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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1 남산 단풍 나들이

Anakii 2025. 11. 11.
수영 후 75.3kg 1Kg 가량 줄었다. 필라테스 후 줌바 하는데 오늘은 허리가 덜 아파서 좋았다. 
 
개화역 환승 공영주차장 4층에 플러그링크 충전기(270원)가 있다. 충전기는 세 곳이 비어 있었지만 두 곳은 충전하지 않으면서 세워진 차로 인해서 한 곳만 남아 있었다.  여기도 충전하기 점점 어려워질 듯.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 갈아 타고 서울역으로.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서울역 광장까지는 꽤 멀리 걸어야 하는 거리였다. 
 
서울역 1번출구로 나와 문화역 서울 284 전시관에 갔다.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전시를 한다. 한 번쯤 가 볼만한 전시다. 특히 서울역에 추억이 있는 사람은 더욱.  간간이 과거 서울역의 잔재들이 보여 아련하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3만원이면 주차가 2시간 무료네?) 에서 올라가는 옥상정원, 기대에 비해 별것 아니었다. 꽃피는 계절이라면 좋았겠으나. 옥상정원에서 서울로 2017에 접어든다. 아직 덜 덜 진 장미들도 있었고 접시꽃도 보였다. 거대한 콘크리트 화분에 나무를 심어 놓은 것이 눈에 띈다. 걸어서 회현역으로 이동 가멧골 만두집은 포장하는 사람들로 줄을 길게 샀지만 빨리빨리 진행되었다. 통통김밥은 브레이크 타임이라 대신에 근처 영도국밥집에서 돼지국밥과 섞어국밥 먹었다. 국밥 속 고기는 너무너무 야들하고 내장도 부드러웠다.  양은 적당했다. 힘이 나는 국물의 국밥 한 끼다.
 
식사 마치니 벌써 3시 반이다. 남산도서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직선길이 있던데 가파른 남산성곽길을 지나는 경로다. 네이버 추천 경로로 갔다면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해 좀 더 편하게 왔을 텐데. 
 
단풍 보러 왔는데 단풍이 그리 쨍하지는 않았다. 서울로에 있던 접시꽃처럼 기습추위와 더운 날씨가 일정치 않게 반복되다 보니 먼저 진 단풍과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이 산재한다. 
하늘숲길 시작지점을 잘 몰라 약간 헤맸는데 남산도서관 입구 찻길 바로 옆이었다. 초입의 단풍은 그나마 좀 볼만 했다. 무장애길이라 길도 걸을 만 했고. 남대문시장이건 여기건 평일인데도 찾아온 관광객들이 꽤 많다 주말이라면 엄청났을 하다. 단풍이 끝나고 소나무 좋은 발걸음을 돌렸다 허리도 좀 아프고 도서관 앞에서 버스를 탈까 하다가 그냥 걸어내려가보자 싶어 최단 거리를 따라 내려간다 가다 보니 엘리베이터도 보이고. 서울역까지 걸어가면 16분 인데 버스 타면 십팔분. 
서울역 공항철도는 종점이라서 자리가 있어 좋다. 지하철 안은 좀 더웠다. 김포공항까지 가는 길에 잠이 쏟아진다. 개화역 도착해 주차 정산을 했다. 약 5시간 정도다. 전기차 충전은 30 킬로 와트 정도 되어 있다. 23%~61% 충전했다. 충전 할인받고 나니 주차비는 700원. 마송에 주차해 놓고 버스로 서울 다녀오는 것보다 이렇게 개화쯤 주차해놓고 서울 나들이 하는 것이 조금 덜 피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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