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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5

녹색당이 탄생합니다. 2012년 1월, 녹색당이 탄생합니다 2011년 10월 30일, 한국에서 녹색당을 만들기 위한 창당준비위원회가 탄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정당법은 5개 시?도에서 각 1천명 이상의 당원이 있어야만 정당을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시민들이 녹색의 가치에 동의하고 생활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행동하는 시민의 힘은 수차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10월 30일 창당 발기인대회 "Green Party"에 이어 11월 5일에는 경기도에서, 11월 11일에는 서울에서, 11월 17일에는 부산에서 발기인대회 "Green Party"가 열렸습니다. 또한 12월에는 제주도와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10개 이상의 시?도에서 새로운 "Green Party"가 열립니다. 그리고 2012년 1월,.. 2012. 1. 29.
2010년부터. 쥐포와 대구포의 값 2012/01/28의 옥션가 중량 가격 400g가격 미락푸드 명태알포 500 10800 8640.0 미락푸드 대구포 450 15800 14044.4 포항마트 명태알포 400 9900 9900.0 포항마트 국산쥐포 400 12900 12900.0 하양마트 명태알포 600 12900 8600.0 대원건어물 대구알포 500 19800 15840.0 삼천포명태포 명태알포 400 10000 10000.0 해인수산 명태알포 700 13500 7714.3 쪽빛누리 노가리알포 500 11700 9360.0 삼천포쥐포나라 명태알포 600 13000 8666.7 두레 생협은 현재 쥐포/대구포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아이쿱역시 대구포는 없고 쥐포의 경우 솔비톨만 소량 들어간 쥐포를 250g에 17500원에 팔고 있다. 원료.. 2012. 1. 28.
2학년 학부모 MT. 여차리 펜션에서 참가 정호네 주태진/김현숙님, 나라네 이성호/조은아님, 주석이네 황선영님, 규창이네 김남순님, 교장선생님, 장분남선생님, 아나키와 게바라 오늘은! 메주 손보기 일전에 수련원에 메주를 만들어 놓았는데, 볏짚으로 매달아 놓지 않아 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4시경, 현숙언니,교장샘과 저희는 달아 놓은 메주를 모조리 끌어 내린 뒤 평상에 짚을 깔고 메주를 놓고 짚과 담요로 덮어 1차 작업을 해 두었습니다. 얼기도 하고, 바짝 말라 있기도 하고 일부는 떨떠름한 곰팡이가 피어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덮어 두면 제대로 될 지. 일단 한달 정도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여차리 펜션 온수리 플러스마트에서 술 좀 준비하고, 현숙언니네 들러 기름, 양념류와 잡곡 좀 보충하고 펜션에 좀 일찍 도착해 보니 열쇠가 없습.. 2012. 1. 28.
2012/01/25 봉하→고성→여수→김포 앨범 : 2012/01/25 봉하,고성,삼천포,여수 봉하마을. 분노. 아침 9시에 기장에서 출발했다. 동래, 만덕 터널을 거치니 곧바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남해 고속도로의 진례나들목으로 나와 봉하마을로 향한다. 봉하마을까지는 이정표가 충실하다. 생가 가는 길 가에는 익히 보던 노란 바람개비 힘차게 돌고 있었다. 노무현대통령 생가에는 10시10분에 도착. 안내소에서 팸플릿 하나 빼 들고 생가, 기념관, 묘역을 둘러보았다. 비록 노무현대통령이 생전에 했던 통치행위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주범들, 그리고 그가 죽음을 선택하게끔 막다른 곳 까지 몰아 세웠던 주류 집단에게 느끼는 분노가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절대 그들을 용서해서는 안된다. 더욱이 그들 중 아무도 용서를 빌.. 2012. 1. 26.
낙엽으로 수리부엉이를 만든다? 2012. 1. 26.
