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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8

무낼주조의 수출동막걸리 2021년 여름, 스노클링 하러 삼척 갔다가 태백 에서 숙박하며 알게 된 막걸리. 시장 마트에서 처음 보는 막걸리를 발견해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맛을 보고서는 반했습니다. 마치 쌀 음료 같은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저릿하게 올라오는 취기, 단맛이 적고 탄산이 적지만 시원하고 가벼운 청량감은 일품이었습니다. 김포 집에 돌아와 막걸리 라벨에 적힌 전화로 주문 드렸습니다 1.5 L 12병 1박스에 택배비 포함 34,000원입니다. 막걸리 의 높은 퀄리티에 비해 놀라운 가격입니다. 사장님과 통화해 보니 직접 만든 수제 누룩에 대해 자부심이 무척 높으시네요. 우리 나라 대부분 양조장에서 일정 품질 유지를 위해 누룩보다는 효모나 배양균(국균)을 주로 사용하고 누룩은 일종의 감미료처럼 사용하곤 하는데 이 막걸리는 누룩만을.. 2022. 1. 26.
2022 메모와 제주의 음식 ◎ 돈내코 유원지 전기차 충전 포트 아이오닉을 충전시키니 46분 걸린다고 나왔다 35% 충전에서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원앙 폭포 진입로까지 백여 미터 걷다가 데크길 따라 원앙 폭포까지 내려갔다 우리 밖에 없다 아주 맑은 물. 폭포 주변을 이리저리 찍고 폭포 소리를 즐기다가 올라왔다. 천천히 텀을 두고 올라오는 계단은 힘들지 않다 ◎ 날씨, 복장 우리가 간 기간은 최저/최고 기온이 2~3도/5~8도였고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북쪽 해안가나 내륙 오름 오를 때 레깅스를 내복 삼고 하의는 방한 등산복, 위는 얇은 플리스에 얇은 우모복이면 충분하다. 서귀포 방면은 아주 따뜻했다. 레깅스를 벗고 아래 방한 등산복을 입고 상의는 셔츠에 얇은 우모복을 입었다. ◎ 동영상 찍기,Quik앱 고프로에서 퀵 셔터.. 2022. 1. 22.
2022 오름 산행 정리 ♣ 서우봉 (2022) 차 문을 꼭 잡고 문을 열어야 할 정도로 바람이 엄청나게 셌다. 함덕 해변의 파도는 거세고 길 가 억새들은 몸을 완전히 뉘였다. 절벽 산책로를 바람맞으며 전진하다 감도는 길에서 몸이 휘청한다. 절벽에서 휘청 이라니. 풍경은 멋지지만 뒤돌아 정자로 돌아왔다. 정자에서 올라가는 길은 그나마 바람이 좀 덜하다. 조금의 숲과 언덕만 있어도 바람 막기에 좋구나. 정상 오르기 전 숲길에서는 바람기 없이 새 우는 소리마저 들린다. 정상에서 바람을 좀 맞으며 풍경 구경하다 내려오는 길에 해안 산책로로 가려고 오솔길로 접어들었다가 길이 막혔다. 바다를 보니 북쪽에서 거대한 먹구름이 몰려온다. 급히 발걸음을 돌려 내려가는 길에 엄청난 우박 폭풍을 만났다. 옷은 졸락 젖었지만 멋지다. 제주의 변화무쌍.. 2022. 1. 22.
1/17~19 영아리오름,돈내코,한라산영실탐방로,저지,정물,느지리오름 1/17 아침에 여덟 시에 일어난다. 푹 잤다. 느지막이 밥을 먹고 9시 40분쯤 숙소에서 나간다. 영실코스로 올라가 보려고 생각하는데 시간은 좀 늦었다. 아침을 많이 먹어서 따로 밥을 챙기지 않았다. 그런데 영실 입구부터 늘어선 차량이 너무나 많다. 주차장에는 아예 들어가지 못 하게 하고 회차만 시키고 있었다. 길가에 주차하고 매표소까지 도로를 걷는 시간만 1시간이 넘을 것 같다. 그래도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하고 있었다. (행렬의 끝은 매표소에서 4.5km나 된다!) ​포기하고 1,100고지에 간다. 여기도 사람들은 많았다. 다행히도 길가에 쉽게 차를 세우고 700여 미터를 걷는 산책로에 간다. 데크를 따라 걷는 길이다. 습지에 눈이 50cm 이상 싸여 있었고 다른 길로 갈 수는 없다. 날씨가 추워서 .. 2022. 1. 22.
