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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s WinXP Ghost V4.0 20110915.iso Vincent's WinXP Ghost V4.0 20110915.iso 를 이용해 VirtualBox에서 부팅 테스트를 했다. Win7이 부팅되듯 진행되다가 선택 화면이 나왔다.버추얼 박스 파티션에는 원래 리눅스가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4.파티션 도구를 선택하니 간단한 파티션 도구가 나온다.파티션을 석제, 생성하고 화면을 닫은 후 첫 선택 화면에서 3.수동 고스트를 선택했다. 이 경우 To Partition 메뉴에서는 진행되지 않고 To Disk 메뉴를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클론 완료 후 재부팅을 하니 드라이버를 잡는 화면이 나온다. 웬만한 시스템에 거의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완료 후 다시 재부팅 2012. 3. 28.
텃밭 정리, 마당에 비료 3월 25일 텃밭 정리, 마당에 비료퇴비 2포 8000원 지난 해 배추를 수확했던 우리 텃밭에 비닐을 걷었다. 비닐 속 땅은 꽤 촉촉하다. 겨울을 난 마늘과 양파는 아직 제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지 못한다. 마늘의 경우, 짚이 너무 두꺼웠나보다. 일단 짚을 걷었다. 마송의 통진 농약사에서 퇴비 5포와 영희씨가 부탁한 비닐을 샀다. 퇴비는 포당 4천원, 비닐은 105cm폭인데 롤당 22000원. 비싸다. 씨감자는 5kg에 2,2000원 이라 하네. 22000원이면 애써 수확할 것 없이 감자 뽀지게 먹을 값인데. 비료 사다가 2포는 영희씨에게 갚고, 한 포는 마당의 유실수 들에 골고루 줬다. 겨우내 사용한 난로 재와 더불어. 2012. 3. 26.
2012 학부모영농단 3기 첫모임 참가 황덕명샘, 진슬이네 김애영님(강화), 정호네 김현숙님(강화),기백이네 성일경/홍성순님(인천), 상진이네 윤영소님, 진명이네 박윤배님(강화), 우진이네 안효민님(강화), 희준이네 최선두님(서울동작), 아나키와 게바라(김포) 작업로그 * 수련원 아래 영농지 두 단의 마른 풀을 걷었다. 낫, 쇠스랑으로 치우다 불을 놓아 말끔히 정리 오늘은! 03/24 포토앨범 첫 모임, 영농지 정리 학부모영농단 3기 첫 모임날. 10시 약간 넘어 시설실에 도착하니 황구샘과, 말론다님,효민님이 와 계십니다. 작년, 난로를 들여 놓은 시설관리실은 무척 포근하네요. 오늘 모인 사람은 기존 영농단 6명과 신입 영농단 3명, 황구샘 하여 모두 10명(7가족)입니다. 황구샘의 여는 시 한 수로 올해 영농단 시작점을 찍고 기념사진(.. 2012. 3. 25.
공공기관 개인정보파일 일제 정비 학교의 개인정보 파일 목록 상의 개인정보 파일 약 14종의 취급자를 각각 지정한다. 학부모서비스/학적관련 : NEIS담당자 체육/운동부관련 : 체육부장 정보과학부 관련 : 정보부장 교욱행정실 관련 : 행정실장 보건 : 보건교사 청소년단체 대원 : 단체 대장 도서관 대출관리 : 사서 학교운영위원회 : 교무 이 분들로 하여금 개인정보 인트라넷 사이트에 등록신청하시도록 한 후 승인한다. 개인정보 파일 목록 중 빠진것이나 필요었는 것을 정리한다. 표준목록을 보고 보유근거 등등 기본 내용을 표준목록에 맞도록 수정 변경신청한다. (2012년 현재) 2012. 3. 23.