2012년 설. 명절음식, 광복동 앨범 : 2012/01/20-25 부산 어제 계획과 쇼핑 목록 이번에 준비할 것은 깻잎(고기)전, 버섯새우전, 명태전, 피망(생선)전, 두부전이다. 준비물과 시장 물가는 이랬다. 깻잎(고기)전 : 갈은고기 300g(3000), 깻잎 두묶음(1000), 두부 1/2모(1+1 풀무원두부 3500), 대파(두단 10000), 양파(집에), 계란 4(계란한판 6600원), 부침가루 버섯새우전 : 느타리 한팩(2000), 새우살 두 줌(5000), 계란 3, 부침가루 2T, 소금 1/2T, 후추가루 피망생선전 : 명태포(만원어친데 떨이로 만오천어치쯤 주심), 두부, 마늘, 다진파, 소금, 후추, 피망(5개 2000), 잔파(한단 2000) 명태전 : 명태포, 부침가루 1/2T, 달걀 3, 고운소금 1/2T, 참기.. 2012. 1. 22.
올해의 학급앨범 방학중에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다 오늘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올해 아이들의 학급앨범. 스위시도 다뤄야 하고, 피카사 템플릿도 만져야 합니다. 일년에 한 번씩 하는 일이라 매년 아리까리. 작년에 만들었던 매뉴얼이 있어서 다행. 이럴 줄 알고 만들었나봐요. 훨씬 일이 쉽네요. 틈틈이 만들어 왔던 앨범 페이지 정리하고, 일년동안 찍었던 사진 중에서 배경으로 쓸 만한 사진을 골라내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스토리보드를 대강 스케치 하고, 이번부터는 엑셀로 폴더 분류를 합니다. 앨범을 분류별로 페이지에 배치할 거거든요.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존재],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생활], 노작하는 모습을 담은 [만들기], 노는 모습을 담은 [놀이]의 네 섹션으로 나누어 앨범을 배치합니다. 예년에 비해 좀 체.. 2012. 1. 18.
2012년 1월 16일 빵을 만들다 따순 막걸리(김포 선호막걸리), 물, 설탕, 이스트, 소금, 분유, 계피, 바닐라, 올리브유 섞어 따순 국물 만들고 밀가루,옥수수가루 넣어 반죽하여 이십분 정도 치대고 치대서, 매끄럽게 될 때 까지 동그란 모양 반죽 만들어 랩을 입혔다. 12시에 이불 꽁꽁 씌워 따순 곳에 뒀다. 반죽이 한 배 반에서 두배 정도 부풀면 김 약간 빼고 적당히 세 덩이로 나눠 식빵 틀에 고이 앉혔다. 틀에 랩 씌워 욕실 라디에이터에 올리고 이차로 발효 서너 시간 지나니 또 한배 반 부풀었다. 이젠 반죽들이 붙었다. 그대로 180도에서 이십분 구우니 식빵이 되네. 이게 슬로푸드. 2012. 1. 16.
벽난로의 유리 그을음 닦기. 작년 11/27일의 일입니다. 며칠 동안 나무를 땠더니 유리가 그을음으로 코팅되었습니다. 특히, 연도를 막고 공기를 차단시켜 안의 나무를 숯처럼 만들어 보려던 시도 때문에 더욱 그을음이 심했습니다. 어제, 그을음 닦던 날. 유리세정제를 뿌리고 스폰지로 닦아냅니다. 이지오프 뱅도 사용 안되고 스티커 제거제도 별 무소용입니다. 강력한 그을음 찌꺼기 닦는 것, 엄청난 일이군요. 자그만한 유리 닦는데 무려 1시간 걸렸습니다. 나무를 태우면 나무에서 목타르가 배출됩니다.(담배를 피면 폐에 새카맣게 그을음이 끼는데 이 역시 타르입니다.) 타르는 매우 끈끈하기 때문에 유리에 착 달라붙은 뒤 다른 그을음이 유리 표면에 잘 들어 붙게 만듭니다. 그러니 유리그을음은 목타르와 그을음이 반복적으로 코팅되는 현상이라고 보겠습니.. 2012. 1. 13.
