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91 4월의 로그 4/29 감동 옆반 샘. 2020년 동학년으로 신규 발령 받았다. 코로나 사태로 분주하게 대응했던 2년간 동학년. 그는 초임, 나는 28년 경력 선배. 초임이나 선배나 처음 부딪히는 낯선 상황 속에서 열성적인 동료들과 함께 서로 어려움을 토로해 가면서도 슬기롭게 아이들 잘 챙기며 헤쳐 나갔던 2년이었다. 올해 그와 나는 다시 다른 학년에서 동학년. 벌써 신뢰가는 동료가 된 그는 처음으로 실습생을 받아 한달 동안 코칭을 했다. 나도 작년, 재작년 실습생을 코칭했지만 2주는 원격, 2주만 동행했는데 올해는 4주 꼬박 동행이다. 언제나 퇴근 시간 즈음에 그의 교실을 지나면 실습생과 뭔가 한참 이야기 중인 모습이 보였다. 정말 존경스럽다. 경력인 나는 실습생에게 저렇게 관심 두면서 이야기해 주지 못했었는데. 오.. 2022.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