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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영농일기

[푸른솔사이반] 땅콩 관찰기록장(4/21~9/6)

by Anakii 2016. 9. 7.

1. 땅콩발아준비와 파종  (4/21~25)

4/21일 수건발아시켜 4/25일 파종하다.

2. 싹트기  (4/25~5/9)

빠른 싹은 일찍, 느린 싹은 땅을 가르며 천천히 올라온다.

3. 모종 크기다  (5/10~5/16)

5/16일즈음, 대부분 땅콩이 다 올라왔다. 잎은 10~20장, 키는 5cm미만

4. 유아기 땅콩  (5/10~5/27)

역시 천천히 자라는 땅콩. 17일만에 겨우 소복이 올라온다. 잎은 15~20장, 키는 7~10cm

4. 어린이 시기  (5/28~6/3)

(5/31) 주말 동안 화끈하게 자란 땅콩들. 풍성해지고 있다. 잎은 20~30장, 키는 10~15cm

5. 개화 준비  (6/4~6/10)

본격적으로 잎을 키우고 있는 땅콩들. 꽃이 핀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 잎은 40장 이상, 키는 13~17cm 

6. 개화 준비  (6/21)

꽃이 보인다. 잎은 튼실하다.  잡초 관리에 알맞은 시기.

7. 무성한 땅콩밭  (6/28)

잎이 많아지고 일부 꽃은 땅에 묻혔다. 큰키 잡풀들이 점점 올라온다. 늦었지만 이 때 잡초들을 잡아줬어야 했다!

8. 영그는 중 (8/19)

폭염에도 지치지 않고, 잡초에도 치이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는 땅콩. 하지만 점점 심란해진다.

8월 19일

8월 22일

8월 24일


9. 수확 (9/2)

원래 10월 중순에 수확해야 하지만 텃밭 정리 때문에 일찍 거뒀다. 전혀 기대도 않고 걷었다. 하지만 뿌리 근처에 주렁주렁 매달린 땅콩들. 7월부터 잡풀이 많이 침범했지만 그 전에 미리 낙화하여 땅에 묻혔기에 큰 지장이 없었나 보다. 제대로 수확했다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10. 갈무리  (9/2~9/6)

땅콩만 대강 훑어 내어 4일간 말렸다가 갈무리했다. 덜 마른 것 같다. 원체 여물지 않은 탓도 있으리라. 알곡만 따로 무게를 재니 460g. 쭉정이는 거의 없다. 며칠간 더 말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