김포 마송 천풍해물탕 점심, 어머니,마눌님,딸과 함께 천풍해물탕집에 다녀왔습니다. 마송 현대공업사 옆 국도변에 붙어 있습니다. 단체 예약이 되어 있는지 홀 안쪽 모든 상에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손님들은 많은 편입니다. 처음 딱, 메뉴판을 보니, "어? 꽤 비싼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고 맛있는' 집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중짜면 몇 명이 먹나요?" "3~4인분 됩니다." "중짜로 하나 주세요" 간재미, 김치, 샐러드, 즉석 지짐두부로 마련된 밑반찬은 정갈합니다. 특히 김치는 잘 익어 아삭하고도 깨끗한 맛을 냅니다. 좀 기다리니 저희가 시킨 '중짜'가 나왔습니다. "아오...!!!" 양이 엄청납니다. 다른 집이라면 여지없이 '대짜' 입니다. 데친 오징어, 게, 아귀, 백합, 가리비, 참소라, 새우, .. 2012. 1. 13.
2012/01/11-12 바그다드 카페와 나무 정리 바그다드 카페. 선원면 해안도로 부근에 있다. 커피 한잔 5천원. 직접 커피를 선별하고 볶고 내리는 커피 '전문' 점. 인테리어가 참 편안하다. 마눌님과 커피숍 온 게 아마 처음이지? 보통 이런 곳은 '허락받지 못하는 사랑'을 하는 이들이 주로 오는 곳일텐데.ㅋㅋㅋ 커피 맛 참 좋고, 분위기 참 편안하고, 커피와 함께 나오는 빵 좋고, 리필이라는 이름 하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아메리카노 혹은 아포가토' 최고였어요. 오늘은 왠지, 주방기구 쇼핑을 하고 싶던 날. 박닫카페의 소품이 너무 예뻐셔였을 거야. 집에 돌아오는 길, 다도박물관 갈까 하다가, 3000원이란 입장료를 보고 돌아 나왔다. [운치 있는 메뉴판. 비싸 보이지만 리필(Re-fill)이 아니라 아메리카노와 아포가토 중의 하나를 re-serve 하.. 2012. 1. 12.
스팀사우나 고장. 스팀사우나 수리 기록.(수리 완료) 2011/11/13 새벽, 비도 안 오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하여 찾아 보니, 사우나 기기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물이 막 새고 불도 안켜집니다. 사우나 기기에서 누전이 생겨 집안의 전기가 차단된 듯했습니다. 누전차단기 올리고 사우나 기기로 가는 물을 멈춰 상황을 끝냈지만, 이 사우나 기기를 고치는 방법을 알 수 없습니다.... 인터넷 찾아 봐도 업체도 없고 (13년전 시공. 한부 스팀사우나 입니다.) 매뉴얼 역시 없고. 매뉴얼이라도 있으면 손을 대 보겠는데. 망가진 상태로 일주일. 이제, 전원일기 중 스팀사우나를 고치는 시기가 시작된 것일까요? 흠. 2011/11/21 관련 업체를 탐색해 보았습니다. 여러 군데 찾아 보니 스팀사우나는 스팀 제너레이터와 유저 컨트롤러, 스팀헤드 등등으로 구성된다는 걸 .. 2012. 1. 12.
2012년 첫 제주도 여행 다녀와서 (항공,숙박,렌터카 준비) 이번 여행에서 난생 처음 해 본 것들. 난생 처음 국내선 비행기를 타 봤습니다. 여권 안 챙기고, 휴대폰 가진 채로 비행기 타기도 처음입니다. 렌터카 빌리는 것도 처음. 촌스럽지만. 물론, 제주도 가는 것도 처음입니다. 출발 전날(1/2일) 저가항공 예약, 렌터카 예약, 숙소예약까지 모조리 끝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라 여행정보가 풍부하고 개인 여행시스템(숙소, 렌터카, 관광지할인쿠폰 등등)이 잘 짜여 있습니다. (제주비용) 진에어 항공예약 (인터파크 투어) 김포에서 오후에 출발하거나, 제주도에서 정오 쯤 돌아오는 항공편을 찾으면 2.5만~3.5만 선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김포-제주는 15:15 출발 23600원, 제주-김포는 13:25 출발 32400원에 구입했습니다. 물론 항공편마다 172.. 2012. 1. 12.