2012 산마을 학부모영농단 3기 만듭니다~ [영농단 2010~2011년 영농 결과] 산마을 학부모영농단은, ①놀며, ②기르며, ③나누는 신 개념의 학부모 모임(^^)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그들의 인생을 꾸려 나간다면, 산마을에 아이들을 보낸 학부모들 역시 우리들대로 뭉쳐서 재미있게 살아보자는 마음을 바탕으로 생태 영농을 배우고 실천합니다. 올해로 3기를 맞지만 완전자율 운영이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한다는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단지, 스스로 길러 먹는 방법 배우면서 먹고 놉니다. 라는 것 정도? 혹자는 너무 논다고 영놀단이라고도 하더군요. 기본 운영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경작지는 원칙적으로 산마을 수련원 앞 농지입니다. (때때로 산마을학교 영농지에 경작하기도 합니다) 2. 격주 모임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늘일이란것이... 사람이 정한 .. 2012. 3. 18.
설성 유기농 쌀막걸리 내가 좋아하는 설성막걸리. 강진 햅쌀로 만들며 깔끔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오래도록 주문해 먹었다. 그런데, 한 가지 단점. 아스파탐. 장수막걸리나 일반적인 다른 막걸리들이 0.009% 의 함량인데 반해 설성막걸리는 무려 0.035%다. 대략 40배(오타!, 4배). 막걸리를 워낙 많이 먹다 보니 혓바닥이 아린 적이 많은데, 이게 단맛 때문 아닐까 하는 성급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당분간 주문을 멈췄다가 우연히 같은 병영주조장에서 누룩만 첨가한 쌀막걸리가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알움님의 블로그) 주조장에 전화해 보니, 요즘은 그 쌀막걸리가 유기농 인증을 받아 유기농쌀막걸리로 나온다고 한다. 예전 막걸리는 누룩만 첨가했는데 이 제품은 유기농 올리고당 0.5%, 누룩 3.2%를 첨가했다. 나머지는.. 2012. 3. 18.
야외 숯불구이 / 대명항의 농어회 3/15일 고기 굽기 좋은 날?날이 좀 풀린다 싶어 참나무를 태워 재워 두었던 생협LA갈비를 구웠다. 밤이 되자 급격히 추워져 참나무 조각들에 도통 불이 안붙고 연기만 엄청 난다. 불고, 부치고 토치로 쏘고 별별 짓을 다 해서 겨우겨우 불을 붙여 놨다. 작은 버너 가득이 넣은 참나무 조각들이 시뻘겋게 이글이글거릴 때 고기를 올렸지만 잘 안 구워진다. 생각보다 열이 세지 않다. 느티나무와 배나무 작은 덩어리를 넣고 나서 후후 불어 불을 붙여 가면서 고기를 구워나갔다. 어느 정도 불이 붙으니 이글거리는 참나무 숯들이 생각보다 화력이 좋다. LA갈비 1kg과 그릴 소시지 5개를 굽고도 열이 남아 냉동 가래떡 네개를 문제없이 데우고도 거실로 들여 온 뒤 한시간 정도 열을 뿜었다. 3/16일. 대명항의 농어, 꼬.. 2012. 3. 18.
교원 휴가 규정 개정안 (자율연수신청서식) 이 개정안은 주 5일제 전면시행에 따른 교원 휴가 규정의 개정안이며, 41조 연수에 의한 자율연수(해외자율연수 포함)는 이 규정에 적용되지 않는다. (2013.12월 현재 최신자료) 교원 국외 자율연수 신청 서식 2012. 3. 12.
나무 정리 대작전 오늘의 목표 | 통나무를 패고 나무들을 정리하기 작년 한해에 걸쳐 꾸준히 나무를 모아 왔더니 마당에도, 작은방 데크에도 안방 앞 데크에도 나무가 그득그득이다. 작년에 땔감용 나무 1톤을 샀던 것까지 더해 놓으니 마당에 아직 정리하지 못한 통나무가 굴러다니는 등 집이 아예 나무판이다. 작은 스마토 도끼로는 엄두도 못 내던 아름드리 통나무, 피스카스 도끼로 내려 쳐 보니 2~3번 만에 쩍 갈라진다. 도끼도 좋아졌지만 내 도끼질 실력도 좋아졌다. 시원하게 쩍쩍 갈라지는 통나무들. 그런데, 쪼갠 통나무를 쌓아 둘 곳이 별로 없다. 집 뒤쪽 공간에 나무를 부려 놓자고 한지는 몇 개월째. 이 공간은 각종 농자재와 잡동사니들로 복잡했지만 차곡차곡 정리하고 치우니 제법 공간이 남는다. 앞집에 양해를 구해 앞집 뒤의 자.. 2012. 3. 11.
