915년과 1917년에 6기의 무덤이 확인되었고 4기의 무덤이 발굴 조사되었다. 해방 후 1965년에 다시 2기가 더 발견되어 현재까지 총 8기의 무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동쪽 아래에 있는 무덤은 유일한 벽화무덤이며 널방 네 벽에는 돌 표면에 직접 그린 사신도가 남아 있었고, 천장에는 연꽃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대부분의 무덤이 심하게 도굴되어 출토 유물은 얼마 없지만, 약간의 금동제식금구(金銅製飾金具)가 출토되어 백제 공예기술을 엿볼 수 있다. 조선의 무덤은 맨 위에 가장 높은 어른이 .. 2005. 11. 13.
2005-11-13 [체험학습지도자과정]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박물관에서 조금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정림사처에 있는 5층 석탑. 정림사는 목조 건물로 모두 불타 버렸지만, 석탑은 돌로 만든 것이라서 유구한 세월을 딛고 우뚝 서 있다. 강사님은 석탑을 바라 보는 위치를 강조하신다. 현 상태로서는 널찍하 빈 터에 탑 하나 세워져 있는 것이라 이 탑의 느낌을 못 낸다고 하시면서 가까이 오라고 하셨다. 원래 있었던 절의 건물을 상상하며, 상상의 문을 지나 탑을 처음 마주하는 위치에 서니 이제서야 탑의 느낌이 살아난다. 아, 바로 이렇게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형태로 서 있었구나! 탑의 높이는 약 8.3m 로 절 문을 들어서면 들어 오는 사람을 압도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뒤는 대웅전이었을 것인데, 이 탑 때문에 대웅전이 가려서 보이지 않을 정도다. 탑이 있는 곳은 부처님의 .. 2005. 11. 13.
2005-11-13 [체험학습지도자과정] 금동대향로 다음으로 간 곳은 백제의 문자관이었다. 이곳에서는 거의 완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사택지적비와 사리감이 눈에 띄었는데, 강사님의 설명으로는 이것이 발굴됨으로서 구체적으로 백제인들이 어느 수준의 문자를 사용했는지 알게 되었다 한다. 특히 사택지적비는 지나의 6조시절 쓰였던 46병려체형식의 운으로 쓰여진 글자인데, 지나의 형식이 백제에서 화려하게 완성되었음을 보여 준다. 이어서 93년 출토된 금동 대향로가 전시된 곳으로 갔다. 이곳에서는 금동 대향로를 만든 기법을 소개하고 대향로에 새겨진 각종 여러 가지 것들을 소개하는 곳이었는데, 향로에 새겨진 백제의 악사가 들고 있는 악기 중에 벤조와 비슷한 것도 있으며, 팬플루트와 거의 동일한 악기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악사들의 머리모양이 무척 독특했는데 머리.. 2005.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