12/01/08 제주 (6) 저지예술인,협재,금릉선인장,용두암,민속박물관,동문시장,점프공연 저지 예술인마을 - 협재해변 - 금릉리 선인장 자생지 - 용두암 - 감초식당(BEST) - 민속자연사박물관 - 동문시장 - 하나로마트 - 올레가바당(Soso) - 한라대학교 점프공연 아침. 어제 강정에서 따 온 거북손과 이마트에서 사온 오만둥이 넣은 해물라면을 끓였다. 맛도 좋지만 때깔도 아름답네. 10시에 출발하여 중산간도로를 따라간다. 일주도로를 달리는 것에 비해 번잡하지 않아 좋고 경치도 좋다. 제주 현대미술관 저지 예술인 마을의 중심에 현대미술관이 있다. 도착하니 어디선가 은은한 음악소리가 들리지만 스피커는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길 가에 설치된 바위 모양 스피커에서 음악이 들리고 있었다. 이런.. 진입로 오른쪽에는 사람 얼굴 모양을 한 수석을 모아두었다. 어쩜! 기발하다. 강종열 화백 '동백을.. 2012. 1. 12.
12/01/07 제주 (5) 산방굴사,알뜨르,카멜리아힐,중문대포,올레시장,이중섭,강정포구 산방굴사 - 알뜨르비행장 - 카멜리아 힐 - 갯깍, 중문 대포 주상절리 - 고향생각고기국수(BEST) - 매일올레시장 - 이중섭미술관 - 강정포구 산방굴사 아침 8시. 산방산을 오르려 산방사에 도착했다. 아침이라 입장권을 받는 이가 없다. 무료로 통과. 이곳은 8시 반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산방사에서 현무암 계단길로 산방굴사까지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계단을 오르는 건 힘들지 않았고 기괴한 화산암들이 볼 만 하다. 낙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촘촘하고 강력한 안전망이 머리 위로 지나가고 멀리 용머리와 송악산을 전망할 수 있는 곳에는 화산 지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제주 전체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이며 지질공원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길은 산방굴사에서 끝났다. 우리가 올라간 길은 단지 산방굴사까지.. 2012. 1. 11.
12/01/06 제주 (4) 큰엉,정방폭포,강정마을,배낚시,홍성방 큰엉 - 정방폭포 - 강정마을 - (국수바다-나쁘지않아) - 유니콘펜션 - 수용횟집 배낚시 - 홍성방 숙소 마당이 무척 예뻐 사진 몇 방 박은 뒤 첫 코스로 큰엉을 다시 산책했다. 큰엉 큰 그늘, 또는 큰 동굴이란 뜻이다. 해안에 펼쳐진 주상절리와 찰진 떡을 붙여 놓은 것 같은 화산암 지형이 기괴하다. 거대한 해식동굴도 군데 군데 보인다. 올레길과 연결된 큰엉 산책로는 길 양쪽에 관목들이 가지를 뻗어 마치 터널처럼 아늑한 구간,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기는 구간, 해안절벽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구간 등등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 절벽 아래로는 낚시꾼 몇몇이 낚시를 하고 있기도 한다. 오늘은 경나와 합류하는 날이다. 11시 10분 경 서귀포에 도착한다고 하니 시간이 좀 남길래 정방폭포에 들렀다. 정방폭포.. 2012. 1. 11.
티스토리 글 입력할 때 사진 입력 배치 (3:2 사진 가로2, 세로 1) 265 + 118 + 265 (3:2 사진 가로1, 세로 2) 330 + 150 + 150 (4:3 사진 가로2, 세로 1) 245 + 140 + 245 (4:3 사진 가로1, 세로 2) 295 + 170 + 170 2012. 1. 11.