2012년 3학년 학급 환경정리 (2/27~3/9) 수업자료 - 준비물을 준비하지 않는 아이가 엄청 많다. 준비물은 추가용으로만 하고 내가 다 준비하는 게 어떨까? 나무젓가락 300개 정도 (말듣 인물,즐생 만들기와 가면 손잡이 등등등) 색색 종이컵 100여개 정도 (소리축제,즐생 만들기 등등) 색도화지 여러 색 미리준비 8절 도화지 여분으로 준비 두꺼운도화지 40장 (동물탈 만들기) 딱풀, 목공풀, 우드락용본드, 철물용본드 기본자료 지퍼백 100P정도, 아이들 상으로 줄 공책 50권 정도 각종 기록 장부용 A4바인더 파일. 레버파일(홈플러스에서 2개에 2000) 여러 개 색종이 여러 부 (개인당 5개씩 150세트) - 준비물실에서 살 수 있다. 타카스탬플 (롯데마트것 좋네 12000원) 질 좋은 필기펜 , 형광펜 , 스티커 자석 1판 스틸행거 (자, 물.. 2012. 3. 10.
개인정보관리현황제출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현황 등록 및 제출" 하라는 공문. 개인정보 책임자(교장) 및 담당자를 지정하고, CCTV관리와 등록 현황을 입력하고, 법률위반 적발 현황, 불복청구 처리 현황 등등 분쟁 처리 현황을 넣으라는 것. http://intra.privacy.go.kr 에 등록하면 되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CCTV가 문제. 시설관리야 행정실이라지만, 처음 도입 당시 이유가 학교폭력 예방이었으므로 인성부장(당시 윤리부장)이 운영계획을 세워 시작한 일인 것 같다. 파주 장파초에 보니까 꽤 잘 만든 운영방침이 있네. http://www.changpa.es.kr/wah/main/bbs/board/view.htm?menuCode=62&domain.dataNo=2418 인성부장께 다른 학교의 자료를 건네드리고 .. 2012. 3. 8.
2012년 3월~4월. 학교에서 할 일 2012-03-02 교무회의 3/5까지 학급안내판,시정표만들기 3/5(월) 부터 급식, 월화목금 12:40(5교시후)부터 급식, 수요일은 12:10분(4교시후)에 급식 3/5일 3학년과 학년별 교육과정 입력 담당자 연수 해야 함 시정표 알림 8:40-9:00 (아침활동) / 9:00-9:40 / 9:50-10:30 / 10:40-11:20 / 11:30-12:10 / 12:10-12:50 점심 12:50-13:20 / 13:20-14:00 수요일은 8:50에 시작. 10분씩 빨라짐. 점심은 12:00-12:30분 5교시는 12:30-13:10 배움중심수업우수교사 인증제는 올해까지만 실시. 내년부터는 전교사 참여하는 대회형식으로. 연 2회 수업공개함 2-2반 앞 너른 복도 : 2명정도 배정하여 리스킹 걸레.. 2012. 3. 5.
학생부 기록 훈령 모음 봉사활동 특기사항 누락의 경우 학생부 검증 결과 봉사활동 특기사항이 누락되어 있다고 오류가 왕창 떴습니다. 대부분 현 6학년 아이들이 1~3학년 때(2006~2008) 의 경우입니다. 훈령 61호 (2008년 7월) 4쪽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① 특별활동의 5개 영역별 활동내용, 평가방법 및 기준은 교육과정을 근거로 학교별로 정하며, 활동상황은 영역별 이수시간을 입력하고 자치․적응․행사활동과 계발활동, 봉사활동의 3개 부분으로 구분하여 특기사항을 입력하되, 특기사항(참여도, 활동의욕, 태도의 변화 등)은 해당사항이 있는 학생에 한하여 구체적인 문장으로 입력한다. ② 제1항의 봉사활동 영역의 실적은 학교계획에 의한 봉사활동과 학생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별도의 ‘봉사활동실적’란.. 2012. 2. 28.