1/15 모구리오름,영주산,따라비오름,큰사슴이오름,렌터카 교체,도두봉, 붉은오름,고근산 1/15 8시에 일어나 남편이 밥을 한다. 푹 잘 잤다. 김밥과 라면을 곁들여 아침을 먹고 9시 반에 숙소를 나선다. 모구리 야영장에 주차한다.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 모구리오름은 산책로가 야트막하게 펼쳐져 있었다. 능선을 천천히 오르면 편백나무와 삼나무, 소나무 군락지가 펼쳐진다. 공기가 좋고 오르기 어렵지 않다. 정상에서 돌아 내려오는 길은 거대한 삼나무가 쭉쭉 뻗은 울창한 숲이 이어진다. 멋지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앞쪽에 작은 알봉이 하나 솟아 있다. 분화구 안에서 다시 분출이 있었다. 공기가 좋은 숲에서 쉬다가 내려온다. ​오늘은 날씨가 풀려서 좋다. 겨울을 지나 봄이 된 듯하다. 영주산 입구에 간다. 넓게 펼쳐진 초지 길을 언덕을 따라 오른다. 꽁지가 하얀 암노루 세 .. 2022. 1. 22.
1/13~14 지미봉,대수산봉,손지오름,높은오름,동검은이오름 1/13 아침 8시에 일어나 라면을 끓인다. 옥수수 수프도 끓여 먹었다. 9시 반에 짐을 챙겨 나온다. 날씨는 여전히 안 좋다. 먼저 바닷가를 끼고 달려 지미봉에 도착했다. 사람들은 거의 없다. 지미봉은 가파르게 계속 올라야 하는 계단뿐이었다. 바다를 보는 풍경이 좋다. 분화구를 따라 잠깐 둘러본다. 분화구 안을 자세히 보려 했으나 나무들이 울창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 조금 산책하며 분화구를 따라 걷다가 아래로 가는 좁은 길로 내려왔다. 길은 좁고 미끄러웠다. 내려와서 둘레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어서 출발 장소에 도착했다. 날은 춥고 진눈깨비가 내리니 어디를 가야 할까 싶다. 그래서 제주 동 마트라는 곳에 가서 돗라멘과 귤 등을 샀다. 마우돈에 가서 말 육회 비빔밥과 말 곰탕을 먹었다. 옛날 소고기 같.. 2022. 1. 22.
1/10~1/12 서우봉,별도봉,안돌,밧돌,거슨세미,다랑쉬,아끈다랑쉬오름 2022 제주 앨범 : 바로가기 1/10 온종일 집을 정리하고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실수로 주차하다가 수영 씨 차를 긁었다. 3시에 택시를 타고 마송에 나와 버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두 시간이나 일찍 왔다. 즉석 떡볶이와 쪄 온 고구마를 먹고 정시에 비행기를 탔다. 렌터카는 공항 주차장에 두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하얀 전기 코나다. 탑동에 있는 마트로에 가서 초밥, 방어회, 포도 등을 사고 35분 만에 8시 넘어서 서우봉 펜션에 왔다. 독채로 마당도 있고, 깔끔하게 만들어진 숙소이다. 방어회와 초밥을 맛있게 먹고 샤인머스캣을 후식으로 먹는다. 오늘은 일찍 쉬어야겠다. 마트 70,690원, | 제주 EV 렌터카 20,2192(1/10.20~1/16.8:30 174,192원, 카드 충전비.. 2022. 1. 22.
2022/01 제주 10박 11일 에어부산 39,800+43,540=83,340원(2인). 김포-제주(2433247) 18:10~19:20 제주-김포(2433248) 10:20~11:30 제주 EV전기렌터카 코나 186,192원 (1/10 20시~1/16 08:30 5.5일) 패밀리렌터카 아이오닉 114240원 (1/16 8:00~1/20 8:00. 4일) 1/10~12 (함덕) 서우봉 브리코텔 38000원*2일 1/12~13 (성산) 보물섬펜션 38000원 1/13~14 (성산) 해맞이펜션 38000원 1/14~1/16 (표선) 등대와 올레길 39000원*2일 1/16~1/18 (법환,월드컵) 화이트캐슬 40000원 * 2일 1/18~1/20 (한림 월령)풍차와 바닷길 펜션 40000원 * 2일 *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 전 미리 신청해.. 202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