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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5

12/18~19 만리포와 태안 12/18 서산 태안 여행 마음이 답답했다. 일단 만리포호텔을 예약하고 3시 30분 출발. 5시40분에 부추탕수육으로 알려진 당진의 빙빙반점에 도착했지만 재료 소진으로 영업이 끝났다. 이미 공영주차장에서 선불했으므로 약 1km길을 걸어 배가짬뽕으로 갔다. 걷는 길 동안 당진 시장도 지나가고 맛있는 중국 만두집 천리향포자포도 지나고 아주 어둠침침한 길거리도 지난다. 당진 구시가지는 이면도로가 보도블럭으로 되어 있고 아늑하지만 인적은 많이 뜸했다. 딱새우짬뽕(10000)과 탕수육 소자(18000원). 큼지막한 딱새우가 8마리 쯤 올라가 있는 짬뽕의 딱새우 맛은 랍스터를 먹는 듯. 질감과 맛이 훌륭하다. 국물은 밥 말아먹으면 딱 좋을 만큼 걸쭉한 해물 찌개였다. 공기밥은 무료다. 면 맛도 쫄깃하니 좋았지만 밥.. 2020. 12. 20.
11월~12월 로그 11/16 레이 수리 몇 번 쳐박아서 찌그러졌던 뒷 범퍼 교체, 트렁크 문짝 녹슨 것 손 봤다. (범퍼교체 25만, 트렁크 판금도색 10만) 세덴 통진점. 멋지게 고쳐 놓으셨다. 이곳 왔다가면 차가 새차가 된다. 12/1 제주여행 계획 1월 14일 저녁에 출발, 1월 21일 아침에 오는 일정. 숙박비는 7일에 고작 24만원 정도. 렌터카는 어떨지? 12/10 태국음식점 까이마트 경아 생일로 태국음식점을 찾아 봤다. 대곶의 까이마트. 똠얌꿍과 쇠고기 쌀국수를 먹었다. 똠얌꿍 중 아주 깔끔한 맛, 하지만 자꾸 국물에 숟가락 가는 맛. 새우를 정말 좋은 걸 쓰시네. 뿌팟뽕커리를 포장해 왔는데 게가 많지 않아 새우를 넣으셨다는데 엄청 진한 맛이다. 환상이네. 맛이 너무 진하여 한 접시를 다 못 먹을 정도. 마침.. 2020. 12. 20.
작품게시용 일자형 스태플타카 만들기 오래전 부터 사용했지만 요즘 안 쓰는 평화 스태플러가 있다. 게시판에 작품을 붙일 때 보통 스태플러 다리를 열어 태킹하는데 다리가 덜렁거려 불편하니 다리를 자르기로 했다. 무식하게 시도하다가 만능 쇠톱으로 자르면 어떨까 하여 잘라 보니 의외로 잘 잘린다. 자르다 길을 잘 못 들어 손 가락 등을 톱질(컥!) 해 다쳤으니 조심해야 한다. 자르는 각도가 안 나와 며칠 동안 포기했다가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보기로 했는데 의외로 잘 되어 성공. 대신 잘라진 금속 조각이 대롱대롱 들어갔다나왔다 하여 날카롭다. 이걸 안 나오게 해야 하는데. 고민고민. 드레멜 인두기로 글루심을 녹여서 붙여 봤지만 금방 떨어졌고, 심지어 두 철을 붙이려고 납땜을 시도했더니 인두 팁만 지저분해졌다. 자주 안 쓰다 보니 쓸 때 마다 사용법을.. 2020. 12. 20.
닭요리 시작 11번가 모디바에서 닭껍질(1700원), 닭목살(8700원), 닭다리 정육(10800원)을 1kg씩 샀다. 뭐지? 왜 이리 말도 안되게 저렴해? 레시피는 네이버 블로그 요리못하는 명이님 글을 참조. 손질하기) 닭껍질 먼저 해동해서 보통대로 밀가루,식초로 닦아내려고 보니, 고기 상태가 냄새가 아예 안난다. 그냥 물로 씻다가 그마저 생략하고 독주(50도 소주) + 물 하여 1시간 재운다. (이것만으로 충분! 원료가 깔끔해) 양념) 간장+마늘+설탕+후추 의 기본 양념. 기초준비) 술로 재운 국물을 끓이고 껍질 넣어 탱글하게 데쳤다. 국물에 기름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쏟아 붓지 않고 껍질만 건져서 뜨거운 물에 씻어냈다. 간 맞추기) 로즈마리, 타임 먼저 넣고 양념 절반 넣고 조물조물하다가 소금 더 넣었다. (향.. 2020. 12. 16.
국립수목원, 마장호수, 12/12 김포 양평해장국, 봉성산 광릉 국립 수목원 집에서 1시간 20분 걸려 광릉국립수목원 도착. 1000원, 주차료 3000원(경차 1500원) 10시부터 숲해설 있다. 여럿인 줄 알았더니 우리 둘 만을 위한 해설. 해설은 역사를 전공하신 퇴직 교장선생님이셨다. 역사와 연관지어 흥미진진하게 설명하신다. 좀 있다 다른 두 분이 해설을 함께 듣게 되었다. 겨우살이가 느티나무에 걸려 있다. 가래나무앞에서 가래 열매를 보여주시니 왜 이 열매 이름이 가래인지 알겠다. 농기구 가래와 꼭 같네. 두충나무 낙엽을 잘라 보니 섬유질이 찍 늘어난다. 열매는 더한데 마치 엿가락 늘이듯 섬유질이 찍 늘어났다. 이런 모습과 같이 관절에 좋다고 한다. 버드나무는 옛날 가지를 잘라서 양치질을 했다고 한다. 버드나무 양 자와 가지 지 를 써서 양지질이라 하던 말.. 202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