2012/02 이른 봄의 두타산행 올 겨울의 마지막 여행이 될 두타산. 지난 여름, 처음 왔을때의 감동을 겨울 버전으로 느끼면 어떨까? 하여 시작한 여행길. 첫날, 생각지도 않은 빠른 길조금 일찍 출발했기에 출발 후 한시간 십분 만에 호법분기점에 당도했다. 원래 일정은 영월에서 1박 후 동해로 넘어가는 거였는데 이렇게 된다면 그냥 동해에서 일정을 시작한 뒤 영월로 되짚어오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 일정을 변경했다. 원주에서 강릉 오는 길 가엔 설경이 멋졌다. 올해 마지막 눈이려니. 시원하니 막히지 않은 영동,동해고속도로를 거쳐 동해 삼삼해물탕집 앞에 세시간 반 만에 도착했다. 김포에서 세시간 반만에 동해에 도착하다니. 이런 날도 있구나. 다시 찾은 삼삼해물탕작년에 한 번 찾은 동해시 발한동 삼삼해물탕.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 소짜가 3만원... 2012. 2. 26.
고양시 중산동의 최고집칼국수 한겨레21 RED란에 소개된 맛집이라 가 봤습니다. 일산 동구 중산동에 있구요, 일산 북쪽, 고봉산 아래 있어, 김포에서 가기엔 거리가 좀 멉니다. 해물찜을 시키면 해물탕을 서비스로 주는 이 집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가격은 일반적인 해물찜 집의 가격대입니다. 저 값에 해물탕을 함께 준다면 많이 끌리죠. 찜 소짜는 2~3인용이라고 합니다. 저와 게바라 둘이 소짜를 시켰습니다. 미리 나오는 김치는 평균적인 칼국수집 맛 김치입니다. (아시죠? 엘글루 맛이 풍부한 맛난 김치!) 먼저 해물탕을 주십니다. 미리 끓어야 한다고. 살짝 맛본 국물맛이 최고입니다! 10여분 있다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맛있습니다만, 해물찜에 들어갈 해물 중 일부를 추려서 해물탕에 넣지 않았나 합니다. 아무리 소짜지만 38000원인데 해.. 2012. 2. 25.
경향하우징페어 시스템창호 단열 엄청 잘 되는 창호가 있다. 외부온도 영하 27도, 내부온도 영상 18도, 창호표면온도는? 12~15도 목조 조립식주택-품질본위 스테키 하우스 전체 편백집성목이어서 향기는 죽~~이지만, 집성목을 만드는 접착제는무엇? 목조 조립식주택-프리 컷 나무로 미리 조각을 만들어 조립하면 되는 구조. 수납용 하드웨어 살짝 누르면 닫히고 살짝 힘주면 열리는 멋진 경첩. 프린팅 - 강화유리, 펠트, 캔바스 강화유리나 캔바스에 잘 인쇄하면 진품 같다. 강화유리 프린트 시계 하나 샀다. 벽난로 - 한국석탄 벽난로를 처음 설치했던 재작년과 달라졌나봐. 새 벽난로 업체가 많네.. 한국 석탄이라는 업체도 있다. 의자 - 언빌리버블. 아래 사진의 의자가 128만원이래요. 초등부터 어른까지 쓸 수 있대요 저는 너무니.. 2012. 2. 24.
2011 학부모영농단 결산 (앨범) 2011 학부모영농단 영농활동표 3/27 첫 모임과 영농지 갈기 포토앨범 4/2 감자 파종 4/09 채소 파종 (열무,완두콩,시금치,상추,부추) 과 감자 밭 김매기 포토앨범 4/23 볍씨 모판 만들기 (마늘,양파 보온, 채소밭 점검) - 학부모카페 포토앨범 5/4 산마을 학부모영농단 밭 상태 포토앨범 5/7 채소 밭 김매기 - 학부모카페 5/15 고구마 파종 (고구마 밭 갈기) - 학부모카페 5/28 열무 수확하기 (감자 밭, 마늘양파 밭 돌보기) 포토앨범 6/12 감자 밭 돌보기 일부 감자는 수확 - 학부모카페 6/15 고구마 망 치기 (감자밭 김매기) 포토앨범 7/2 양파,마늘 수확. 감자 수확 (150kg) - 학부모카페 포토앨범 7/9 볼음도 MT - 학부모카페 포토앨범 7/17 막걸리 내리기 포.. 2012. 2. 23.
