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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10/24 산정호수 둘레길, 철원 직탕폭포, 송대소 율곡수목원, 황해냉면 ​국화밭이 예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러 오셨는데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꽃이 그리 예쁘게 피어있지는 않았다. 연천 황해냉면. 약간 새콤하고 풍부한 맛의 육수에 내 취향을 저격하는 면발. 면 자체가 맛있다. 비빔장은 달지 않고 풋풋한데 면과 잘 어울린다. 황해도 식이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상호가 황해냉면! 꿩만두는 약간 평이했다. 황해냉면 있는 곳은 왕징면이란 곳인데 은행나무의 노랑이 엄청났다. 산정호수 가는 길에 민경이네 김밥이란 곳에 들러 아주 실한 김밥을 샀다. 점심용으로는 최고 (다음 날 먹었을 때 꽤 질감이 퍽퍽함. 어쩔 수 없는 김밥의 운명인가) ​산정호수 둘레길. 100여년 전, 산 위에 우물과 같이 인공저수지를 만들었다. 전통적인 주차장은 호숫가에 있는 상동주차장.. 2020. 10. 27.
펌프와 소변기 등등 차박을 위해 알리에서 구입한 몇 가지. 에어매트에 공기를 넣을 충전 펌프 두 개, 물통에서 물을 빨아들이는 디스펜서 두 개. 차에서 긴급하게 소변을 해결할 수 있는 소변기. 1) 충전펌프 (소형) 알리에서 주문 후 12일만에 도착. 괜찮네! US $19.99 30% OFF|Electric Air Pump Portable Quick Tire pump for Boat air Mattress Yoga Bed Inflatable Ball 4000mAh Bicycle Infl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www.aliexpress.com 저압으로 많은 양의 바람을 넣는 펌프다. 분당 250L라고 한다. 무척 작아서 들고 다니기는 편하겠다. 50%충전 상태에.. 2020. 10. 26.
2019-2020 김치만들기체험(포기)과 우리집 김장을 위한 정보찾기 평창애 김치양념 10kg 10만원 (다나와. 절임배추 20kg용) 화원농협 김장양념 (새우젓) 3.3kg 5만원 (다나와) 자연의하루 중부식(새우젓) 남부식(멸치젓 선택가능) 3.3kg (절임배추 10kg용) 43000원 (네이버) 절임배추 - 전곡 농협 로컬 초록마을 김장양념 4.5kg 81000원 두레 무농약김장속 5kg 76000원 https://m.blog.naver.com/iam2320/221381944362 김장김치 양념만들기 / 시원하고 톡 쏘는 반 이북식 통배추 포기김치담그는법 [Jasmine's Food Style]쟈스민 푸드 김장김치 양념만들기 시원하고 톡 쏘는 반 이북식 통배추 포기김치... blog.naver.com 배추 절이는 물 8~10% 최종염도 2.5~2.8% 배추 겉잎은 시.. 2020. 10. 20.
10/17 운악산, 철원 운악산행 아침 7시에 출발. 안개가 짙다. 차량은 많지 않네. 포천 시내 개성한식뷔페서 아침식사. 6천원의 채식위주의 식단인데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다 꽤 고퀄이다. 많이 먹었지만 속이 편해서 산행 준비로는 아주 좋았다. 안개가 짙었지만 수원산 꼬불이길을 지나니 점점 날이 개어 푸른 하늘이 보였다. 운악광장에는 차가 드문드문. 화장실도 좋아 차박하기 좋지만 주변 도로가 꽤 시끄럽다. 광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니 자연휴양림. 외부차량 주차를 못하게 가로대가 설치되어 있다. 9시 50분. 휴양림입구 옆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초입부터 조금은 가파른 길. 숨차다. 30여분 오르니 운악사다. 좁은 계곡 사이에 폭 내려앉은 모습이 음기가 셀 듯하나 그마저 기운으로 삼은 곳인가. 절격 바위 사이에 .. 2020. 10. 19.
고구마를 캤다. 학교 고구마. 10월 초, 황무지에 심었던 고구마를 캤다. 좋지 않은 수확. 10/13~15일 동아리밭 고구마를 5반 8반 모두 배당해 캤다. 동아리밭 부근은 굼벵이 피해가 엄청나다. 각반 밭은 편차가 있지만 수확은 적고 굼벵이 피해는 많다. 한 두둑당 5kg정도나온 것 같다.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경험이었겠다. 집 고구마 10/15 풀을 걷어낸다. 풀이 엄청나다. 풀과 고구마 줄기 걷어내는 데 힘을 다 소진함. 100% 비닐을 깔고 심어야 한다. 일단 풀 걷고 바닥 암막 다 걷었다. 이만해도 대단한 일이다. 10/16 고구마를 캤다. 으악, 소리 나올 만큼 최악의 수확. 퇴근하고 매달려 어두워질 때 까지 캤다. 너무 안 나오니 오히려 쉬웠나? 모두 다 하여 15kg정도. 판 고구마 두 판이었는데 이건 아.. 2020. 10. 19.
