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4 m4655에 지도넣기(NaviCom)

gMAP이란 프로그램이 있었다. 구글지도를 PDA에 넣는 프로그램인데, 지도데이터가 너무 많아지면 지도를 불러 오는 데 무지 느리다는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M-4655 의 오류로 저장해 놓은 지도데이터를 홀라당 날리고 나서, 대안을 찾아 봤다.

바로 Navi Computer다. 투데이스 피피씨에 올라온 자료였는데 그제 내려 받고 내가 쓰기에 좋게 이리저리 만져 보니 gMAP maker보다 훨씬 안정적이란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 소개]

Navi-computer는 공개된 지도 사이트인 오픈스트리트 맵 (http://www.openstreetmap.org/ , 설명은 이곳 참조) 의 지도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PDA의오프라인 상태에서 이용하려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MapSources.xml 이라는 설정 파일 안의 내용을 바꾸면 오픈스트리트 맵 이외에도 다른 맵(이를 테면 구글맵과 같은)의 데이터도 사용은 가능하다. (물론 다른 여러 맵은 그 사용조건에 맵데이터를 대량으로 다운로드하는 것을 불법시 하고 있으므로 공식 공지는 못한다. 하나 스카이썸머 님 블로그에 꼼수가 있다.)

 

[프로그램 사용법]

1. PDA를 컴퓨터에 액티브싱크로 연결하고 Navi-Computer를 PC에 설치하면 설치과정 중 PDA에도 설치된다.
2. PC 에 설치된 폴더의 MapSources.xml 를 수정하면 다른 맵의 데이터도 불러 올 수 있다.
   
   
3. PDA에 닷넷 Framework 3.5(PDA용) 를 설치한다. (PC에서 설치하면 PDA로 넘겨 준다)

4. PC 에서 Navi Mapper를 실행시킨 뒤 상단에서 원하는 지도서비스를 선택한다

   

5. 가운데 지도 영역에서 마우스 오른버튼으로 지도를 이동하며 마우스 왼쪽 드래그하여 다운로드 할 영역을 설정한다. 영역 설정하면 오른쪽 줌 타일 란에 줌 레벨별로 다운로드 될 타일이 보인다. 개략적인 용량도 나오므로 전체 용량을 계산하기에 좋다.
6. 실제 지도로 환산하면 대략, 12레벨은 1:십만 14레벨은 1:2만으로 레벨 1 올라갈 때마다 대략 두배씩 정밀도가 향상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11레벨 정도면 초등학교 사회과 부도의 광역시/도 지도,  13레벨 정도를 전국으로 잡으면 교통지도, 15레벨이면 자세한 시 지도, 17레벨이면 동네지도다.
7. 용량으로 따지면 12레벨 전국이면 겨우 55MB, 교통지도급인 13레벨로 잡으면 250MB, 15레벨 정도로 잡아주면 1기가 정도가 나온다. 이 정도면 동 단위로 길 찾아가는 데 별 무리는 없다.
8. 주의, 만일 구글코리아를 기준으로 한다면 범위 안에  일본이나 중국이 들어가면 오류가 나서 다운로드가 무척 느려지는 것을 발견했다. 제대로 다운로드도 안된다.
9. 다운로드 된 파일의 확장자는 *.nmap이다. 이 파일을  PDA 의 기억장치카드 안 별도의 폴더에 넣어 둔다.
10. PDA-PC연결을 끊고 PDA에서 NaviComputer를 실행한다. 
11. Menu - Option - Map Directory로 이동, nmap 파일이 저장된 경로를 지정한다.
12. 화면 오른쪽 아래, GPX버튼을 클릭하여 저장된 GPX파일을 불러 오는 화면으로 이동. 이 화면에서 북마크나, 오프라인 맵을 같이 관리한다. GPX Files 라는 표제를 휙 긁으면 저장했던 오프라인 맵이 보인다.
13. 이 중 하나를 꾹~~눌러 Show map을 선택하면 끝!

14. 여러 곳을 따로따로 레벨별로 저장했더라도(여러개의 다른 파일로) 하나의 지도인것처럼 같이 인식되는 점이 무척 편리하다. 예컨데, 전국을 세 부분으로 대강 나누어 13레벨까지로 저장해도 (파일 3개)  PDA에서 읽어들이는 것은 마치 하나의 파일처럼 인식하는 점이 무척 좋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