2012/02/21 영농단 된장담그기 상세 기록 된장 담그기 전 2/11일 메주 상태입니다. 참가 김기창소장님, 장분남선생님,김현숙님(강화/3학년 주정호), 김애영님(강화/졸업생 정진슬),아나키와 게바라(김포/3학년 류해안) 작업로그 * 음력 1월 30일. 말의 날 (그믐날, 말날, 닭날 담그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믐 + 말날!) 정월에 담는 것을 정월장이라고 함 * 항아리는 김소장님이 미리 소독해 두심. * 아침에 큰 플라스틱, 양은 다라를 씻고, 천일염을 부어 소금물을 만들어 둠. 다라 하나당 5kg정도. * 4~5시간 후, 작업 속개. 메주를 솔로 잘 털어 내어 항아리에 차곡이 쌓음. * 버드나무 가지들로 메주가 뜨지 않게 함. * 소금물 염도를 다시 맞추어 면포에 걸르면서 항아리에 넣음. 이 때 참숯에 불을 지핌 * 고추, 대추를 띄우.. 2012. 2. 22.
나이 먹고 달라진 점 등산 하는 데 힘이 안든다. 젊어서 등산을 무척 싫어했던 나. 학교에서 등산 간다고 하면 거의 안 따라 가거나 툴툴대거나 했던 나. 당연히 조금만 올라가도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뭐하러 저리도 산에 갈까?" 30대를 지나가면서 내가 산에 간다. 숨이 차오르긴 하지만 예전처럼은 아니다. 그 이후, 담배를 멀리한 뒤 2년이 지나면서 이젠 산 오르는 것이 좋아지고 힘이 안든다. 2년 전 마니산에 오르면서 중턱까지 갔다가 정수사로 내려오는 길.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이 길 무척 가파르네. 다시 이쪽으로 올라오게 되면 힘 깨나 들겠는데?' 그런데 얼마 전 마니산을 연달아 두 번 다녀 왔다. 영농단에서, 학교에서. 둘 다 정수사 코스로 정상까지 가는 길. 정수사에서부터 펄펄 날아서 중턱까지 단숨에 올랐다. 너무나.. 2012. 2. 21.
산마을 연찬회(2.17~18 금, 토) 경과 보고. 부모님들은 6시부터 조금씩 모였고 학년 별로 이름표와 책자를 받았습니다. 참가비는 한 집당 만원을 냈지요. 역시 관심이 많으신 신입생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오셨고(16가족), 2학년(11가족)도 많았습니다. 3학년은 7가족 이 왔네요. 평일 저녁이라 멀리서 오시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셨을 거예요. 7시 반, 오신 분들이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하며 분위기를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학생회장 이나라와 9기 졸업생 김영현(전남대 철학과)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연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경험했던 일들과 대학 진학 후 산마을 졸업생으로써 대학 생활을 하며 느낀 다양한 체험들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으로 생활하며 직접 느낀 일들이라 신입생 학부모님들께 더욱 생생한 경험담이 되었을 것입니다.. 2012. 2. 20.
학교폭력, 무엇이 문제인가 학원폭력? 어제오늘의 일은 아님. 세 과시를 통한 폭력원들끼리의 서열싸움이라면 오랜 근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상관 없는 일이다. 크게 사회 문제화 되는 것은 폭력의 희생자가 폭력배가 아니라 일반 학생일 때. 왕따 현상이 심화 되거나 자살, 자해 등에 이르를 때 사회는 경악한다. 이같은 폭력의 원인은? 이러한 폭력을 휘두르는 자들은 어떤 인간? 첫째, 이같은 폭력 행사자는 학교 안에서 주된 인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약자를 괴롭히는 데서 쾌감을 느끼는 강자란 없으니. 한껏 왜소한 약자를 괴롭힌다면 그 역시 매우 왜소한 자일 수 밖에. 그렇다면 힘을 과시하는 친구들은 빼자. 둘째, 가정 환경이 완전히 망가진 친구들도 빼자. 이 친구들은 일찌기 폭력의 리그에 편입되었을 공산이 크고 이 .. 201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