마을공동체 막걸리 만들기 행복한 농부 다나와에서 찾기 (클릭) 술이 만들어지는 원리 가장 쉽게 막걸리 만들기 - 술익거든의 키트 활용 조금씩 어렵게 = 맛있게 만들기. 이건 요리의 정수. 균(누룩=예술가)을 바꾸기, 쌀(원료)을 바꾸기, 효모(시다)를 바꾸기, 마지막으로 찹쌀 고두밥 + 전통누룩 + 시간. 1차시는 간단하게 막걸리 키트로 만든다. 1,3번집, 7~12번집이 신청했고 술익거든 막걸리 키트로 진행했다. 신청하지 않은 집들 것도 일단 키트를 주문했다. 단지 8개도 주문 간단한 강의 자료도 급히 만들었다. 자료를 먼저 드리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려고 했다. 2시 10분쯤 되다 전원 다 오셨다. 간단한 이야기 나누고 단지를 하나씩 드려 세척 후 물을 담고 거품기를 준비시켰다. . 키트 하나분과 패밀리 키트에서 개봉하여 가루.. 2020. 10. 18.
진보와 보수는. 그리고 이재명을 대리자로 세우는 이유 진보는 플렉시블, 보수는 굳건. 플렉시블이 주류가 되면 굳건해지지. 진보는 유약하고 보수는 변화에 둔감해. 이 둘은 좋고 나쁘고가 없다. 진보, 보수의 정의 자체가 그런걸. ​근데, 우리 사회 진보, 보수는 가짜다? 왜? 진보가 굳건하게 옳다 말하고 보수란 시키들이 사회를 무너뜨려. 미친 거 아냐? 유연하게 플렉스 하던 진보가 주류가 되면 당연히 굳어져, 그 순간 그는 보수가 된다. 이걸 거부하면 안돼. 진보와 보수는 선/악이 아니라 흐름이야. ​내가 진보인 까닭은 아직도 굳건하지 못하고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하기 때문이고 당신이 보수인 까닭닭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옳다고 믿고 변하지 않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민주당은 진보야 보수야? 그들은 그들이 항상 옳다고 믿잖아? 그게 보수지. .. 2020. 10. 13.
코로나 1단계 비록 격주 등교이긴 하지만, 짝 홀수로 나뉘었던 아이들이 함께 등교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등교라니. 코로나가 찢어발긴 학교. 조금은 복구가 되려나요. #한글한글아름답게 #마루부리 #화면용본문부리 2020. 10. 12.
10/8~10 원주 태백,한국관광100선 10/8 원주 시장 거쳐 까치둥지에서 저녁식사 4시에 집에서 출발. 원주로 가는데 순환선 북쪽으로 가나 했더니 티맵은 제2순환 남쪽으로 가서 제2경인을 타고 성남 거쳐 광주원주 타고 가라고 한다. 인천에서 제2경인 진입할 때 서창까지는 약간 밀렸는데 그 외 가는 내내 반대쪽만 엄청 밀린다. 이상하네.. 시장의 3대만두는 생만두가 50개 만원. 하지만 쪄 놓은 것은 10개 5천원. 맛있지만 비싸다. 바로 옆 만두집 전화번호 받고 시장 나오다 다른 집 (미진 메밀부침) 에서 부침 두 개 사 왔다. 튀김만두 굿~ 찐만두 굿~ 미진 메밀 부침개 짱~ 밤늦게 차가와진 부침도 맛은 그대로다. 무말랭이를 매콤하게 양념했는데 매큼한 맛이 일품. ​까치둥지는 10시까지 영업하지만 8시 반까지 입장해야 한다. 처음에 냄비.. 2020. 10. 11.
10/2~3 팔봉산,설악산 [차박,국내여행앨범] 10/2 팔봉산 추석연휴다. 금요일 아침 7시에 출발해 팔봉산에 10시반 도착. 사람은 적다. 1봉까지 30여분 천천히 오르고 나면 8봉 지나 내려오는 길 까지 어드벤쳐. 이런 멋진 산의 입장료가 고작 1500원이라니. 절벽마다 놓인 발판, 두 팔로 오르고 내리기 편한 레일 등, 초보 암릉 탐사자에게 꼭 맞는 코스다. 마지막 8봉 올라 사진을 찍었는데 마치 스웨덴의 피요르드 끝에 앉아 있는 듯 풍경이 멋스럽다. 내려오는 길도 흥미진진한 암릉. 3시간 등산 중 2시간 반이 암릉놀이터구나. 속초회냉면집에서 식사. 독특한 어두운 색의 함흥면에 비빔, 물 모두 맛난다. 소양강댐 구경 잠깐 하고 양구 지나 파로호에 한반도 모양공원 있대서 갔더니 에이, 인공섬이다. 산책하기에는 좋겠네. 근처 .. 2020. 10. 7.
벤치제작 시기 10/5~6 재웅샘이 꾸민 일. 4집이 만들었지만 우리집은 공간이 없을 것 같아 신청 안 했었다. 1번, 10번, 11번집들이 만든 멋진 벤치를 보고 경아가 자두나무를 둘러싸지는 이야기를 했고 재웅샘이 화답해서 벤치만들기를 시작했다. 월요일 퇴근 후, 6시부터 8시까지 목재 재단 및 도색. 조립할 수 있게 자르고 조립한다. 재웅샘이 전면적으로 도와주고 우리는 시키는 대로 해서 8시에 도색까지 끝냈다. 화요일 퇴근 후 5시 반부터 움직였다. 재웅샘이 각도재는 문제, 간격 재는 문제 등등을 이야기해 주니 쉽지는 않겠다 생각 들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함께 해주는 샘 덕에 9시 반 완성할 때 까지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배우며 서로 일을 나누어 가며 벤치를 만들었다. 우리집은 공간이 없어 자두나무 주변을 둘러 벤치를 놓는다. .. 202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