12/01/05 제주 (3) 일출봉,성읍민속,정석항공,큰엉,쇠소깍,감귤체험 성읍민속마을 - 정석항공관 - 통나무펜션 - 남원 큰엉 - 쇠소깍 BEST : 무첨가 불갈비 스테이크(남원 농협) 어제 갈치와 쥐치,김치전을 지진 탓에 낭패스럽게도 베란다에 밴 냄새가 안 빠진다. 게다가 아침에 쥐치조림을 했는데, 냄새가 영 이상하다. 이유는 내장이 완전히 제거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 냄새가 잡탕이 되어 더욱 난감스러웠는데 설거지를 하면서 환기가 잘 되었는지 다행히 크게 냄새는 배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었다. 성산 일출봉 아침 8시경, 일출봉에 올랐다. 더 일찍 왔다 가는 사람들도 많다. 오르는 길은 계단과 데크로 만들어져 있고 탐방로 이외에는 갈 수 없도록 제한되어 있어서 분화구에 접근하지는 못했다. 멀리서 풍광만 바라 보다 내려오는 건 좀 싱겁다. 대신 일출봉에서 성산 방향을 바라 .. 2012. 1. 10.
12/01/04 제주 (2) 에코랜드,메이즈랜드,비자림,갈치구이 BEST : 에코랜드-메이즈랜드-비자림, 갈치구이 새벽부터 강풍에 창문이 마구 흔들리더니 아침부터 눈보라가 엄청났다. 숙소는 의외로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어서 놀랐다. 아침 식사로 간단한 김치찜과 밥을 먹고 에코랜드로 출발. 아침 내내 온 눈보라 때문에 에코랜드 가는 중산간 도로가 결빙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다. 렌터카 업체에서도 사고 상황을 계속 문자로 알려주는 중. 쥔장께 물어 보아 중산간 도로가 최소한 굴곡 도로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단 진행하기로 했다. 에코랜드 (곶자왈) 에코랜드 가는 중산간 도로 초입은 괜찮았지만 중턱으로 갈 수록 점점 눈이 많아지면서 바닥이 빙판으로 변한다. 기어를 저단으로 놓고 20킬로 정도로 천천히 올라갔다. 중턱에 오를 즈음 살짝 미끌어지는 느낌도 들어.. 2012. 1. 10.
12/01/03 제주, 첫날. 동문시장 옥돔,딱새우살,갈치 BEST: 제주 동문 시장에서 옥돔과 딱새우살을 사다. 김포 공항 국내선 청사는 제주 가는 사람들로 엄청 붐볐다. 비행기가 거의 5분에 한대 꼴로 제주를 향한다. 여행객 중 절반 정도는 전지훈련을 가는 듯한 운동부 청소년들이었다. 진에어에서 체크인을 하니 짐표 모양의 티켓을 준다. 좌석은 자유제. 승무원들은 야구모자에 티셔츠와 청바지로 멋을 내고 건강한 웃음을 짓는다. 자유로운 승무원들의 모습은 에어아시아 승무원에서 처음 봤을 때는 좋아 보여도 약간은 어색하더니, 이젠 저렇게 근무하는 게 더욱 자연스러워 보인다. 제주 공항은 쌀쌀하다. 5번 게이트로 나가 올레렌터카 직원에게 전화하니 잠시 후에 픽업을 했다. 공항에서 약간 거리가 있기에 직접 나와 주는 게 고맙다. 우리가 빌린 차는 루즈색 포르테 오토. .. 2012. 1. 10.
2012 제주여행 시작! 제주올레 렌터카. ( http://jejuollerentcar.co.kr )제주 오렌지여행에서 숙소 일괄예약 오늘 공판에 함께 참여한 장기초 최선생님의 고향은 제주도. 어제까지 감귤농장에서 귤 따고 오시느라 입술이 부르텄다. 오는 길에 함께 고촌까지 왔는데, 제주도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 크시네. 좋은 이야기 슬픈 이야기 등등 하면서 고촌에 내려드렸다. 갑자기 낸 경아의 의견. "제주도 다녀오자!" "어?" 경아는 주로 쿨하게 일을 저지른다. 내겐 없는 품성. 그길로 저녁에 항공권을 검색하니 가격이 환상인데? 1. 항공권 상태 1인당 왕복 56000원. 물론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을 합치면 1인당 왕복 9만원 정도 드는 거지만. 이 값은 KTX 부산 왕복비보다 싸다! 2. 렌터카. 인터넷 검색을 해 보.. 2012.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